[파이낸셜뉴스] ■"삼성벤처투자, 스마트컨트렉트 개발 업체 투자" 삼성벤처투자가 오픈소스 DAML 언어 기반으로 스마트컨트렉트를 개발하는 블록체인 기업 디지털에셋의 투자에 참여했다고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 참여는 디지털에셋의 C라운드 2차 투자로, 삼성벤처투자 외에도 세일즈포스벤처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에셋은 지난 2019년 12월 C라운드 1차 투자를 통해 35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디지털에셋은 지난 2014년 창업 이후, 현재 약 1.5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비탈릭 "CBDC, 암호화폐와 융합되기 바란다"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4일(현지시간)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암호화폐와 융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CBDC의 rhksr관건은 CBDC가 암호화 검증을 통해 거래될 수 있을 것인지, 즉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암호화 검증이 가능한지 여부"라며 "만약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CBDC 네트워크의 거래를 검증할 수 있다면, CBDC를 통해 자동화된 스마트컨트랙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XRP) 급등세...다른 암호화폐들은 하락 코인360 집계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30분 현재 리플(XRP)은 24시간 전 보다 3.72% 상승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마켓 모니터링에서도 리플은 강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기준 XRP는 현재 5.80% 오른 0.269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1.49% 하락한 916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은 0.97% 하락했다. ■컨센시스, 인력 14% 감원 결정 이더리움 주도업체 컨센시스가 직원의 14%를 감원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컨센시스가 4일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현재 인원의 약 14%를 감원한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 강화 등 전략적인 구조조정 차원에서의 감원이라는 게 컨센시스 측의 설명이다. 컨센시스는 전세계에 약 1200명 규모의 직원 및 산하 블록체인 생태계 파트너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소유주 ICE, 이베이 인수 제안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와 뉴욕증권거래소의 소유주인 ICE 그룹이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의 가치가 300억 달러를 상회할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도 ICE는 이베이 인수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 제안과 관련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미지수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관측했다. 보도는 "ICE가 관심있는 것은 이베이가 매각을 원하는 일부 사업부분이 아닌 핵심 시장 비즈니스"라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2-05 08:38:56[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인수합병(M&A) 플랫폼을 개발한 지비시코리아가 자사플랫폼 GMAP을 통해 유치한 고객의 가상자산에 대해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수탁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지비시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운용 중인 GMAP은 M&A 프로젝트를 가상자산을 사용해 진행할 때 거래의 단위가 크기 때문에 가상자산의 안전한 관리가 중요하다. 지비시코리아 관계자는 “또한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한 현황의 객관적 자료 공시 및 투자자의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KODA와의 계약체결은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환경을 제공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높다”라고 전했다. KODA는 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 기술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설립한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체로, 법인, 기관에 특화된 원스탑 디지털 자산 수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재 지비시코리아는 외부 기관을 통해 가상자산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대형거래소 상장 심사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에 대하여 최근 슬로우미스트를 통해 스마트컨트렉트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받았고, 전 항목에 대하여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ISMS 인증을 위하여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기능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25 14:34:55시리얼박스(seereal box)가 아이콘(ICX) 스테이킹 서비스 오픈 이벤트로 프로젝트 최초 에어드랍을 진행한다. 25일(현지시간) 시리얼박스는 빗썸의 아이콘(ICX) 스테이킹 서비스 오픈 이벤트로 시리얼토큰(SRT)을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본 에어드랍은 빗썸의 ICX 스테이킹 홀더에게 총 십만 개 의 시리얼토큰(SRT)이 무상으로 지급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빗썸에서 공지한다고 밝혔다. 시리얼박스(seereal box)는 무보정의 리얼한 콘텐츠를 담는 국내 SNS 프로젝트로 자연스럽고 진실한 콘텐츠로의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번 행사는 시리얼박스가 아이콘 커뮤니티로 참여함으로써 자체 블록체인 기술의 전략적 도입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국내 대표 호스팅 업체 닷네임코리아는 시리얼박스의 클라우드 도입 및 전략적 운영을 위해 업무협력을 맺은것으로 알려졌다. 닷네임코리아는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리얼박스의 자체 온라인 광고 플랫폼인 시리얼애드(seereal ad)는 광고 집행 및 송금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블록체인으로 구성된다. 본 시리얼애드를 아이콘 네트워크 및 아이콘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시리얼애드는 시리얼박스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시리얼박스를 사용하는 유저는 시리얼애드를 통해 원화 및 SRT 혹은 ICX로 보상받게 된다. 시리얼박스 개발팀은 “아이콘 스마트컨트렉트(SCORE)를 활용하면 시리얼애드의 수익을 유저에게 분배할 수 있다.”라며, “아이콘 커뮤니티의 피랩(p-rep)을 통해 시리얼애드의 수익을 스테이킹 하여 이를 더욱 레버리지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1-02-25 08:24:53[파이낸셜뉴스]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주요 7개국(G7) 금융당국이 오는 2022년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국제 표준을 마련해 제시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G7은 보고서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국제결제은행(BIS)과 협력해 CBDC를 위한 국제표준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G7은 2022년 말까지 IMF, 세계은행, BIS와 스테이블코인 프레임워크 및 CBDC 설계,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G7은 "다자간 플랫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및 CBDC 활용 범주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통화, 재정 정책 기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가간 결제, 송금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7은 금융당국이 적절한 규제를 마련하기 전까지 페이스북의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리브라' 출시를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BM 왓슨 헬스, 블록체인 기반 건강 검증시스템 출시 예정 IBM의 건강 정보 분석 및 솔루션 부문인 왓슨 헬스(Watson Health)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건강 검증 시스템 '디지털 헬스 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왓슨 헬스는 개인의 체온, 체중, 질병 정보 등의 테스트 결과를 IBM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하고 필요할 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검증 시스템 '디지털 헬스 패스'를 곧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이 기업 입사를 위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비행기 탑승, 경기장 입장에서도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필요한 건강 정보만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게 IBM의 설명이다. IBM 왓슨 헬스의 책임자 폴 로마(Paul Roma)는 "기업들은 직원이 공공장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강정보를 확인하지만 사용자의 개인정보도 보호해야 한다"며 "'디지털 헬스 패스'는 개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기본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교한 암호화 기술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헬스 패스 사용자는 암호화 된 스마트폰 지갑 앱을 통해 정보를 관리 할 수 있다. 5만명 추첨 中선전 '디지털위안' 실험에 191만명 몰려 중국 인민은행이 선전시 주민 5만명을 추첨해 200위안(약 3만4000원) 씩 디지털위안을 지급하는 실험 운용에 무려 191만명의 선전주민이 신청에 나서면서,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해 중국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 최신 테스트에 191만명이 신청해 최종 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일 광둥성 선전시 주민 5만명에게 200위안씩, 총 1000만위안(약 17억원)의 디지털위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기로 하고 11일까지 3일간 신청자를 모집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민들은 중국 정부의 디지털위안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200위안을 받은 뒤, 12일부터 18일까지 선전시 3389개 상점에서 디지털위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이 지나면 디지털위안의 효력은 사라진다. 英 인디펜던트 소유주 러시아 금융가, 디파이 서비스 출시키로 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 인디펜던트 등 미디어를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 출신 금융가 엘렉산더 레베데프(Alexander Lebedev)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플랫폼을 출시하겠다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베데프는 영국 인디펜던트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과점 상태를 해소할 것"이라며 "독립적 분산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레베데프의 디파이 플랫폼은 환전, 예금, 대출, 결제 및 현금 서비스, 국제 송금 등 전통적인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레베데프는 "(디파이는) 스마트컨트렉트를 통해 소비자는 중개자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욕심 많은 은행가가 고객의 자금을 훔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10-14 06:41:04[파이낸셜뉴스] 지비시코리아가 ‘블록체인 기반 M&A 플랫폼 관련 특허’ 2종을 추가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멀티 체인 레이어를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제공 시스템 및 동작 방법’과 ‘이종 가상화폐를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동작 방법’ 등 2종이다. 지비시코리아는 지난 7월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 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실제 M&A플랫폼 운영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로 지비시코리아는 M&A플랫폼에 대한 특허 취득을 완성했으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M&A플랫폼'에 대한 배타적 지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멀티 체인 레이어를 이용한 방법’에 대한 특허는 인수 대상 기업의 M&A 협상을 진행하는 SPC(Special Purpose Company) 정보처리에 관한 기술이다.‘이종 가상화폐를 이용한 방법’은 가상화폐와 스마트컨트렉트를 활용한 M&A거래 서비스 제공에 대한 특허다. M&A플랫폼(GMAP)은 전 세계 비트코인을 보유한 누구나 M&A거래에 참여 가능해, 비트코인의 가격변동폭을 줄일 수 있다. 향후 각 정부에서 발행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MAP은 개발이 완료돼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지비시코리아는 특허 3종을 기반으로 올해 M&A플랫폼 실제 상용화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9월 초 SK증권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재 M&A플랫폼상에서 인수기업을 디지털자산으로 유동화하는 제반 작업을 상호 진행중이다. 또한 국내 대형 회계법인 2곳 및 법무법인과 업무협약도 완료했다. 기업을 인수하는 기관투자자가 GMAP을 통해서 인수 기업을 디지털자산으로 유동화하면, 일반인도 손쉽게 M&A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PE 와 같은 기관투자자들은 기존에 투자한 자산에 대한 회수 기간을 단기간으로 줄일 수 있다. 지비시코리아 이경헌 대표는 'SK증권은 물론 대형회계법인, 법무법인과 업무협약을 통해 GMAP에서 M&A거래를 위한 구조화 작업을 완료했다”며, “올해 GMAP을 상용화 해 전 세계 누구나 M&A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0-12 14:29:01세계 정보통신 분야의 국제표준과 정책을 결정하는 UN 공식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블록체인, 디지털화폐 표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경제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화폐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ITU가 국제 표준을 신속히 마련해 산업계의 혼란을 축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컨트렉스 보안, 표준화 개시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TU의 정보통신 표준화부문 ITU-T SG17(정보보호)은 텐센트 클라우드가 제안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렉트 보안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공식 표준화 논의를 시작했다. ITU-T SG17 의장인 순천향대는 염흥열 교수는 "스마트컨트렉트 기술은 향후 블록체인 기술 발전 단계마다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 신속한 표준 마련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공식적인 표준화 논의를 시작하기로 의결했다"며 "예정대로 논의가 발전될 경우 2~3년 안에 ITU 인증 국제표준이 성립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스마트컨트렉트 보안 표준은 블록체인과 스마트컨트렉트 기술 분야에서 공식 국제 표준으로 논의되는 첫번째 사례다. 디지털화폐 표준화도 연구 ITU는 디지털화폐의 국제표준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중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추진하거나 관련 기술 연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ITU가 디지털화폐의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것은 디자털화폐가 급속히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TU는 지난 7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함께 '디지털화폐 글로벌 이니셔티브(DGCI)'를 출범했다. DGCI는 디지털 화폐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3개의 워킹그룹을 두고 인프라, 보안, 신뢰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DGCI가 표준에 포함할 디지털화폐에는 디지털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등이 포함된다. ITU는 UN 14개 전문기구 중 하나로 전기통신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이며, 국제전기통신 및 국가별 통신정책의 조화와 관련해 회원국 상호간 국제 협력·규제 및 표준화와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염흥열 교수는 "ITU는 세계 주요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화폐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표준 마련과 자체 연구 등을 통해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10-04 17:36:46[파이낸셜뉴스] 세계 정보통신 분야의 국제표준과 정책을 결정하는 UN 공식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블록체인, 디지털화폐 표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경제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화폐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ITU가 국제 표준을 신속히 마련해 산업계의 혼란을 축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스마트컨트렉스 보안, 표준화 개시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TU의 정보통신 표준화부문 ITU-T SG17(정보보호)은 텐센트 클라우드가 제안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렉트 보안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공식 표준화 논의를 시작했다. ITU-T SG17 의장인 순천향대는 염흥열 교수는 "스마트컨트렉트 기술은 향후 블록체인 기술 발전 단계마다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 신속한 표준 마련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공식적인 표준화 논의를 시작하기로 의결했다"며 "예정대로 논의가 발전될 경우 2~3년 안에 ITU 인증 국제표준이 성립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스마트컨트렉트 보안 표준은 블록체인과 스마트컨트렉트 기술 분야에서 공식 국제 표준으로 논의되는 첫번째 사례다. ■ 디지털화폐 표준화도 연구 ITU는 디지털화폐의 국제표준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중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추진하거나 관련 기술 연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ITU가 디지털화폐의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것은 디자털화폐가 급속히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TU는 지난 7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함께 '디지털화폐 글로벌 이니셔티브(DGCI)'를 출범했다. DGCI는 디지털 화폐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3개의 워킹그룹을 두고 인프라, 보안, 신뢰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DGCI가 표준에 포함할 디지털화폐에는 디지털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등이 포함된다. ITU는 UN 14개 전문기구 중 하나로 전기통신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이며, 국제전기통신 및 국가별 통신정책의 조화와 관련해 회원국 상호간 국제 협력·규제 및 표준화와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염흥열 교수는 "ITU는 세계 주요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화폐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표준 마련과 자체 연구 등을 통해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9-28 17:07:45[파이낸셜뉴스] ■美 보니지 설립자, ZOOM 대항할 블록체인 화상회의 출시 인터넷전화(VoIP) 개척자이자 미국 최대 인터넷전화 업체 보니지(Vonage)의 설립자인 제프 플버(Jeff Pulver)가 '가장 안전한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통신 네트워크'를 표방하는 블록체인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디브리프(Debrief)'를 출시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이 보안 취약성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플버는 "기존 통신 솔루션의 문제는 모든 비즈니스 및 개인정보를 하나의 중간 지점을 통해 라우팅 한다는 데 있다"며 "이것은 기밀 정보에 대한 엄청난 보안 위협을 야기한다"며 디브리프의 강점을 설명했다. 현재 디브리프의 베타 버전 참가 이용자는 3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트코인 7200달러 회복...3월 하락분 만회 비트코인(BTC)이 7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세계적 유행과 함께 급락했던 지난 3월의 하락분을 한달여만에 만회한 것이다. 7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09% 오른 72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다른 가상자산들도 일제히 상승에 동참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5.93% 오른 165달러선을 기록 중이다. ■웰스파고 자회사, 가상자산 사기 피해자들에게 집단소송 미국 대형 은행인 웰스파고의 자회사가 가상자산 사기 피해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 자회사의 직원이 가상자산 사기 사건의 주요 혐의자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자들은 회사가 해당 직원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고 측은 가해자 중 한명인 제임스 제이자스(James Seijas)가 웰스 파고의 재무 어드바이저로 있을 당시, 150명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3500만 달러 규모의 사기를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콜롬비아대-도쿄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법원 개발 미국 콜롬비아대학과 일본 도쿄대학이 블록체인 기술의 스마트컨트렉트를 활용한 디지털 법원을 개발했다. 디지털 법원은 우선 경매, 계약서 또는 상업 분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디지털 법원을 활용할 경우 기존 소송에 수반 되는 소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두 대학의 설명이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프로젝트를 주도해 온 도쿄 대학의 마츠시마 히토시 교수와 콜럼비아 대학의 슈냐 노다 교수는 비용이 많이 드는 법적 절차없이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하기로 했다. ■프랑스 첫 정부 허가 가상자산 거래소 나왔다 프랑스에서 정부 공식 정부 허가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프랑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하우스가 시장규제위원회(AMF)의 허가를 받은 1호 거래소가 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기업은 2019년 5월 유럽에서 통과된 최초의 가상자산 법률 패키지 중 하나인 팩트법(Pacte Law) 지침에 따라 AMF의 허가를 받거나 등록해야 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4-07 07:09:02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 지급까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온다.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활용되는 주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블록체인 기반 보험 플랫폼 '인슈어리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직토는 1일 올해안에 보험사 대상으로 앱 플랫폼을 출시할 계힉이라고 밝혔다. 내부에서 '프로젝트 백호'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여러 보험사들이 인슈어리움과 협업해서 개발한 다양한 보험 상품이 담기는 앱이다. 보험 상품 개발이 완료되면 이 플랫폼을 통해 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이용자들이 이 앱에서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금 지급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계약(스마트컨트렉트)을 통해 빠르게 지급된다는 점이다. 보험금 지급 요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돼 보험금이 바로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것이다.직토 관계자는 "이 앱에서는 스마트컨트렉트가 적용돼 보험 가입이 순식간에 이뤄지며 보험금 또한 번거로운 절차없이 자동으로 지급된다"며 "실생활에서 쉽고, 빠르고, 재밌는 보험을 접하는 플랫폼으로 개발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인슈어리움은 스마트밴드 '직토워크'와 이를 통해 수집되는 걸음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더챌린지' 등을 개발한 바 있는 직토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보험사들과 함께 이용자 맞춤형 보험 상품 등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제공한 이용자에게는 암호화폐로 보상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지난 5월 기관투자자 대상 프라이빗 세일만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해 2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모집하면서 업계 유력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아 왔다. 고문단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유력 투자자인 윌 오브라이언 전 비트고 최고경영자(CEO)와 이찬우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참여한 프로젝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암호화폐 '인슈어리움'은 지난 8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 상장에 이어 지난달에는 원화 거래소인 코인제스트에도 상장됐다. 향후 보험 가입이 가능한 앱이 출시되면 암호화폐 '인슈어리움'의 활용처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여러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사용되는 사례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인슈어리움이 번거로운 보험금 지급 절차를 스마트컨트렉트를 활용해 실시간 정산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첫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직토 관계자는 "프로젝트 백호를 비롯해 인슈어리움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에게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곧 공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0-01 17:16:44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 지급까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온다.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활용되는 주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기반 보험 플랫폼 '인슈어리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직토는 1일 올해안에 보험사 대상으로 앱 플랫폼을 출시할 계힉이라고 밝혔다. 내부에서 '프로젝트 백호'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여러 보험사들이 인슈어리움과 협업해서 개발한 다양한 보험 상품이 담기는 앱이다. 보험 상품 개발이 완료되면 이 플랫폼을 통해 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이용자들이 이 앱에서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금 지급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계약(스마트컨트렉트)을 통해 빠르게 지급된다는 점이다. 보험금 지급 요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돼 보험금이 바로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것이다. 직토 관계자는 "이 앱에서는 스마트컨트렉트가 적용돼 보험 가입이 순식간에 이뤄지며 보험금 또한 번거로운 절차없이 자동으로 지급된다"며 "실생활에서 쉽고, 빠르고, 재밌는 보험을 접하는 플랫폼으로 개발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인슈어리움은 스마트밴드 '직토워크'와 이를 통해 수집되는 걸음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더챌린지' 등을 개발한 바 있는 직토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보험사들과 함께 이용자 맞춤형 보험 상품 등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제공한 이용자에게는 암호화폐로 보상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5월 기관투자자 대상 프라이빗 세일만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해 2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모집하면서 업계 유력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아 왔다. 고문단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유력 투자자인 윌 오브라이언 전 비트고 최고경영자(CEO)와 이찬우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참여한 프로젝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암호화폐 '인슈어리움'은 지난 8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 상장에 이어 지난달에는 원화 거래소인 코인제스트에도 상장됐다. 향후 보험 가입이 가능한 앱이 출시되면 암호화폐 '인슈어리움'의 활용처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여러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사용되는 사례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인슈어리움이 번거로운 보험금 지급 절차를 스마트컨트렉트를 활용해 실시간 정산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첫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직토 관계자는 "프로젝트 백호를 비롯해 인슈어리움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에게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곧 공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0-01 11: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