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hy의 논산 신공장에 최신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이를통해 hy는 논산시 신공장 완공을 통해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hy의 천안, 논산, 평택 등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팩토리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통합 구축해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GMP)를 동시에 구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한 hy 논산 신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오는 8월부터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hy 논산 신공장에는 기존 천안, 평택, 논산 공장에 구현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특장점이 집약된 최신의 시스템들이 구축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배양 후첨 원료(종균) 오투입 프로세스 적용 △생산지표 데이터 연동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관리 시스템 확대 △공정 일지 전산화 △품질 온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hy 논산 신공장 내 떠먹는 요거트 생산 시스템에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호상 제품은 균주 추출 후 접종 및 배양을 통해 유산균 제품으로 만들어 지는데 이때 배양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도입하면 정확한 원료 투입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 운영이 가능하다. 또 논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라인별 일일 생산량 및 설비 상황 등 공정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제품별 생산 효율과 불량품 수량, 설비 운영 및 부하 시간, 이용률 등 정보를 대시보드로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기로 일지를 작성해 오던 업무가 디지털화 되고 페이퍼리스의 효과는 물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공장 현장 내 냉장 및 냉동고에 IoT 기반의 온도센서를 설치, 실시간 온도 감지 시스템을 운영하여 hy 제품 생산 및 관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온도를 철저하게 관리ㆍ유지할 계획이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담당은 "4년 동안 hy의 사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관련 R&D 등을 통해 파트너사로써 적극 지원해 왔다"며, "F&B 및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스마트제조분야 IT기술과 경쟁력으로 논산 신공장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로 완성될 후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4 10:50:22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각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반도체 공정에 투입해 '초격차'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 LG전자는 △로봇 △5세대(5G)특화망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등 전사 역량을 결합해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미래 먹거리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 "2030년 반도체 팹 완전 자동화"3월31일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860억달러에서 2027년까지 1409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제조업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 증가로 제조업계의 스마트팩토리 바람이 거셀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을 스마트팩토리로 적극 전환시킬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TSMC 추격 성패를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트윈(가상모형)' 역량이 결정 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TSMC는 삼성전자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지멘스 등 기업과 손잡고 미세공정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이를 동기화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연결성이 완벽해질수록 생산성 향상과 작업 근로자 안전 증대, 최적의 수율(양품) 관리 등 혜택을 얻게 된다. 삼성전자는 2022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트윈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고, 이듬해 4월 디지털트윈 분야 전문가인 이영웅 부사장을 TF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디지털트윈 파트너로 엔비디아를 낙점했다. 윤석진 삼성전자 혁신센터 부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4(GTC 2024)'에서 '반도체 산업을 위한 옴니버스 기반 팹(공장)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옴니버스를 활용할 것임을 공개했다. 윤 부사장은 "2년 전 인프라 디지털 트윈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며 여정을 시작했다"며 "2030년 완전 자동화 팹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L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B2B 육성"LG전자는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스마트팩토리를 B2B 사업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 사업화에 나섰다. 고객이 공장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공장 설계-구축-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지난해 5G 특화망 '이음5G' 사용 허가를 얻은 LG전자는 AI, 로봇, DX 역량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LG전자는 포스코와 손잡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공정 미세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계의 '뉴노멀'로 떠올랐다"며 "자사의 제품 경쟁력을 넘어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 기술 관련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3-31 18:08:26#OBJECT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각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반도체 공정에 투입해 '초격차'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 LG전자는 △로봇 △5세대(5G)특화망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등 전사 역량을 결합해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미래 먹거리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 "2030년 반도체 팹 완전 자동화" 3월31일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860억달러에서 2027년까지 1409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마켓앤마켓은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제조업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 증가로 제조업계의 스마트팩토리 바람이 거셀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을 스마트팩토리로 적극 전환시킬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TSMC 추격 성패를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트윈(가상모형)' 역량이 결정 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TSMC는 삼성전자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지멘스 등 기업과 손잡고 미세공정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이를 동기화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연결성이 완벽해질수록 생산성 향상과 작업 근로자 안전 증대, 최적의 수율(양품) 관리 등 혜택을 얻게 된다. 삼성전자는 2022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트윈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고, 이듬해 4월 디지털트윈 분야 전문가인 이영웅 부사장을 TF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디지털트윈 파트너로 엔비디아를 낙점했다. 윤석진 삼성전자 혁신센터 부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4(GTC 2024)'에서 '반도체 산업을 위한 옴니버스 기반 팹(공장)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옴니버스를 활용할 것임을 공개했다. 윤 부사장은 "2년 전 인프라 디지털 트윈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며 여정을 시작했다"며 "2030년 완전 자동화 팹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L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B2B로 육성"LG전자는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스마트팩토리를 B2B 사업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 사업화에 나섰다. 고객이 공장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공장 설계-구축-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지난해 5G 특화망 '이음5G' 사용 허가를 얻은 LG전자는 AI, 로봇, DX 역량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LG전자는 포스코와 손잡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공정 미세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계의 '뉴노멀'로 떠올랐다"며 "자사의 제품 경쟁력을 넘어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 기술 관련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3-31 14:34:26[파이낸셜뉴스] 현대오토에버가 소프트웨어 기반의 공장 구축을 위한 앤드투앤드 토탈 솔루션과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29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4)'에서 제조 경쟁력 강화 및 제조 DX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및 솔루션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현대오토에버 차세대IT사업부장 김현영 상무는 'SDx를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체계로의 여정'을 발표했다. 김현영 상무는 "스마트팩토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로 민첩성, 연결성, 예측을 꼽았으며, 이를 위해 디지털트윈 등 필요한 기술들을 적용해 제조산업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쌍둥이 가상공장을 활용한 최적화 시물레이션, 디지털 트윈' 세션에서는 모빌리티 혁신의 장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소개돼 제조 DX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예측을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CMS·PHM' 세션에서는 공장 내 설비의 건강을 365일 24시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을 소개해, 지능화된 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기종 로봇 관제 및 설비 연계를 위한, 로봇구독서비스(RaaS)' 세션에서는 이기종 로봇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RaaS 플랫폼을 통해 4족 로봇 스팟(Spot)으로 시설점검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소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컨설팅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제조 분야 전반에 걸친 컨설턴트와 코어 개발자 등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팀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지능형 제조 시스템을 설계하고 MES와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각 현장에 맞게 구축하며, 이를 심리스 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제조 부문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제조 솔루션' 기업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9 15:04:06[파이낸셜뉴스] 국내 디지털 트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이에이트가 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공지능(AI) 자율제조혁신포럼'에서 생성형 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엔비디아(NVIDIA)는 ‘GTC 2024’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 제공을 발표하며 ‘제조되는 모든 제품에는 디지털 트윈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혀 제조업에 대한 디지털 트윈 적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이트는 단순히 동기화를 통한 모니터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 상황을 예측하고 제어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또 데이터 국제 표준을 이용해 국내외 범용 호환성과 타 시스템간 확장성이 용이하다. 클라우드 지원으로 서비스 배포 및 확장이 용이하고,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적시 적소에 전달함으로써 제약 없는 데이터 연결이 특징이다.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공급망관리(SCM),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제조 산업 전반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시킬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게 되면 생산성과 품질, 효율은 증대시키고, 비용 및 에너지는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날 이에이트는 최근 파트너를 맺은 스위스 드론 매핑 소프트웨어 기업 PIX4D와의 구체적인 협업을 소개했다. PIX4D는 드론 및 스마트폰으로 일정 구역을 촬영하여 면·선·교차점을 인식해 자동으로 3D 모델을 구축시킨다. 촬영한 이미지 안에는 GPS 데이터가 자동으로 포함되어, 3D 모델링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속도를 단축시키고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 발표를 맡은 이에이트 플랫폼본부 본부장 류수영 전무는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자산의 성능과 상태를 감시, 분석, 평가할 뿐만 아니라 재무적인 정보를 통합하여 자율 판단이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다”라며 미래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발전 방향 및 포부를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기술 기반의 자율제조가 제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ESG, 고령화 사회, 공급망 위기 등 현대 제조 산업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28 14:15:40포스코DX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2024'에 참가해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소재 등 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한 노하우와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관람객들이 디지털 트윈 가상공장을 체험하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7 15:51:14#OBJECT0# [파이낸셜뉴스] 최근 제조업계에 '스마트' 바람이 거세다. 산업 고도화에 따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디지털 자동화 기술이 도입되면서다.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도 끌어올릴 수 있어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DX는 이달 들어서만 기관 순매수 자금이 124억원 유입됐다. 지난해에는 외국인이 52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바 있다. 지난 26일 신규 상장한 엔젤로보틱스는 이날 11.89% 급등해 7만원대에 육박했다. 티라유텍도 최근 개인 자금이 몰리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들 기업들의 투자심리 개선 배경으로 산업 현장의 트렌드 변화를 지목했다. 스마트팩토리가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지능형 공정 제어 솔루션 등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에 대한 선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독립 리서치법인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기계가 기본 측정 기능과 더불어 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가시화하고 이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성장 전망도 밝다.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부문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1년 97억5400만달러(약 14조원)에서 연평균 11%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027년에는 192억7500만달러(약 2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은 제조업계의 트렌드 변화와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SK C&C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기술과 융합된 통합 플랫폼 모델에 기반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 'SCALA'도 출시했다. 포스코DX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적용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로 분석, 예측한다. 이에 더해 AI를 통한 자가 학습으로 최적의 제어를 가능케 하는 생산 환경을 구현했다.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업계 최초로 상장한 회사로 주목받는다. △공급망 관리(SCM) △생산계획(APS) △생산관리(MES) △설비자동화(FA) △자율주행로봇(AMR) △이송로봇(Mobile Robot) 등 제조 산업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조 현장에는 수주부터 출하까지 모든 공정과 생산현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공장을 데이터 기반으로 제어하기 위해 지능형 공정 제어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보급이 확산 중”이라며 “시장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만큼, 공격적인 기술개발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한 관련 산업의 육성을 통해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27 15:42:56[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27~29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에 참가해 DX 혁신을 위한 최신의 제조물류 기술과 AI서비스를 소개한다. 27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부스는 크게 △스마트 제조사업 △스마트물류 및 자동화설비 △AI 기반 스마트 제조물류 서비스 △고객 DX 혁신 사례 및 파트너 등 4개의 메인 존으로 구성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는 자율제어 공정, 물류센터를 지향점으로 삼고, 이를 실현할 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AI를 핵심기술로 선정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사업 존에는 CJ제일제당, 화요, hy, 오비맥주 등 F&B 분야에서 검증된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EPC, 컨설팅, IT서비스까지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토털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스마트물류 및 자동화설비 존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SCM 분야 전 영역을 수행한 역량과 차별점을 소개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물류 테이터를 활용해 고객에 최적화된 IT 시스템과 자동화 물류 설비 등 컨설팅도 제공한다. AI 기반 스마트제조물류 서비스존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적용 중인 AI 서비스들을 공개한다. 제조 공정의 일관된 품질 생산을 위한 F&B 특화 원레시피 시스템, 품질 안전을 위한 풀프루프 설계 시스템, 멀티센터 통합관리 등 제조 및 물류 현장에서 도입 가능한 AI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CJ대한통운 물류 시스템과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의 스마트팩토리, 국내최초 스마트 병원 물류센터 구축 사례를 통해 고객의 DX 혁신 내용을 발표하고, 애드버브, 테크니카, 웨이짐 등 국내·외 로봇·물류 자동화설비 파트너사와의 협업 내용도 소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전을 통해 선보이는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차별화된 제조물류 솔루션과 서비스가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에게 인사이트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등 최신 제조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을 전시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7 10:49:02LG전자가 국내 등대공장 노하우를 세계로 확대해 스마트팩토리 기업 간 거래(B2B)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전자는 10일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능형 자율 공장 구축·운영해 온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의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과 장비 △통신 기술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생활가전부터 공조 설비, TV, 전장,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풍부한 제조 역량을 갖췄다. 특히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기술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AI 딥러닝과 정보화 시스템을 통해 실제 기계나 장비, 물류시스템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생산 체계를 갖췄다. 올해 초에는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을 사업화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물류전시회 '모덱스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도 강화한다. LS일렉트릭과 지난 5일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체계 구축 및 상호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호 기자
2024-03-10 18:06:16[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국내 등대공장 노하우를 세계로 확대해 스마트팩토리 기업 간 거래(B2B)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전자는 10일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능형 자율 공장 구축·운영해 온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의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과 장비 △통신 기술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생활가전부터 공조 설비, TV, 전장,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풍부한 제조 역량을 갖췄다. 특히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기술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AI 딥러닝과 정보화 시스템을 통해 실제 기계나 장비, 물류시스템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생산 체계를 갖췄다. 올해 초에는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을 사업화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물류전시회 '모덱스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도 강화한다. LS일렉트릭과 지난 5일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체계 구축 및 상호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10 09: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