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 여객서비스 시스템(PSS) 제공업체인 IBS와 협력해 여객서비스시스템(PSS) 데이터센터를 자체 관리하던 '온프레미스'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PSS 데이터센터 전환 작업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유연한 확장성, 향상된 신뢰성 및 비용 절감을 이루는 내부 시스템 개선을 이뤘다. 특히 인프라 환경의 개선으로 보다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DB)와 예약 발권 시스템의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클라우드 이전은 단순한 운영 기반 강화가 아닌, 미래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AWS의 민첩성과 확장성은 티웨이항공의 글로벌 서비스 제공 및 그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의 틀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9 09:52:2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자금 투입에 나선 아마존이 약 15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증설하기로 결정해 증시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1분 현재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3.85% 오른 1만9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 AWS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110억달러(약 15조원)를 들여 데이터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인디애나주 중북부에 위치한 조셉 카운티에 세워질 예정이다. 인디애나 경제개발공사(IEDC)도 최대 1830만달러에 달하는 세금 공제 혜택과 교육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파두가 낸드플래시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이 회사는 낸드 제조사에 컨트롤러를 공급해 SSD 완제품을 만들고, 최종 고객사인 데이터센터에 납품한다. 파두는 SK하이닉스 낸드 제품에 컨트롤러를 붙여 최종 고객사인 메타에 공급하기도 했다. 파두는 특히 미국 주요 낸드플래시 제조사 웨스턴디지털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아마존과 메타로 SSD 컨트롤러 납품 계약을 진행하는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파두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미래 매출 추정 근거로 ‘HDC(Hyperscale datacenter Customer)-A사’와의 거래가 명시돼 있다. 증권업계는 이를 두고 파두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과 납품 계약을 맺었다는 분석을 이어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26 10:05:15[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오는 12일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1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조선미녀'는 한방 원료를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다. 틱톡 등 SNS를 통해 미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2022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선크림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 1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난해 20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중소 뷰티 브랜드의 신화로 불리고 있다고 롯데홈쇼핑은 소개했다. 롯데홈쇼핑은 매출이 늘고 있는 뷰티 상품군 강화를 위해 조선미녀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조선미녀의 대표 상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 멀티채널에서 동시 판매한다. 먼저 오는 12일 오전에는 패션뷰티 전문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조선미녀의 '맑은 쌀 선크림'을 단독 론칭한다. 전통적인 피부 관리 방법인 쌀뜨물 세안법에 착안해 국내산 유기농 쌀과 곡물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개 이상 판매된 조선미녀의 대표 상품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10%를 비롯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인삼, 쑥 등을 활용한 선세럼, 선스틱 등으로 판매 상품을 확대하며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1 08:47:31[파이낸셜뉴스]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직원 수백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구축과 구동에 핵심적인 인프라로 이 시장을 개척한 AWS는 클라우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아마존은 그러나 현재 AWS가 영업·마케팅 부문을 비롯해 각 부서에서 수백명을 감원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CNBC에 따르면 AWS 홍보 담당자는 이날 성명에서 핵심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감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AWS는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핵심 전략 분야에 계속해서 노력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 인력구조를 간소화해야 한다"면서 "간소화가 필요한 여러 분야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가볍게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며 "감원 대상 직원들이 아마존 내외부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을 만든 당사자로 여전히 시장 점유율이 1위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2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추격으로 1위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스태티스티타에 따르면 시너지리서치그룹 분석에서 지난해 4분기말 아마존의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31%로 1위를 지속했다. 그러나 MS 애저가 24%로 AWS를 바싹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파벳의 구글클라우드는 점유율이 11%로 3위였다. 4위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시장점유율 4%로 아직 5%대에도 못미치고 있다. 1위 자리를 지키는 것도 문제지만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이 클라우드 비용 지출을 줄이면서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것도 비용절감을 위한 인원감축 결정을 부른 요인이다. 구글클라우드는 매출 성장률이 3분기 38%에서 4분기 32%로, MS 애저는 같은 기간 35%에서 31%로 줄었다. AWS는 30%대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경쟁사들과 달리 2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매출 성장률이 지난해 3분기 27%에서 4분기 20%로 떨어졌다. 아마존은 1년 넘게 감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 말을 시작으로 지난해 내내 감원을 진행했다. 회사 거의 전 분야에서 2만7000명을 내보냈다. 한편 감원 소식에 아마존 주가는 상승했다. 아마존은 1.72달러(0.95%) 오른 182.41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4-04 04:07:18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입점을 통한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주지역 대표 온라인 시장인 '아마존닷컴'과 아세안지역의 대표 온라인 시장인 '큐텐'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018년부터 아마존닷컴(미주권), 알리바바닷컴(중화권), 큐텐(아세안권) 등의 플랫폼에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아마존 닷컴 40개사, 큐텐 50개사 등 지역기업 90개사를 선정, 입점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아마존닷컴의 경우 처음 이용하는 기업은 수행기관과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상품 이미지 제작, FBA 입고, 아마존 광고기법 등 신규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입점기업의 경우 매출이 부진하다면 리스팅 종합점검을 통해 문제 요인을 분석해 마케팅 실비 지원 등 매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큐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MD 매칭을 통한 입점교육과 상세 페이지 제작은 물론 부산 전용 기획전, 외부 SNS 광고 등 플랫폼 내외부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각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에 선정돼 활동하는 기업 중 판매액, 사업참여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올해 하반기 중간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별도로 마케팅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의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4-04-03 18:57:09[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입점을 통한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주 지역 대표 온라인 시장인 ‘아마존닷컴’과 아세안 지역의 대표 온라인 시장인 ‘큐텐’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018년부터 아마존닷컴(미주권), 알리바바닷컴(중화권), 큐텐(아세안권) 등의 플랫폼에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아마존 닷컴 40개사, 큐텐 50개사 등 지역기업 90개사를 선정, 입점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아마존닷컴의 경우 처음 이용하는 기업은 수행기관과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상품 이미지 제작, FBA입고, 아마존 광고기법 등 신규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입점기업의 경우 매출이 부진하다면 리스팅 종합 점검을 통해 문제 요인을 분석해 마케팅 실비 지원 등 매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큐텐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MD 매칭을 통한 입점 교육과 상세 페이지 제작은 물론 부산 전용 기획전, 외부 SNS광고 등 플랫폼 내·외부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각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에 선정돼 활동하는 기업 중 판매액, 사업참여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올해 하반기 중간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별도로 마케팅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의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03 10:18:14[파이낸셜뉴스]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27억5000만달러(약 3조7000억원)를 더 투자하기로 했다. 아마존의 투자 규모는 이로써 총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로 불어나게 된다. 27억5000만달러 투자는 아마존의 역대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데 이어 알파벳 산하 구글, 그리고 아마존 등 대형 기술업체들의 AI 투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 12억5000만달러를 시작으로 앤트로픽 투자에 나섰다. 그러나 아마존이 앤트로픽의 유일한 자금조달원은 아니다.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미 5차례에 걸쳐 벤처캐피털을 통해 약 73억달러를 조달했다. 아마존 투자까지 더하면 앤트로픽 자본과 신용지원 규모는 수십억달러 규모로 불어난다. 이 돈은 앤트로픽이 생성형 AI를 개발하는데 투입된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빅테크의 AI 스타트업 투자를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고 있지만 아마존은 앤트로픽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규제당국의 경쟁저해 우려로 대규모 과징금을 무는 한이 있어도 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판단이 대규모 투자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생성형 AI 부문은 MS-오픈AI 동맹으로 무게 중심이 기운 상태여서 아마존으로서는 좌고우면할 여유가 없다.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AI 흐름을 주도하는 가장 유망한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다. 수주일 전 지금까지 공개된 AI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하다며 '클로드 3'를 공개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3이 오픈AI의 최신 AI인 GPT-4, 구글의 제미나이 울트라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AI 스타트업 기업가치는 AI 테마와 대규모 투자유치 속에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오픈AI 기업가치는 이제 290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앤트로픽 기업가치가 180억달러(약 24조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한편 구글과 세일즈포스도 앤트로픽에 투자하고 있다. 구글은 앤트로픽에 5억달러 현금을 투입하고, 앞으로 15억달러를 더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3-28 06:55:11[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CBT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북미 현지시간 기준 4월 10일 오후 1시부터 4월 17일 오후 1시까지 CBT를 진행한다.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가 PC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PS5), 엑스박스 시리즈 S|X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PC와 콘솔 이용자는 같은 서버에서 함께 TL을 즐길 수 있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CBT를 통해 이용자의 피드백을 확인하고, 개발에 반영한다. TL 캠프의 최문영 캡틴은 “엔씨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 개발에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론칭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을 위해 CBT를 진행한다”며 “TL이 엔씨가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27 09:45:04[파이낸셜뉴스] 그리스 신화 속 여전사들로 이루어진 아마존 왕국이 실재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유적이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나흐츠반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공동묘지에서 보석과 날카로운 화살촉, 청동 단검, 끝에 못 같을 걸 박아놓은 곤봉 모양의 무기인 전곤(戰棍)과 함께 묻혀 있던 여성 유해가 나왔다. 적색 보석 홍옥수로 만들어진 목걸이도 발견됐는데, 전문가들은 무덤의 주인이 생전 높은 지위의 여성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발굴된 여성이 4000여년 전 살았던 전설의 여성 부족 아마존 왕국의 여전사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마존, 혹은 아마존의 복수형인 아마조네스 부족은 남성 없이 여자들로만 이뤄진 사회로, 활과 화살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용맹한 여전사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12세기 트로이 전쟁 시기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나, 이들의 존재를 뒷받침할 확실한 유적 등은 발견된 바 없어 ‘신화 속 전사들’로만 불려 왔다. 아마존 왕국은 구성원 모두가 여성으로 종족 보존을 위해서는 이웃 부족 남성들을 납치해 아기를 낳은 뒤 죽이거나 돌려보냈다고 한다. 태어난 아기 역시 여성일 때만 거뒀다. 왕국명은 고대 그리스어를 결합해 만든 ‘가슴이 없다’는 의미라는 설이 유력한데, 아마존 전사 ‘아마조네스’는 활과 창을 잘 다루기 위해 한쪽 가슴을 도려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학자인 베타니 휴즈는 “이번 발견에 대해 고대 그리스 전설과 신화 뒤에 진실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전에도 러시아와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국경 인근 지역에서 아마존 여전사로 추정할 수 있는 유해들이 여러 차례 발견됐었던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라며 “모두 이번에 발견된 여성처럼 활과 화살을 광범위하게 사용했음을 보여주는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발굴된 여성 유해에서 화살을 너무 많이 사용해 뒤틀린 손가락과 승마로 인해 벌어진 골반이 공통적으로 관찰됐다”면서 “이는 지속적으로 말을 타고 활쏘기를 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26 07:27:13【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9조원 시장'으로 자리 잡은 일본 고향 납세 판에 아마존이 뛰어든다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고향 납세는 태어난 고향 등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금 감면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일본 고향 납세 기부금 총액은 3년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해 지금은 9조원 규모에 달한다. 우리나라도 이를 벤치마킹한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기업 아마존이 내년 고향 납세의 중개 사업에 참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아마존은 라쿠텐과 함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고향 납세 중개 시장은 현재 라쿠텐 등 일본 4개 업체가 거의 차지하고 있다. 지자체용으로 설정하는 수수료도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아마존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복수 지자체 관계자에 의하면, 아마존은 '아마존 고향'이라고 하는 서비스명으로 전용 페이지를 사이트 내에 개설한다. 내년 3월에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으로, 타사 대비 낮은 수수료나 독자적인 배송 서비스를 강조할 방침이다. 고향 납세는 지자체에 기부한 금액 중 2000엔을 넘는 비율을 주민세나 소득세에서 공제해 준다. 기부자에게는 '양질' 답례품이 주어지는데, 실질적으로 2000엔에 고가의 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중개 사이트는 기부 접수나 답례품 발송 지원을 담당하며 기부액의 일부를 지자체로부터 수수료로 받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3-12 08: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