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한터차트는 17일 오전, 5월 2주 차(집계 기간 5월 6일~ 12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일릿과 세븐틴이 5월 2주 차 국가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에서는 특히 아일릿의 선전이 눈에 띈다. 아일릿은 미국과 중국 부문 1위를 비롯해 일본 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앨범 발매 2개월이 돼가는 현재까지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해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은 아일릿의 'SUPER REAL ME'(종합 지수 8472.52점)가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가 종합지수 6766.72점으로 2위, 엔시티 드림의 'DREAM( )SCAPE'가 4820.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은 세븐틴의 '17 IS RIGHT HERE'(종합 지수 1만3272.02점)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아일릿의 'SUPER REAL ME'(종합 지수 1만1548.22점), 3위는 아이브의 'IVE SWITCH'(종합 지수 5630.76점)가 자리했다.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에서는 아일릿의 'Magnetic'(종합 지수 1만5066.03점)이 2주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의 'SHEESH'가 1만3979.98점으로 2위, 지코의 'SPOT! (feat. JENNIE)'이 1만3036.56점으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중국 부문에서는 드라마 OST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여자아이들 민니의 '꿈결같아서'와 엔플라잉 유회승의 '그랬나봐'는 각각 14위, 15위에 올랐다. 이어서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배우 변우석이 가창에 참여한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20위, 에이티즈 종호의 'A Day'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OST의 활약은 이뿐이 아니다. 최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의 OST인 부석순의 '자꾸만 웃게 돼'와 크러쉬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또한 각각 26위, 27위에 나란히 자리하며 K드라마의 글로벌 인기를 짐작케 했다. 한편,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로,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e Fan)'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한터차트)
2024-05-17 12:41:17[파이낸셜뉴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집안싸움을 벌이던 중 신인 걸그룹 아일릿에 대한 부정적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차트 상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모습이다. 오히려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세븐틴(SEVENTEEN)과 함께 한터차트 5월 2주차 국가별 차트에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7일) 오전, 5월 2주차(집계 기간 5월 6~12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톱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일릿과 세븐틴이 5월 2주차 국가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에서는 특히 아일릿의 선전이 눈에 띈다. 아일릿은 미국과 중국 부문 1위를 비롯해 일본 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앨범 발매 2개월이 돼가는 현재까지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은 아일릿의 '슈퍼 리얼 미'(종합 지수 8472.52점)가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소드3: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가 종합지수 6766.72점으로 2위, 엔시티 드림의 '드림이스케이프'가 4820.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은 세븐틴의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종합 지수 1만3272.02점)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아일릿의 '슈퍼 리얼 미'(종합 지수 1만1548.22점), 3위는 아이브의 '아이브 스위치'(종합 지수 5630.76점)가 자리했다.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에서는 아일릿의 '매그니틱'(종합 지수 1만5066.03점)이 2주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의 '쉬쉬'가 1만3979.98점으로 2위, 지코의 '스폿!(feat. 제니)'이 1만3036.56점으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중국 부문에서는 드라마 OST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여자아이들 민니의 '꿈결같아서'와 엔플라잉 유회승의 '그랬나봐'는 각각 14위, 15위에 올랐다. 이어서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배우 변우석이 가창에 참여한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20위, 에이티즈 종호의 '어 데이(A Day)'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OST의 활약은 이뿐이 아니다. 최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의 OST인 부석순의 '자꾸만 웃게 돼'와 크러쉬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또한 각각 26위, 27위에 나란히 자리하며 K드라마의 글로벌 인기를 짐작케 했다. 한편, 국가별 차트는 전 세계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로,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7 08:08:14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와 세븐틴(SEVENTEEN) 그리고 아일릿(ILLIT)이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10일 오전, 5월 1주 차(집계 기간 4월 29일~5월 5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와 세븐틴 그리고 아일릿이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은 보이넥스트도어의 'HOW?'(종합 지수 8846.87점)가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가 종합지수 8486.72점으로 2위, 세븐틴의 '17 IS RIGHT HERE'가 4053.73점으로 3위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한터 국가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입증했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 1위는 세븐틴의 '17 IS RIGHT HERE'(종합 지수 1만6002.28점)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아이브의 'IVE SWITCH'(종합 지수 8650.08점), 3위는 아일릿의 'SUPER REAL ME'(종합 지수 8191.93점)가 자리했다.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에서는 아일릿의 'Magnetic'(종합 지수 1만5524.55점)이 정상에 등극했다. 이어 라이즈의 'Impossible'이 1만3795.90점으로 2위, 지코의 'SPOT! (feat. JENNIE)'이 1만3296.33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발표되는 차트로,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e Fan)'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한터차트
2024-05-10 11:42:50[파이낸셜뉴스] 하이브 막내딸로 통하는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미국 빌보드 ‘핫 100’을 뚫더니 이번엔 ‘빌보드 200’에 입성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1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로 첫 진입했다. 이로써 아일릿은 데뷔앨범과 데뷔곡을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모두 올려놓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앞서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빌보드 ‘핫 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랭크되며 아일릿은 이 차트에 가장 빨리 입성한 K-팝 아티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들은 아직 미국 현지에서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다. 음원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마그네틱’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6위, 12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 두 주요 차트는 빌보드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순위를 매긴다. 음원과 음반 쌍끌이 호성적 덕에 아일릿의 아티스트 차트 순위도 급상승했다. 아일릿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 41위에 자리했다.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24계단 뛰어올라 2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08 08:35:10[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자회사이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경영진 간의 내분이 심화하는 가운데 하이브와 사이비 종교가 연관돼 있다는 의혹과 과거 방탄소년단의 앨범 사재기 논란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28일 하이브 측은 전날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소문이 퍼지자 "제기되는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 사항에 대해선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전날인 27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이브가 한 명상 단체와 오랜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빅히트뮤직 소속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일부 멤버가 다녔거나 현재 재학 중인 학교가 이 단체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이 단체의 홍보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는 주장이다. 이 단체는 표면적으로 명상 단체를 표방하지만, 사이비 종교의 경계를 넘나드는 성격을 띄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방탄소년단의 '진격의 방탄' 가사 중에 '명치에 힘 빡 주고 단! 전! 호! 흡!'이라는 가사가 포함되는 등 하이브 소속 그룹들의 음악이나 디자인, 의상, 액세서리 등에 이 단체의 상징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해당 의혹에는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이었던 여자친구의 마지막 앨범 수록곡인 '마고'의 제목이 해당 단체에서 자주 사용되는 종교적 의미의 용어라는 점, 최근 뉴진스와 유사성 논란이 제기됐던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의 제목 역시 해당 단체가 만든 체조의 이름과 같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사재기·콘셉트 도용 의혹까지 나왔다. 2017년 방탄소년단 편법 마케팅 관련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의 판결문 일부가 공개되면서다. A는 "불법 마케팅에 자료를 갖고 있다. 돈을 주지 않으면 관련 자료를 언론사에 유포하겠다"고 소속사 관계자를 협박, 8차례에 걸쳐 5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A는 한때 방탄소년단의 편법 마케팅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는 "A 범행은 자신의 거래처에 대해 알게 된 비밀을 악용해 저지른 것으로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도 "피해자가 편법으로 마케팅을 해 협박의 빌미를 준 잘못도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온라인에 공개된 판결문 속 증거 목록을 살펴보면, "피고인 A가 주식회사 J 소속 연예인의 음원 차트를 사재기 등의 방법으로 조작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퍼트리겠다고 협박하여 금원을 요구한 사실"이라고 적혀있다. 이와 관련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판결문 속 '사재기'라고 언급된 부분은 피고인의 주장을 이야기하는 용어"라면서 "판결문에는 '사재기'라고 써있지만, 당사가 주장하는 편법 마케팅은 사재기가 아닌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뜻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잡지 편집장 B씨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하이브 측에게 아이디어를 도둑 맞았다고 주장한 글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는 실정이다. 빅히트 뮤직 공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당사의 법적대응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입니다.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되고 있습니다.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29 05:51:2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와 아일릿(ILLIT)이 한터차트 4월 3주 차 국가별 차트를 뜨겁게 달궜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26일) 오전, 4월 3주 차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21일로, 미국 부문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일본과 중국 부문은 아일릿이 1위에 올랐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inisode 3: TOMORROW'로 종합 지수 1만2787.64점을 획득해 1위를 거머쥐었다. 그 뒤를 이어 제이홉의 'HOPE ON THE STREET VOL.1'이 종합지수 8289.03점으로 2위, 트와이스의 'With YOU-th'가 4717.38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특히 지난 4월 1주 차 미국 부문 1위에 올랐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번 주에 다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 1위는 아일릿의 'SUPER REAL ME'(종합 지수 8374.47점)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보이넥스트도어의 'HOW?' (종합 지수 6893.88점), 3위는 르세라핌의 'EASY'(종합 지수 4282.37점)다.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은 아일릿의 'Magnetic'(종합 지수 2만2760.51점)이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아일릿은 2주 연속 일본 부문 1위에 이어 중국 부문 1위까지 거머쥐며 '대세 신인' 입지를 굳혔다. 이어 베이비몬스터의 'SHEESH'가 2만2278.03점으로 2위, 르세라핌의 'EASY'가 6986.79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로,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e Fan)'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터차트
2024-04-26 12:10:11[파이낸셜뉴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민 대표에게 "뉴진스 아류"라고 저격당한 그룹 아일릿의 비주얼 디렉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가락 욕'이 담긴 사진을 올려 이목이 쏠렸다. 25일 아일릿의 비주얼 디렉터 허세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손가락 욕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허 디렉터가 올린 사진은 사진작가 목정욱이 촬영한 것으로 망사 장갑을 낀 손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든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이 올라온 시점 민 대표는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 자리에서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 상황과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 등에 대해 밝혔다. 앞서 민 대표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며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아일릿을 비방하는 게 아니라 어른이 문제"라고 꼬집으며 "빌리프랩(하이브 산하 아일릿 소속사) 포스터랑 뉴진스 걸그룹 오디션 포스터랑 같이 놓고 보면 똑같다. 고궁에서 각 잡고 찍은 한복 화보가 우리밖에 없었는데 이것도 유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 대표는 아일릿 안무에 뉴진스 안무를 섞었다고 주장하며 "우리 안무 왜 마음대로 썼나. 우리 안무가들이 화나 있다. 이건 아일릿도 망치는 길"이라고 질타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허 디렉터가 민 대표의 이 같은 발언에 사진을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자 허 디렉터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2시간15분 가량 이어진 이날 기자회견은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한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으며, 각각 최소 수천에서 최대 수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민 대표는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개저씨"(개+아저씨), "시XXX", "지X" 등 비속어를 거침없이 사용하고, "(하이브가) 마녀 프레임을 씌웠다", "희대의 촌극같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 대표 주도로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과 물증을 확보했다며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와 신 모 어도어 부대표(VC)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 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26 10:03:21[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기획사인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이번 건의 본질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하이브는 어도어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해외 투자자문사,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에게 매각 구조를 검토받는 등 부적절한 외부 컨설팅을 받은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80%를 현 어도어 경영진에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매각토록 한다’는 것이 어도어가 세운 경영권 확보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이 아티스트 건강상황 등 개인정보를 외부에 유출하고, 외부인의 인사청탁을 받아 직원을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제보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22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사태는 ‘아일릿이 뉴진스 콘셉트를 카피했다’는 어도어의 문제 제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최근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 침해와 관련 하이브에 입장 표명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 하지만 하이브와 빌리프랩이 구체적인 답변을 미루다 이날 민 대표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는 게 어도어의 설명이다. 아일릿은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만든 걸그룹으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앨범 프로듀서로 나섰다. 이지리스닝 음악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그려내, 뉴진스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데뷔곡 ‘마그네틱’은 발매 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어도어는 “어도어 및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면서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피 의혹 등에 대해 하이브와 빌리프랩에 문제제기를 했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하이브로부터 민희진 대표의 직무 정지 및 해임 절차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등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진스가 컴백을 준비 중인 점도 갈등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는 내달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한다. 어도어는 "아일릿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뉴진스를 소환했다. 아류의 등장으로 뉴진스의 이미지가 소모됐고, 불필요한 논쟁의 소재로 끌려들어가 팬과 대중에게 걱정과 피로감을 줬다"고 지적했다. 어도어는 “하이브와 빌리프랩, 그리고 방시혁 의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나 대책 마련은 하지 않으면서 단지 민희진 대표 개인을 회사에서 쫓아내면 끝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궈 온 문화적 성과를 지키고, 더 이상의 카피 행위로 인한 침해를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 하이브 및 빌리프랩이 잘못을 직시하고 앞으로는 타인의 문화적 성과를 존중하고 치열한 고민을 거친 창작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는 그룹 '뉴진스'가 속한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따라 하루 새 하이브 시가총액 7500억원가량이 증발했다.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8000원(7.81%) 하락한 21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이브는 장중 10.63%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하이브의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조 8511억 원으로 전 거래일(9조 6008억원) 대비 7497억원이 감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22 21:04:35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과 아일릿(ILLIT) 그리고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한터차트 4월 2주 차 국가별 차트의 주인공이 됐다. 한터차트는 19일 오전, 4월 2주 차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8일부터 14일로, 미국 부문은 제이홉, 일본 부문은 아일릿, 중국 부문은 베이비몬스터가 1위에 올랐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에서 제이홉은 'HOPE ON THE STREET VOL.1'으로 종합 지수 7320.78점을 획득해 1위를 거머쥐었다. 그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가 종합지수 7210.00점으로 2위, 트와이스의 'With YOU-th'가 4779.3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 1위는 아일릿의 'SUPER REAL ME'(종합 지수 8374.47점)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종합 지수 6893.88점), 3위는 엔시티 드림의 'DREAM( )SCAPE'(종합 지수 4282.37점)다.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은 베이비몬스터의 'BABYMONS7ER'가 종합 지수 2만1456.27점으로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아일릿의 'SUPER REAL ME'가 1만1252.50점으로 2위, 르세라핌의 'EASY'가 5618.82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로,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e Fan)'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한터차트)
2024-04-19 10:43:21[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의 2024년도 모델로 하이브(HYBE)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멤버 '원희'를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희가 속한 그룹 아일릿은 데뷔 전부터 '하이브 막내딸'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며 K-팝 5세대 걸그룹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달 25일 미니 1집 '수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K-팝 그룹 최초 데뷔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100'에 진입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원희는 2007년생으로 청순 가득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국내 및 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오츠카 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포카리스웨트만의 순수하고 맑은 파랑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일릿의 원희를 발탁했다"며 "포카리스웨트 29대 모델 발탁으로 제각각의 다른 파랑을 가지고 있는 10대들의 청춘을 응원하는 포카리스웨트의 메세지가 잘 전달되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18 14: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