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현직 코치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자녀를 조사한 담당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10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교권 침해를 이유로 시 교육청 교육 활동보호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해당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가해자의 조사를 맡았다. 당시 학교 재학생 B군이 동급생 2명을 성추행하고 부모와 관련된 폭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A씨가 B군의 조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군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사회봉사 처분을 받자 B군 부모는 A씨의 조사 방식을 문제로 삼았다. 그는 '(A씨가) 3시간 40분 학폭 조사를 하면서 볼펜을 던지고 소리를 질러 B군에게 정서적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아 불펜을 내려놓으며 지적한 것뿐이다.'' '조사 시간 역시 B군이 부모를 기다리던 시간이 포함됐기에 장시간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 3월 해당 사안을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B군 측이 이의를 제기한 상황이다. B군 부모는 아울러 사회봉사 처분이 내려진 학폭위 결과에도 불복해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는 행정심판위원회에서 기각당했다. B군 부모는 현직 프로야구 코치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동학대로 고소당한 뒤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병가를 내는 등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10 13:30:03CJ ENM이 CJ온스타일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2·4분기에도 KBO 중계 유료화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CJ ENM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영업손실 503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매출은 1조1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매출 8063억원, 영업손실 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540억원 감소했다.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 등의 인기로 tvN 등 CJ ENM 유료방송의 4월 시청점유율은 29.7%를 기록했다. 티빙도 ‘환승연애 3’, ‘2024 KBO 프로야구’ 등의 인기로 유료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3.3% 증가하고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가 706만명을 기록했으나 매출 834억원, 영업손실 385억원을 기록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2·4분기부터는 KBO 중계가 유료 전환되고 오리지널 작품 상각비가 줄면서 좋은 영업이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1·4분기 광고 매출이 지난해 보다 3배 가량 성장해 KBO가 더 활성화되는 시점에서는 10배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월 KBO 유료화 전환으로 더 가파르게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더 좋은 실적을 연말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유료화되면서 트래픽이 다소 빠져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전환되는 과정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극장 개봉 성과 부진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피프스시즌은 매출 1705억원, 영업손실 166억원의 실적을 냈다. 음악 부문은 매출 1258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은 신규 아티스트 기획 제작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0% 감소했다. 2·4분기에는 일본 걸그룹 ‘ME:I’, ‘IS:SUE’ 활동을 비롯해 ‘I-LAND 2: N/a’를 통한 걸그룹 탄생도 예고돼 있으며 ‘임영웅’ 콘서트와 5월 ‘케이콘 재팬 2024’ 등 대형 행사를 통한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9 15:28:07[파이낸셜뉴스] 우수한 기량의 세계적인 야구 선수를 다수 배출하며 ‘야구 스타 등용문’으로 거듭난 ‘제19회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개막했다. 도미노피자는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총 121개 팀이 차여한 가운데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도미노피자의 대표적인 스포츠 후원 활동인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현재까지 총 1745개의 팀이 참가했다. 특히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의 국가대표로 출전한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 kt 위즈 투수 소형준 등 다수의 야구 스타를 배출한 명문 야구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이번 리틀야구대회 개막에 맞춰 피자 제조시설이 탑재된 파티카가 출동해 야구 꿈나무들에게 피자를 제공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07 14:08:54[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전 야구 선수 오재원(39·구속)에게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를 전달한 혐의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두산 베어스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해 명단을 통보한 8명 이외에 전·현직 선수 5명을 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총 13명이 수사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연루된 이들 대부분이 2군 선수들로 오재원의 강압에 못 이겨 수면제를 건넸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위력에 의해 할 수 없이 (대리처방) 해줬다면 최종적인 판단에서 참고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오재원은 앞서 지인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 등 수면제를 처방받게 하고 이를 건네받아 상습 복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두산 구단은 문제가 불거진 3월 말께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사실을 지난달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07 12:30:25한국프로야구 KBO 리그 중계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효과로 지난달 이용자수 최고치를 기록한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이달부터 프로야구 중계를 유료로 전환하면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6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 4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706만2870명으로 첫 700만 고지를 찍었다. 선두 넷플릭스(1129만2168명)와의 격차는 아직 크지만 토종 OTT 중 쿠팡플레이(702만7635명)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MAU 뿐만 아니라 일간 활성 이용자(DAU)도 주말마다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31일 DAU 206만5453명을 시작으로 4월 7일 209만8140명, 14일 214만9677명, 21일 223만2573명, 28일 224만6142명을 기록했다. 주말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고 KBO 리그 중계를 보기 위한 야구 팬들의 유입이 몰리는 시기다. '눈물의 여왕'은 마지막 방송에서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24.85%)을 기록했다. 티빙은 지금 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웨이브와 합병 시 업계 1위인 넷플릭스의 아성을 넘보는 것도 가능하다. 4월 DAU만 놓고 보면 티빙(188만5360명)과 웨이브(103만6490명)를 합친 이용자 수는 292만1850명으로 넷플릭스(250만4583명)보다 많다. MAU도 넷플릭스는 1129만2168명, 티빙(706만2870명)+웨이브(408만7339명)는 1115만209명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티빙은 이달부터가 진정한 승부처다. 그동안 회원 가입만 돼 있으면 무료로 볼 수 있었던 KBO 리그 중계가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스포츠 중계 유료 전환에 대한 스포츠 팬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와 시민 시청권 관련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 중계 시청자 77.9%가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에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유료화 중계 첫 날인 1일 티빙의 DAU는 194만8309명을 기록하며 이용자 락인 효과에 성공한 듯한 모습을 보여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아울러 tvN 화제작 '눈물의 여왕'이 떠나간 빈자리를 메꿀 작품이 나타날지도 관건이다. 구자윤 기자
2024-05-06 18:16:05한국프로야구 KBO 리그 중계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효과로 지난달 이용자수 최고치를 기록한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이달부터 프로야구 중계를 유료로 전환하면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6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 4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706만2870명으로 첫 700만 고지를 찍었다. 선두 넷플릭스(1129만2168명)와의 격차는 아직 크지만 토종 OTT 중 쿠팡플레이(702만7635명)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MAU 뿐만 아니라 일간 활성 이용자(DAU)도 주말마다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31일 DAU 206만5453명을 시작으로 4월 7일 209만8140명, 14일 214만9677명, 21일 223만2573명, 28일 224만6142명을 기록했다. 주말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고 KBO 리그 중계를 보기 위한 야구 팬들의 유입이 몰리는 시기다. ‘눈물의 여왕’은 마지막 방송에서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24.85%)을 기록했다. 티빙은 지금 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웨이브와 합병 시 업계 1위인 넷플릭스의 아성을 넘보는 것도 가능하다. 4월 DAU만 놓고 보면 티빙(188만5360명)과 웨이브(103만6490명)를 합친 이용자 수는 292만1850명으로 넷플릭스(250만4583명)보다 많다. MAU도 넷플릭스는 1129만2168명, 티빙(706만2870명)+웨이브(408만7339명)는 1115만209명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티빙은 이달부터가 진정한 승부처다. 그동안 회원 가입만 돼 있으면 무료로 볼 수 있었던 KBO 리그 중계가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스포츠 중계 유료 전환에 대한 스포츠 팬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와 시민 시청권 관련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 중계 시청자 77.9%가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에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유료화 중계 첫 날인 1일 티빙의 DAU는 194만8309명을 기록하며 이용자 락인 효과에 성공한 듯한 모습을 보여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아울러 tvN 화제작 ‘눈물의 여왕’이 떠나간 빈자리를 메꿀 작품이 나타날지도 관건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5 21:54:25LG전자가 잠실야구장에서 '가전 구독' 체험관을 마련해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3~4일 LG트윈스 홈경기가 열린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꾸린 '가전 구독 체험관'을 설치해 스탠바이미 고, 스피커, 스타일러 등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멤버십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고 트윈스 에디션 △LG 엑스붐 360 △야구공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지난 2009년 정수기를 시작으로 가전 렌털 사업을 시작한 LG전자는 제품 성능과 차별화한 관리 서비스를 앞세워 가전 구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전 구독 수요 증가를 고려해 2022년부터는 대상 제품군을 대형 가전으로 확대하고 현재 300개 이상 구독 모델을 운영 중이다. LG 올레드(OLED) TV 등 최신 TV는 물론 LG 그램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제품까지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계약기간은 3년, 4년, 5년, 6년으로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동호 기자
2024-05-05 18:23:2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잠실야구장에서 '가전 구독' 체험관을 마련해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3~4일 LG트윈스 홈경기가 열린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꾸린 '가전 구독 체험관'을 설치해 스탠바이미 고, 스피커, 스타일러 등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멤버십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고 트윈스 에디션 △LG 엑스붐 360 △야구공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지난 2009년 정수기를 시작으로 가전 렌털 사업을 시작한 LG전자는 제품 성능과 차별화한 관리 서비스를 앞세워 가전 구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전 구독 수요 증가를 고려해 2022년부터는 대상 제품군을 대형 가전으로 확대하고 현재 300개 이상 구독 모델을 운영 중이다. LG 올레드(OLED) TV 등 최신 TV는 물론 LG 그램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제품까지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계약기간은 3년, 4년, 5년, 6년으로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가전 구독을 알리고 '공감지능(AI)' 가전의 편리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체험관을 운영했다"며 "가전은 역시 LG라는 명성을 '가전 구독은 역시 LG'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05 15:58:44[파이낸셜뉴스] 후원업체에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아(KIA) 타이거즈의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3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금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청탁 목적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장 전 단장 측 변호인은 "김 전 감독과 함께 김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나, 광고계약과 무관하게 지급한 것"이라며 "KIA가 가을야구에 진출하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감독 측 변호인도 "광고후원이나 청탁 목적이 아니다"며 "김 전 감독은 광고후원을 처리하는 자가 아니기 때문에 부정한 청탁을 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 두 사람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된 외식업체 대표 김모씨 측도 "피고인은 평소 KIA 타이거즈의 열혈 팬"이라며 "지인으로부터 김 전 감독을 소개받아 구단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메인스폰서가 되고, 코치와 선수들에게 격려를 해주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2022년 7~10월 김씨로부터 광고 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총 1억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장 전 단장은 2022년 5∼8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앞둔 포수 박동원(현 LG 트윈스)에게 최소 12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해 주겠다며 2억원의 뒷돈을 세 차례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배임수재 미수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배임수재죄의 구성요건에 '부정한 청탁'이 있는데, 공소사실만 보면 누구로부터 어떠한 내용의 부정 청탁을 받았는지 기재돼 있지 않다"며 "형사적으로 어떤 죄에 해당하는지 정확하게 특정해서 기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5-03 15:23:36[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를 테마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전날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에 있는 GS25 타임월드점을 새롭게 꾸며 재개장한 것이다. 한화이글스의 상징 색인 주황색과 마스코트 등으로 매장을 꾸몄다. 매장 외부는 주황색 대형 쇼윈도로 꾸미고 그 안에 1m가 넘는 크기의 수리 조형물을 넣어 포토존을 만들었다. 또 야구장 관중석을 본떠 12석 규모의 시식 공간인 테라스를 만들었다. 내부 바닥은 야구장 그라운드를 콘셉트로 꾸몄다. 출입문 인근에 야구 주자가 득점을 위해 마지막으로 밟는 베이스인 홈플레이트 구역을 두고 한화이글스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 20여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GS25와 한화이글스는 지난 2일 업무 협약을 맺고 충청권 핵심 지역 내 특화 매장 확대와 공동 로컬 마케팅 추진, 충천권 매장 전용 협업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스포츠 팬들과 GS25를 이용하는 로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화이글스와의 이번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의 1만8000여 오프라인 매장과 우리동네GS 앱을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 및 로컬 기반의 다양한 파트너와 연계하는 공동 사업에 속도를 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3 10: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