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외식기업 동경의 갈비 전문브랜드 송추가마골은 오는 28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송추가마골 인 어반 인스파이어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추가마골 인 어반은 기존 송추가마골을 더욱 캐주얼하고 컴팩트하게 재정립한 브랜드로 ‘도심 속에서 모던하게 즐기는 송추가마골’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오픈하는 신규 매장은 인스파이어 리조트 1층 시그니처 다이닝에 위치하며 테이블 25개, 룸 7개 규모로 총 12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5성급 호텔 타워 3개 동과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결합한 ‘인스파이어 몰’ 등을 선보이는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시그니처 다이닝에는 미국 유명 스테이크 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F&B 업장이 입점해 있다. 송추가마골은 인스파이어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베스트5 포장제품 20% 할인 △웰컴 푸드 및 음료 쿠폰 제공 △커피 드립백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고객 확대 및 기존 고객 접점 증가에 나선다. 송추가마골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포장제품 5종인 가마골갈비, 순한갈비찜, 갈비 미역국, 돼지 칼집 구이, 한우불고기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송추가마골 인 어반 인스파이어점 방문 시 캐치테이블 사전 예약 고객과 송추가마골 카카오톡 채널 기존 친구 및 신규 친구 추가 고객에게 웰컴푸드와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매장 결제 고객에게 동경의 커피 브랜드인 오핀 로스터리의 커피 드립백 2입 세트를 증정한다. 사전 수량 조기 소진 시 커피 증정 행사는 종료될 수 있다. 오덕균 동경 마케팅팀장은 “초대형 리조트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만큼, 국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매장을 늘려 나가며 송추가마골만의 경쟁력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3 15:12:18[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가 인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이달부터 '자율주행 4단계' 시험 운행에 나선다. 자율주행 4단계는 사람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완전자율주행(5단계)의 직전 단계로, 거의 전 구간,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뗄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운행구간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다. 고속도로가 아닌 도심 주행거리로는 긴 편에 속한다. 현대모비스는 인천시의 적극적 협조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시험 운행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약 1년이다. 현재, 인천광역시는 이 일대를 교통과 환경, 연구개발 등에 특화된 첨단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있다. 인천시는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협력사들과 함께 이 지역을 스마트시티 기반 혁신 생태계 특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실증 과제를 통해 그 동안 확보한 자율주행 솔루션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실증차에는 4단계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다. 장거리 도심 주행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 역시 확보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 경량화 설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율주행 프로젝트에는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공동 참여기업, 기관들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전무) 등이 참석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15 17:02: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다음달 20일까지 영종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주말농장 무료 분양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운북 하수처리장의 유휴부지 1120㎡를 활용, 영종도 주민들에게 여가생활과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주말농장은 49면으로 가족농장 45면(1면당 약 20㎡), 단체농장 4면(1면당 약 33㎡)이 조성돼 있다. 신청방법은 3월 20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영종도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으로 세대별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주소 중복신청, 상세주소 미기재 등은 부적격 처리돼 신청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분양대상자는 3월 22일 오후 2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검증 후 공고는 25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추첨 당일 참관을 원하면 운북사업소로 방문하면 가능하다. 한편 운북사업소는 영종도에서 발생되는 연평균 1058만5000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사업소 내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테니스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분양되는 주말농장을 통해 영종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끼고 가족사랑을 키우는 힐링의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7 13:03:16개발호재로 영종도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는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현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안건이다. 영종구는 인구 10만명 규모의 기초단체로 새 출발하게 된다. 지난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종 지역을 방문해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인천의 꿈과 목표가 완성되어 가는 매우 중요한 퍼즐”이라며, “각 지역별로 맞춤형 발전 방안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인천시대를 여는 것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영종구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변신할 전망이다. 특히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영종도는 첨단혁신·국제자유·성장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또, 2029년까지 항공정비(MRO)와 물류산업을 활용한 첨단 산업도시로 만들고, 이미 조성된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 등 일자리 창출 및 해양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최근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로 손꼽히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영종도에 오픈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허가를 받은 만큼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외에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스마트 레이싱파크 조성, 인천 KTX 개발호재 등 굵직한 호재들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영종도에서 공급을 준비 중인 새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진아건설은 3월 중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654-1(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영종 진아 레히’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는 특징이 있다. ‘영종 진아 레히’는 여러 개발호재를 통한 수혜가 기대된다. 앞서 언급한 개발호재 외에도GTX-D 노선(예정)과 GTX-E 노선(예정) 개통이 예정돼 있다. 특히 GTX-D 노선(예정)의 Y자 노선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약 21.1㎞)만 반영되었지만,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이 예정됨에 따라 단지도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영종국제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영종행정타운(예정), 상업시설(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예정지와 중심상업지구가 도보권에 위치해 이에 따른 수혜와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풍부한 인프라도 돋보인다. 또한 단지 도보 거리에 영종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다. 또, 불과 1.4km 거리에 명문국제학교 유치가 추진돼, 향후 인천 교육의 중심지를 기대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서해바다와 인접해 일부 세대는 오션뷰가 가능하며,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7.6배(1,771천㎡) 규모의 씨사이드파크도 가깝다. 또한 단지를 둘러싸고 백운산 둘레길과 대형 근린공원이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먼저 제3연륙교가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개통이 완료되면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인천대교를 이용해 송도국제도시 접근이 수월하며 인천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제2공항철도(예정)등의 이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024-02-16 16:46:16【인천·서울=한갑수 장인서 기자】 인천 영종도가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대변신한다. 총 6조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에 동북아 최고의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해왔던 미국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국내에서 19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승인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인스파이어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최종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스파이어가 카지노업 허가에 필요한 관련 법률상 요건을 갖추고 사전심사 시 제출한 복합리조트 조성계획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문체부는 평가했다. 다만 카지노 외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추가 투자계획 이행을 허가조건으로 걸었다. 이번 승인으로 면적 2만4000㎡에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700개 이상의 슬롯·게임머신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카지노뿐만 아니라 5성급 호텔, 공연 전문시설인 아레나, 쇼핑몰 등 테마파크와 복합리조트가 먼저 들어서 일부 운영 중이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 운영기업인 MGE가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에 문을 연 복합리조트다. MGE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를 운영 중인 곳으로 해외진출로는 한국이 처음이다. 인천 영종도에서 총 4단계에 걸쳐 136만㎡ 크기의 부지를 개발하는데 지난해 11월 30일 1A 단계 시설을 개장했다. 지금까지 1A 사업 투자액만 1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르면 올해 1·4분기 내로 카지노가 개장하면 국내 최대 오락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승인함에 따라 인스파이어는 지난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또 경제자유구역법을 통해 외국인투자자에 대해 이뤄진 최초 허가로 기록됐다. 인스파이어는 당초 2046년까지 4단계 사업을 진행해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인스파이어는 전 세계 8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모히건사가 100% 출자, 국내에 설립한 법인이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2016년 3월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리조트 공모계획에 선정된 후 외국인투자 6억9500만달러(약 9300억원)를 비롯해 약 16억달러(약 2조1400억원)를 유치, 복합리조트를 개발했다. 인스파이어는 5성급의 호텔 객실 1275개, 국제규격을 갖춘 국제회의시설,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등을 갖췄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일본과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복합리조트 개발 경쟁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장인서 기자
2024-01-24 18:17:05【인천·서울=한갑수 장인서 기자】 인천 영종도가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대변신한다. 총 6조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에 동북아 최고의 복합리조트를 개발을 추진해왔던 미국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국내에서 19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승인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인스파이어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최종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스파이어가 카지노업 허가에 필요한 관련 법률상 요건을 갖추고 사전심사 시 제출한 복합리조트 조성 계획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문체부는 평가했다. 다만 카지노 외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추가 투자계획 이행을 허가 조건으로 걸었다. 이번 승인으로 면적 2만4000㎡에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700개 이상의 슬롯·게임머신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이 들어 설 전망이다. 카지노뿐만 아니라 5성급 호텔, 공연 전문시설인 아레나, 쇼핑몰 등 테마파크와 복합리조트가 먼저 들어서 일부 운영중이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 운영 기업인 MGE가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에 문을 연 복합리조트다. MGE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를 운영중인 곳으로 해외 진출로는 한국이 처음이다. 인천 영종도에서 총 4단계에 걸쳐 136만㎡ 크기의 부지를 개발하는데 지난해 11월30일 1A 단계 시설을 개장했다. 지금까지 1A 사업 투자액만 1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르면 올해 1·4분기 내로 카지노가 개장하면 국내 최대 오락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승인함에 따라 인스파이어는 지난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또 경제자유구역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뤄진 최초 허가로 기록됐다. 인스파이어는 당초 2046년까지 4단계 사업을 진행해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인스파이어는 전 세계 8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모히건사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법인이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2016년 3월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외국인 투자 6억9500만달러(약 9300억원)를 비롯해 약 16억달러(약 2조1400억원)를 유치해 복합리조트를 개발했다. 인스파이어는 5성급의 호텔 객실 1275개, 국제규격을 갖춘 국제회의시설,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등을 갖췄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일본과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복합리조트 개발 경쟁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1-24 10:12:35[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국내 최대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CU 인스파이어 리조트점을 연다. 1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초대형 복합 리조트로, 5성급 호텔 객실만 1275개에 달한다. 1만50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실내 워터파크, 최대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시설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2개점으로, 역대 최대인 141평 규모다. 84평 규모의 1호점은 올 상반기 중 포레스트 타워 호텔 1층에 문을 열 예정이다. 57평 규모의 2호점은 리조트 2층 인스파이어 아레나 입구 앞 로툰다(다목적 원형 홀) 구역에 지난 8일 먼저 문을 열었다. CU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외부 인테리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2호점은 대형 콘서트홀을 연상시키는 반원형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점포 내부는 카운터를 중심으로 진열대를 방사형으로 배치해 처음 방문한 외국인 고객도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점포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K-상품들도 전면에 배치했다. 주류 특화 코너를 구성해 맥주, 소주를 비롯해 하이볼, 막걸리 등 인기 주류들을 한곳에 모았다. CU가 지난해 유통 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한국 기념품 서울 과자도 판매한다. CU는 꾸준히 차별화 점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류 특화 편의점과 라면 특화 편의점 등을 잇달아 내놨다. 황환조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CU 인스파이어 리조트점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K-편의점의 위상을 널릴 알릴 수 있는 매우 상징적인 점포"라며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입지와 상권 등을 고려해 랜드마크 편의점의 출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15 15:30: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건립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지난해 11월 말 운영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지역상생 프로그램이 실시되지 않아 한국인 차별 의혹이 제기됐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와 을왕동통합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영종용유인스파이어카지노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종·용유 주민단체들의 카지노 상생대책을 촉구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7개 지역과 마카오, 싱가포르 등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나 인천에서는 지역상생프로그램을 운용하지 않고 있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가 1단계 사업 준공으로 호텔 등이 운영을 시작하면서 인근 지역의 상인들의 매출이 대폭 감소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스파이어가 개장하면서 일대에 교통대란이 발생해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가 허가를 받기 위해선 주변 3㎞ 이내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인천 중구청은 당사자인 을왕리 주민과 상인들을 제외한 채 허가절차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는 지역상생 매뉴얼을 가지고 있고 이 매뉴얼에 따라 주민들과 상생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당초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는 국가적 망신이자 인천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가 주민토론회 당시 밝힌 대로 미국에서 운영 중인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그대로 영종·용유지역에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가 영종도 분구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용유지역에 대해 상가의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영종국제도시는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생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 카지노의 최종 허가를 앞두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오는 11일 방문해 주민들의 의사를 전달하고 허가 철회를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의 신화월드카지노(외국인 전용)와 롯데드림카지노(외국인 전용)는 연간 100억원, 오픈카지노인 강원도의 강원랜드카지노는 연 1600억원 이상을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하고 지역기업과 지역고용을 우선 하는 주민상생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1275실의 호텔과 1만5000명 수용 가능한 아레나 공연장, 마이스(MICE) 시설, 워터 어트랙션 시설, 레스토랑,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를 갖추고 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상생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상권 문제와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9 14:35:59[파이낸셜뉴스] 큐익스프레스의 영종도 물류센터(DPC)가 안전문화 우수사업장 표창을 받았다. 사업장 안전관리와 더불어 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예방 프로토콜을 현장에 안착시킨 점을 인정 받은 성과다. 1일 큐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고용노동부 산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안전문화 포상 및 우수활동 발표 행사'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물류센터와 공장 등 수도권 주요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를 관할하는 주무 기관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수 사례로 꼽힌 사업장 중 물류센터는 큐익스프레스를 포함해 단 2곳이다. 사례 발표에서 큐익스프레스 영종도 물류센터는 특히, 물류 입·출고와 분류, 풀필먼트작업을 비롯한 물류센터 업무 전 영역의 위험성 평가 체계를 구축하며 안전 관리를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큐익스프레스는 대표이사 명의의 '안전보건방침'을 바탕으로 안전보건 사항 개선과 사고 재발·예방을 모든 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추진해왔다. 또 안전관리 체계의 지속적인 강화 발전과 더불어 근로자·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체계를 구축하며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투명성도 확보했다.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물류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개선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체계 점검과 강화로 물류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01 10:50: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오는 30일 착공한지 4년 6개월만에 개장한다. 26일 인천시와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19년 5월 착공했다. 축구장 64개 넓이에 해당하는 대지면적 46만1661㎡에 들어서는 1A 단계 시설은 약 96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을 포함해 약 2조원의 투자금이 투입됐다. 인스파이어는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설렘과 영감을 선사하는 곳’을 목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올인원’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시설을 개장하지만 이번에는 우선 호텔과 아레나 공연장, 마이스(MICE) 시설, 레스토랑,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를 개장한다. 호텔은 모두 3개 타워(포레스트 타워, 선 타워, 오션 타워) 총 1275실로 타워별로 각각 다른 콘셉트로 구성돼 있고 다목적 아레나 공연장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는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150m 길이로 조성돼 있다. 연중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의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호텔 투숙객 대상으로 스위밍풀 먼저 개장), 10여 개의 직영 레스토랑, 최첨단 MICE 시설을 우선 선보인다. 이어 내년 1분기에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한다. 내년 2분기에는 약 10만㎡에 이르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디스커버리 파크’와 글로우서울과 협업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스플래시 베이의 워터 어트랙션 시설과 함께 국내 최대 디지털 실감콘텐츠 전시관, 실내 키즈놀이시설을 개장한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개장과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호텔 숙박 패키지와 식음(F&B) 프로모션, 12월 2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공연인 ‘멜론뮤직어워드(MMA 2023)’ 무료 입장권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모히건 부족 및 모히건경영이사회의 제임스 게스너 회장은 “인스파이어가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리조트 내외 신규 비즈니스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4 15: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