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엠퀴리가 신제품 '코어 브라이트 커버 쿠션(사진)'을 출시한다. 7일 엠퀴리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출시하는 '코어 브라이트 커버 쿠션'은 미스트 앰플, 세럼, 크림, 앰플 패드를 잇는 엠퀴리 코어 브라이트 라인의 다섯 번째 주자다. 엠퀴리는 피부 본연의 핵심 케어를 위한 효과적인 성분, 피부 투과가 어려운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MTD 기술'을 바탕으로 안티에이징을 위한 '코어 파워', 미백을 위한 '코어 브라이트' 라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코어 브라이트 커버 쿠션은 피부 겉과 속을 밝히는 더블 브라이트닝 쿠션으로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을 겸비한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색소를 막는 펩타이드 성분으로 색소 침착 관리를 해주는 'MTD-HP2'가 함유돼 있어 피부 속의 멜라닌 케어가 가능하다. 한 번의 터치로 적은 양만 도포해도 컨실러를 사용한 것처럼 피부의 기미와 잡티가 완벽 커버된다. 엠퀴리의 코어 브라이트 커버 쿠션은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9호부터 21호 피부를 위한 화사한 '아이보리 퓨어', 21호부터 23호 피부를 위한 차분한 옐로우 베이지 컬러인 '웜베이지' 색상이다. 국소 부위까지 세심하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형 디자인의 퍼프는 독일의 피부 자극 검증 시험인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항균 99.9%의 수치를 자랑하며 위생을 인정 받았다. 한편, 엠퀴리는 '코어 브라이트 커버 쿠션' 론칭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07 10:35:15[파이낸셜뉴스] 뉴스킨 코리아가 봄을 맞아 자외선 차단 제품 '선라이트'를 대용량 버전으로 선보인다. 28일 뉴스킨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은 뉴스킨 선라이트 카테고리의 대표 제품인 트리플 디펜스 선 마스터 SPF50+ PA++++와 수퍼 데일리 SPF50+ PA++++의 점보 버전이다. 기존 대비 80% 증량하고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날부터 정기구매 채널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3월 11일부터는 뉴스킨몰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구매 가능하다. 트리플 디펜스 선 마스터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항산화 보호와 안티-에이징까지 3중 케어가 가능한 프리미엄 선세럼이다. 고함량 자외선 차단 성분을 캡슐에 담아 피부에 도포 시 뭉침 없이 균일하고 빠르게 밀착된다. 수퍼 데일리는 피부 보습 성분을 함유한 로션 타입의 유무기 혼합 자차로 끈적임 없이 촉촉하며 피부에 고르게 밀착돼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준다. 뉴스킨 관계자는 "3월은 햇빛이 따갑지 않아 선케어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자외선 지수가 크게 높아지는 계절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수"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8 13:48:03[파이낸셜뉴스] 설화수가 유해 환경에서도 자외선을 차단 해주는 상백 선케어 라인을 출시한다. 29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상백크림은 설화수의 대표 럭셔리 선케어 제품으로, 새로운 상백 선케어 라인은 '상백선크림', '상백톤업선크림', '상백선플루이드'의 3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기존 2가지 제형에 워터 프루프 타입의 플루이드 제형이 추가됐다. 상백 선케어 라인의 각 제품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피부 톤을 맑게 개선하는 효과를 구현했다. 새롭게 출시된 상백선크림은 12시간 보습이 지속되는 수분 밀착 선크림이다. 5중 방어막으로 유해 환경을 차단하고, 뛰어난 보습 효과로 피부 속을 하루 종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얇고 부드럽게 스며드는 크림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흡수돼 사용 즉시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러운 톤 업 효과에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 줘 베이스 메이크업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물, 땀, 열에 강한 워터 프루프 선플루이드 제품이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되고,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과 아모레 몰 등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29 15:55:37[파이낸셜뉴스] 눈이 오는 겨울철 스키장과 썰매장 등은 주말마다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때 안전사고 못지않게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안구 건강이다. 각막도 피부처럼 열이나 화학물질,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대안산병원은 일반적으로 잔디나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은 최대 20% 정도인 것에 반해, 흰 눈의 햇빛 반사율은 4배 이상 높은 약 80%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각막은 시각에 필요한 빛은 투과시키고, 해로운 빛(자외선)은 흡수해 걸러주는 안구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 특별한 안구 보호장비 없이 설원에 반사된 많은 양의 자외선에 안구가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에 손상이 축적돼 화상을 입게 된다. 이때 정도가 심할 경우 각막이 정상적인 기능을 완전히 잃게 되고, 이로 인해 영구적으로 시력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처럼 눈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막 화상을 광각막염, 혹은 '설맹'이라고 부른다. 각막 화상을 입으면 안구 통증과 눈부심, 충혈이 나타나며, 중증의 경우 시력 저하와 일시적 야맹도 겪을 수 있다. 손상 직후 증상이 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 시간 후에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장시간의 자외선 노출은 각막뿐 아니라 망막 손상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2차 감염으로 인한 각막 궤양도 주의해야 한다. 각막 화상이 의심될 때는 일단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찜질을 통해 화상 부위를 진정시키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과에서는 상처 부위 소독과 더불어 인공눈물, 항생제, 항염증 안약 및 경구약 투여로 추가 손상 방지 및 각막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손상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치료용 콘택트렌즈, 압박 안대, 건조 양막 이식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초기 처치가 적절하다면, 각막 화상은 대부분 수 주일 내 회복되나 때로 영구적인 손상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과 우민지 교수는 “추울 때는 오히려 눈을 보호하는 장비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눈은 겨울철 자외선에 매우 취약하다” 며 “설원에서의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 광화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각막 화상은 자외선뿐 아니라 열이나 화학물질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온환경이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환경에서도 안구 보호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10 09:57:53[파이낸셜뉴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국가별 자외선 차단 시험 기준에 맞는 인체적용시험법 프로토콜을 확립했다. 21일 P&K에 따르면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인 화장품 회사를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시험법과 '브로드 스펙트럼(Broad spectrum)' 시험법까지 자외선 관련 모든 시험법 준비를 마쳤다. 또한 유럽 등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ISO 24443' 시험법도 추가로 준비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인증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외선 차단 기능성 시험 가이드라인 또는 국제표준화기구 시험법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하지만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들은 국가별로 상이한 자외선 차단 가이드라인이 있어 혼란을 겪는다. 미국 FDA는 'UVB'를 차단하는 시험을 통해 효과를 나타내는 'SPF' 지수 근거를 확보해야 하는 부분은 한국과 유사하다. 하지만 'UVA' 차단 시험법과 표기법은 채택하고 있지 않다. 브로드 스펙트럼이라는 시험법을 통해서 UVA 영역까지 포괄적 차단된다는 근거 자료를 요구한다. 반면, 유럽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은 ISO 시험법을 표준 시험법으로 채택, 자외선 차단지수에 따른 근거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in vitro UVA' 차단시험법인 ISO24443과 국내에서도 기능성 허가 시 사용이 가능한 시험법인 ISO24444, ISO24442까지 같이 사용한다. P&K 관계자는 "최근 많은 화장품 업체들이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선케어 수출을 준비 중"이라며 "자외선 차단 인체적용시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관련 시험법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자외선 차단 인체적용시험 요구까지 모두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지난 13년 동안 구축한 인체적용시험 개발과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트랜드와 규정에 맞춰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ISO 시험법의 경우 내년부터 개정된 시험법으로 수행된 결과만 근거 자료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P&K는 ISO24444, ISO24442 등 개정된 시험법을 도입해 이미 수행 중이다. 내수성 역시 ISO16217 방법을 적용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1-21 10:15:44[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환경 기자재 전문기업인 에코셋과 ‘UV(자외선) 고도산화(AOP)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권 에코랩센터 대표와 김형태 에코셋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코셋은 2000년 설립돼 20년 이상 환경 및 수처리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UV 소독설비, 탈수설비 등 다양한 수처리 설비를 국산화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UV 소독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UV 고도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최근 상용 공급도 개시한바 있다. UV 고도산화 기술은 수중의 오염물질 제거에 필수인 산화과정에 UV를 적용해 산화력을 높여 미량의 유기물질과 난분해성 오염물질까지 제거하는 기술이다. 고도의 산업폐수 처리를 위한 필수 공정으로 이용되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초순수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또한, UV 고도산화 공정은 전통적인 수처리 방식에 비해 설치비용이 저렴해 처리효율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그 동안 쌓아온 수처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코셋의 UV 기술력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고난도 수처리 기술 역량은 이제 첨단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기술 중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수처리 분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환경산업분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0-12 11:14:20[파이낸셜뉴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이어가는 가운데 자외선지수 역시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8월의 한낮 자외선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으로, 햇빛에 노출됐을 때 수십 분 이내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수준이다. 자외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피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검버섯, 사마귀, 점 등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더 주의해야 한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40% 이상 증가했다. 피부암 왜 생기나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국내에서 가장 흔한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이다. 피부암의 주요 원인은 자외선 노출이다. 자외선 노출은 직업적인 장기 노출보다는 간헐적으로 짧게 과다 노출되는 것이 더 위험하고 20~50년의 긴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게 된다. 가족력, 유전자 돌연변이, 고령, 하얀 피부, 발암물질 노출, 전구암 병변 동반 등도 발병요인이다. 피부암은 △피부 병변이 갑자기 커지는 경우 △쉽게 출혈이 일어나고 색이 균일하지 않게 변하며 모양이 비대칭인 경우 △지속적인 치료에도 기존 피부질환이 잘 낫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 △손발바닥에 검은 점이나 손발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긴 경우 등 증상이 나타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피부과 이설희 교수는 "피부암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피부에 큰 흉터가 생길 수 있고, 눈·코·입 등 기능적으로 중요한 장기에 발생 시 기능적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3대 피부암 '기저세포암·편평세포암·흑색종' 증상은 기저세포암은 가장 흔한 피부암으로 자외선에 의해 발생된 유전자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기저세포암은 약간 볼록하게 나온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병변이 초기 증상이며 점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편평세포암은 피부 각질층을 만드는 '각질 형성 세포'에서 유래한 악성 종양으로, 기저세포암 다음으로 흔하다.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며, 대개 색이 없거나 빨간 바탕에 각질이 많이 일어난 형태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사마귀로 착각하기 쉽다. 악성흑색종은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가려움증이나 통증 등 자각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검은 반점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는 "흑색종 발병의 환경적 요인으로는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며 "특히 인공태닝의 경우 태닝을 시작한 나이가 어리고 자주 이용할수록 흑색종의 발생 위험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피부암 진단과 수술피부암은 초기에 피부염과 비슷하게 나타나거나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피부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국소 마취 후 3~4mm의 둥근 칼로 피부조직을 미세하게 절제해 현미경적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치료는 암종에 따라 다르다. 전이 여부, 국소 침윤 정도 등에 따라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전이가 드문 기저세포암은 조직학적 아형, 재발 여부, 병변의 위치 등을 고려해 치료를 결정한다. 보통 외과적 절제술로 종양 주위 정상 피부를 포함해 제거하며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방사선 치료와 세포독성 약물요법, 광역동요법이 시행될 수 있다. 편평세포암은 기저세포암보다 재발과 전이가 흔하고 종양의 크기가 2㎝를 초과하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따라서 모즈미세도식 수술을 포함한 수술적 제거가 1차 치료다. 방사선 치료는 고위험암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쓰이고, 전이된 환자는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흑색종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적 절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부위에 따라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법인 모즈미세도식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피부암 예방법..자외선 차단이 답피부암을 예방하려면 피부암의 가장 흔한 원인인 과도한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3시간 이상 야외활동을 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최소 1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줘야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자외선지수가 높은 날에 외출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소매가 있는 긴 옷을 입는 게 좋다"며 "햇빛이 강하지 않게 느껴지는 흐린 날이더라도 자외선의 양 자체는 크게 줄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피부과학회지에서 87개의 문헌을 조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중해식 불포화 지방산, 카로틴 종류인 리코펜이 흑색종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교수는 이와 관련 "생선과 야채, 당근, 감귤류 등의 음식에 풍부한 이소프레노이드가 흑색종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토마토, 당근, 수박 등 붉은색 과일과 야채에 많이 포함돼 있는 리코펜은 광반응 억제 효과가 있고, 혈소판 유도성장 인자를 억제해 흑색종에 의해 유발된 섬유세포의 이동과 신호 전달을 줄여 항종양 효과를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17 00:36:39[파이낸셜뉴스] 강한 자외선은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지만 만 10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어느 정도의 자외선은 근시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1일 김안과병원은 자외선 차단을 위해 장시간 선글라스 착용 시 약시가 있는 환아에게는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강한 자외선은 눈의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장시간 노출되면 눈 안쪽에 위치한 망막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심할 경우 황반변성이나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 및 시력 감퇴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만 10세 이하 어린이들은 충분한 야외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햇빛을 쬐어주게 되면 멜라닌과 도파민 분비가 촉진되며, 근시 진행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되면 특정 파장의 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보이는 물체의 대비 감도가 떨어지고 물체의 윤곽이 평소보다 흐려져 보일 수도 있다. 이는 형태시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약시가 있는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다만 과도하게 긴 시간 강한 자외선의 노출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주의가 필요하며 강한 빛은 황반부 시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직접 쳐다보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의 경우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대희 전문의는 “강한 자외선은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햇빛에 눈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력 발달이 왕성하고 미완성돼 있는 만 10세 이전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기보다는 모자를 쓰는 것이 좋고, 시력 발달의 영향이 적은 만 10~13세 이후부터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7-31 14:41:00[파이낸셜뉴스] 자외선 차단은 물론 햇볕 등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 케어하는 스틱형 화장품이 등장했다. 1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자외선 차단과 피부 진정 케어를 도와주는 '스킨 핏 수분 선스틱'(사진)을 출시했다. AGE20's 스킨 핏 수분 선스틱은 간편한 스틱 타입으로 손에 묻어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수분 밤 타입의 제형이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피부에 얇고 촉촉하게 밀착돼 수분광 피부를 연출해준다. 피부에 하얗게 들뜨는 백탁 현상이 없어 산뜻한 사용이 가능하다. 피부 속 수분 전달 및 보습 유지를 위해 11중 히알루론산과 피부 진정 케어에 도움을 주는 슈퍼 센텔라 콤플렉스, 피부 쿨링 진정에 효과적인 수딩 쿨러 등 특허 성분을 함유했다. AGE20's 스킨 핏 수분 선스틱은 AGE20's의 온라인 브랜드 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및 쿠팡 등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13 09:48:27[파이낸셜뉴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 비프로젝트는 자외선 차단과 함께 스킨케어 기능까지 갖춘 '스테이 릴렉스드 선 스크린'을 출시했다. 27일 올리브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스테이 릴렉스드 선 스크린은 기존 선크림 사용 시 느꼈던 답답함과 밀림 등을 개선하기 위해 수분 앰플 제형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외출 준비로 바쁜 아침에 유용하다. 수분 함유량이 많은 보검선인장줄기추출물, 다마스크장미꽃수 등 10가지 이상 식물 성분을 담은 앰플 64%를 함유해 피부 보습을 돕는다.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 등 유해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리프-세이프' 제품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스테이 릴렉스드 선 스크린은 피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선 케어 제품"이라며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마쳐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테이 릴렉스드 선 스크린 출시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비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6-27 14: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