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다. 우선 KB금융은 피해 지역에 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긴급 구호키트와 급식차,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상 고객은 화재로 인해 재해 피해가 발생된 고객으로서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형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삶의 일터를 되찾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KB금융그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1-23 18:26:46[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이번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전국 해당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금융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6월말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고객들에게도 동일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기/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KB라이프생명은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보험계약대출 이자상환 유예를 최대 6개월까지 제공하며, KB캐피탈은 상용차 대출 이용고객들의 원금상환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해 준다.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KB캐피탈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상 고객은 태풍 및 호우 등으로 인해 재해 피해가 발생된 고객으로서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하루 빨리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KB금융그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11 14:36:03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장이 2000곳을 넘어섰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산하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고한 곳은 228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피해 업체가 2066곳으로 가장 많았고, 피해를 본 중소기업 역시 181곳에 달했다. 전통시장은 4개소, 35개 점포에서 피해를 입었다. 중기부 비상재난담당관실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대부분이 경미한 침수로 상대적으로 큰 피해가 없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우엔 장마전선이 통과한 집중호우 지역에서 피해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방중기청, 산하기관과 협력해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앰뷸러스맨 제도'를 통해 재해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신속히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재해신속지원단'을 통해 피해기업을 방문해 피해 수습 방안 등을 코칭하고, 연계할 수 있는 지자체 및 재해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또 피해복구 비용을 지원하고자 기업당 10억원 한도의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연 1.9% 고정 금리이며,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중이다. 지자체를 통해 재해업체확인서 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발급받은 점포에는 연 2% 금리로 최대 7000만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 중소기업에게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을 완화하고,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보증 우대지원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특례보증을 통해 특별재난지역엔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 0.1% 고정보증료율 적용한다. 일반재난지역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산해 최대 3억원 이내, 0.5%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한다. 지역신보는 재해 피해 금액 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전액보증으로, 보증료율 연 0.1%를 적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재해로 가동이 중단됐거나, 금융회사 대출금이 연체 중이더라도 보증서 발급일까지 연체 정리가 가능한 경우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중소기업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도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속한 기업경영 회복을 위해 지방중기청,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3-08-01 18:21:35[파이낸셜뉴스]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장이 2000곳을 넘어섰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산하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고한 곳은 228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피해 업체가 2066곳으로 가장 많았고, 피해를 본 중소기업 역시 181곳에 달했다. 전통시장은 4개소, 35개 점포에서 피해를 입었다. 중기부 비상재난담당관실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대부분이 경미한 침수로 상대적으로 큰 피해가 없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우엔 장마전선이 통과한 집중호우 지역에서 피해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방중기청, 산하기관과 협력해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앰뷸러스맨 제도'를 통해 재해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신속히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재해신속지원단'을 통해 피해기업을 방문해 피해 수습 방안 등을 코칭하고, 연계할 수 있는 지자체 및 재해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또 피해복구 비용을 지원하고자 기업당 10억원 한도의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연 1.9% 고정 금리이며,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중이다. 지자체를 통해 재해업체확인서 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발급받은 점포에는 연 2% 금리로 최대 7000만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 중소기업에게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을 완화하고,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보증 우대지원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특례보증을 통해 특별재난지역엔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 0.1% 고정보증료율 적용한다. 일반재난지역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산해 최대 3억원 이내, 0.5%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한다. 지역신보는 재해 피해 금액 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전액보증으로, 보증료율 연 0.1%를 적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재해로 가동이 중단됐거나, 금융회사 대출금이 연체 중이더라도 보증서 발급일까지 연체 정리가 가능한 경우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이처럼 중기부는 지방중기청, 산하기관과 함께 피해 복구를 지원하며 현재도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다만 현장 조사와 복구가 진행됨에 따라 피해 사항은 증감할 수 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중소기업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도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속한 기업경영 회복을 위해 지방중기청,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8-01 13:49:29[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연이은 집중폭우로 인한 전통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조치, 피해상황실 운영, 풍수해보험 무료지원 등 전사적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장마철 폭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하천을 끼고 있거나 배수불량·방수시설 훼손 방치 등으로 풍수해에 취약한 시장 286곳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완 조치했다. 또 전국 전통시장의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1만8000명이 가입된 카카오채널 '상인정보통'을 통해 '집중호우 전통시장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전국상인연합회 간담회 시 풍수해 피해예방 조치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소진공은 지난 10일 부이사장 직속 풍수해피해상황반을 구성해 신속한 보고·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상황반은 본부 부서장, 지역본부장, 지역센터 등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2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상공인·전통시장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책수립·실행에 나서게 된다. 이러한 예방조치 덕분에 최근 폭우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통시장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경미하며 피해 점포도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는 게 소진공의 설명이다. 향후 소진공은 지속적으로 풍수해 피해를 입은 시장과 시장 내 점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자체를 통해 재해업체확인서 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발급 받은 점포에는 최대 7000만원까지 저리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피해지역에 '원스톱피해지원센터'가 설치되는 즉시 피해 확인과 자금신청 등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적극 행정에 나선다. 또 지난 6월 말 전통시장 안전을 위해 소진공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각 기관 합동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전통시장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품의 주계약 2000만원 이상 가입점포에 대해서는 풍수해피해까지 보장하는 1+1보험(화재공제+풍수해보험)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전통시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상인들 스스로도 시장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해야하고, 공단도 상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25 08:50:1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알뜰하게 살핀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피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지원 대책으로 경북도 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인 '경북버팀금융'과 연계해 업체당 최대한도 7000만원(단 피해금액 이내)까지 저금리의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경북버팀금융 지원사업은 연간 2%의 이자차액을 2년간 경북도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재해피해 소기업, 소상공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시·군 소재 업체는 보증료도 연 0.1%(일반재해지역 0.5%)로 낮아진다. 이철우 지사는 "피해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금융지원 상담과 안내가 신속하게 이뤄져 필요한 자금을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유관기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도는 피해 소기업,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료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특례보증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관할 지자체에서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경북신용보증재단으로 보증신청하면 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현장 복구가 어느 정도 완료되면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동식 현장보증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피해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상담과 금융지원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경제진흥원 역시 피해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1년간 3%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재해기업 긴급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경북경제진흥원 지펀드나 시·군으로 접수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25 08:15:19[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은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농협금융 차원의 각종 금융지원과 긴급 구호물품 기부, 범농협 차원의 성금 동참 등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NH농협은행은 호우 피해와 관련해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총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에게는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개인고객은 가계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최대 2%p(농업인 2.6%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및 기존에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최대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농업인에게는 최대 20억원, 농업법인에게는 최대 30억원 한도에서 1.0%의 고정금리로 농업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시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는 시·군 재해대책본부에서 통보한 금액 이내에서 1.5%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피해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지역의 자동화기기 및 창구 수수료도 면제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최대 6개월 동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부활연체이자를 면제한다. 특히 NH농협손해보험은 농작물 및 시설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손해를 평가하고 피해 농업인에게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약 1300여 명의 조사인력을 사고현장에 우선 투입해 피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가지급 보험금 제도를 안내해 지급예정 보험금의 50% 이내를 선지급함으로써 신속한 피해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작한 NH긴급구호키트 1700개와 비상식량세트 1000개를 전달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일손돕기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협금융은 피해가 완전히 복구돼 정상적인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7-19 13:10:18[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주민을 위해 3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특별 가계대출, 카드대금 청구유예 등의 종합금융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1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먼저 피해기업의 경영 애로를 완화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함께 상환유예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 받아 가까운 DGB대구은행 방문 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필요 시 본점 승인 절차를 통해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고,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서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50%p의 특별금리감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유예제도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유예를 최대 6개월 범위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계 특별대출 및 카드대금 청구유예를 실시한다. 1000억원 범위 내에서 시행하는 ‘재해 피해 지원 가계 특별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 금리 감면 우대 및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에 대해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를 최대 6개월 간 실시한다. 카드대금 청구 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오는 8월 23일까지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BC사로 제출하고 대구은행에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대 5영업일 내 지원대상 여부를 통지 받게 된다. 지원대상 매출 및 금액은 국내에서 올 7월~8월 결제(예정) 금액으로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 이용대금 청구 유예 대상이 된다. 이밖에도 피해 지역의 원활한 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 일대에 DGB모바일 뱅크를 운영하는 한편, 피해민들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간식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재해지역 복구 상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DGB대구은행과 계열사들이 뜻을 모아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상금 및 생필품 기부에 이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금번 지원으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주민에게 원활한 자금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지속적인 금융지원과 상환유예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함께하는 따뜻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18 13:21:37전날 4대 금융지주에 이어 17일에도 주요 은행들의 수해 피해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성금 기부 뿐만 아니라 대출 금리 감면 및 채무 만기 연장과 같은 금융지원도 포함됐다. IBK기업은행은 전국적인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전국적인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p(포인트) 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DGB금융그룹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억 원을 기부한다. 이번 재원은 DGB대구은행과 계열사들이 후원금을 내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재해 지역 피해 복구와 지역민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생필품키트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 상환 유예, 신규대출 특별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뿐만 아니라 생필품 및 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17일부터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새마을금고의 대출채무자이며 해당지역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뒤 새마을금고에 제출하면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신영 기자
2023-07-17 18:12:21[파이낸셜뉴스] 전날 4대 금융지주에 이어 17일에도 주요 은행들의 수해 피해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성금 기부 뿐만 아니라 대출 금리 감면 및 채무 만기 연장과 같은 금융지원도 포함됐다. IBK기업은행은 전국적인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전국적인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p(포인트) 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DGB금융그룹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억 원을 기부한다. 이번 재원은 DGB대구은행과 계열사들이 후원금을 내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재해 지역 피해 복구와 지역민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생필품키트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 상환 유예, 신규대출 특별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뿐만 아니라 생필품 및 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지자체로 전액 전달되며, 피해 지역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농업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17일부터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새마을금고의 대출채무자이며 해당지역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뒤 새마을금고에 제출하면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7-17 16:4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