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5조달러, 65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며 금융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 할 것이다." 12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 토크노미 코리아에서 전선익 파이낸셜 뉴스 부회장(사진)은 이같이 전망했다. 전 부회장은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 세계 63개 거래소에서 토큰증권(ST)이 거래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토큰증권 발행(STO) 및 유통시장 개척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실제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한국형 STO 시장'의 큰 틀을 제시했고,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도 시장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 상황이다. 국내외에서 토큰증권 시장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글로벌 빅뱅크인 씨티은행은 주목할만한 자료를 내놨다. 씨티은행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5조달러, 65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전 부회장은 “현재 시장규모가 30조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00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이라며 “증권사, 블록체인업체, 조각투자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등 시장 참여자들도 STO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은행이 주축이 된 토큰증권 컨소시엄이 등장하는 등 시장 참여자의 범위도 넓어지는 추세”라며 “이번 ‘토크노미 코리아 2023’은 출발선상에 있는 한국형 STO의 성공적 안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STO 전문가들을 모셨고, BTS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된 것처럼 STO가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금융투자시장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김병덕 팀장 김경아 김미희 김현정 강구귀 최두선 차장 강규민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박문수 김찬미 기자
2023-07-12 08:48:53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은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사태 등으로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등이 모두 불확실해지고 마땅한 투자처 찾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내외 투자자가 대체투자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20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미국이 아메리칸 퍼스트를 표방하고 나서면서 글로벌 경제지형가 급변하고 있다”며 “미국이 반도체지원법(CHIPS),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만들자, 유럽연합은 핵심원자재법(CRMA), 탄소중립산업법(NZIA)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돼 전 세계가 두 강대국을 중심으로 갈라져 경제패권 잡기 위해 싸우는 등 세계화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골드만삭스는 국제금융협회(IIF) 연례 총회에서 “올해 세계경제는 긴축과 파편화 속에 억눌릴 것”이라고 평가하며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 부회장은 “한 마디로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모두가 불확실성 가운데 있다. 모든 국내외 투자자가 대체투자를 주목하는 이유다”라며 “오늘 행사가 대체 및 파생상품 투자의 나침반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김경아 팀장 이정은 김현정 강구귀 차장 최두선 한영준 김태일 이주미 김동찬 기자 김예지 김찬미 최아영 정원일 성석우 이창훈 수습기자
2023-04-20 09:41:18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2-04-14 10:31:28○…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4 FIND·25회서울국제금융포럼 VIP 티타임에서는 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은행장, 주요 기관장 총출동해 안부 나누고 업계 현안 논의.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담소 나눠. 참석자들은 동선이 자유로워 더 많은 참석자와 교류할 수 있었다며 호평. ○…최근 금융권 최대 화두인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공유 활발. 초대형 헤지펀드 오크트리캐피털은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투자전략 변화를 '상전벽해(Sea Change)'라고 명명. 이전과 다른 투자전략이 필요한 새 시대(new regime)가 열렸다는 것. 국순웅 오크트리캐피털 전무는 "금리 이슈가 가장 크다. 금리는 톱다운(top down)으로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미국이 제로(0) 금리를 만들었다가 크게 인상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벤치마크 금리가 더 높다"고 설명. 박세영 노팅엄대 교수는 "큰 그림에서 금융동맹을 논해야 한다"며 "정부의 협조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도 금융동맹이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유창한 영어로 해외 기조강연자 및 패널들과 인사 나눠. 자신을 "과거 경제학 교수였고, 현재 정책실장"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에 언제 왔느냐"고 질문. 알리스테어 마일 러프버러대 교수는 "지난 월요일 오후에 도착했다"며 "오자마자 24시간 교통체증에 놀랐다"고 첫인상 밝혀. 스튜어트 길런 노스텍사스대 교수 역시 월요일에 한국 도착했다고 여기에 호응. 토마스 노에 옥스퍼드대 교수는 "한국에 10년 만에 왔다"며 "그때도 복잡했는데 지금은 더하다"며 웃음. ○…최근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영업전략 또한 화두에 올라. 일각에서는 "사업장을 다 빼앗겼다"며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기업영업을 두고 농담하기도. 공통관심사 많은 5대 금융지주 회장 및 은행장은 VIP 티타임에서도 활발하게 현안 의견교환. 지주 회장들과 친분 두터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박종복SC제일은행장은 지주 회장들과 반갑게 담소 나눠. '신임 행장'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주요 인사들과 첫 인사 나누고, '통역학 석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스튜어트 길런 노스텍사스대 교수 등 석학들과 편하게 영어로 이야기 나눠. ○…'영업통'으로 꼽히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친화력 뽐내.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을 주요 금융지주 회장·행장에게 소개하고는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부산에서 왔다는 빈 회장에게 "호텔에서 계시겠네요" 하자 "오래 계셔야 한다"고 농담으로 받아쳐.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도 어깨 두드리며 인사하고 기념사진 찍을 땐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안내해주기도. ○…티타임에서 각국의 기업 브랜딩에 대한 의견도 공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우리나라는 미국·일본과 달리 최고책임자이미지(PI)가 강조된다고 하자,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은 "한국은 기업이미지(CI)보다 PI를 강조하는 문화가 있다"고 말해. 이에 진옥동 회장은 "결국 회사 아이덴티티가 중요하다"고 답해. ○…투자은행(IB) 업계의 '빨라진 시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지주 회장들과 대화에서 "글로벌 IB 스타일이 달라졌다. 매트릭스 조직의 의사결정이 바로 바로 이뤄진다"며 "결과가 바로 당일에 나온다. 모두가 바로 이익을 볼 수 있게 과정이 빠르게 진행된다"고 전해. ○…마이데이터, 부실자산 매각 등 금융업계 현안들 공유된 티타임. 금융협회장들과 CEO들은 마이데이터가 가져올 변화, 연체채권 등 부실자산 매각에 대한 얘기 나눠. 한 CEO는 "마이데이터가 마치 세상을 바꿀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 있을지 지켜봐야"라고 말해. gogosing@fnnews.com 박소현 박신영 서혜진 김나경 이승연 김동찬 박문수 김예지 기자
2024-04-24 19:30:57○…2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 더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에서 서병문 콘텐츠미래연구회장(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지난 2014년 1회 때부터 패널토론을 진행한 관록을 바탕으로 토론 참석자들에게서 유익한 의견을 이끌어냈다. 심상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이날 토론에서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에 230억원을 투자했고, 이를 전 세계에 유통시켜 1조원을 벌었다"면서 "K-콘텐츠가 더 탄력을 받고 경제적 효과를 더욱 확대하려면 콘텐츠 유통에 대한 보다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유진룡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 1월부터 9월까지, 유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3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또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박인건 국립극장장 등 국내를 대표하는 3대 국공립 공연장 수장들이 모두 모여 관심을 끌기도.○…BTS와 K-콘텐츠의 가능성을 설파해온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는 한국에 대한 견해를 묻는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의 질문에 김치 등 K-푸드를 즐겨 먹는다고 답해 좌중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인들은 어떤 사안에 대해 매우 창의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아마도 이것이 지금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된 이유의 하나일 것"이라고 짚기도 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2024~2025년 문화예술분야 글로벌 컨퍼런스 청사진 등을 밝히며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혀 눈길. 정 위원장은 K-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는 2025년 전 세계 청년예술인 1000명을 선발해 문화예술분야 관련 강연, 교육, 토론을 2박3일간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특별취재팀
2023-09-20 18:15:26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래형 주거형태인 '중고층 모듈러 주택'이 차세대 건설산업의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설업의 제조업화를 촉진하는 혁신기술로 공사기간과 사고위험을 줄이고, 수주 경쟁력은 강화할 수 있는 공법이다. 이는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수주 등 K건설 해외시장 개척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출품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중고층 모듈러)'이 대통령상을 받는 등 21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국내 최초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으로 건축사에 한 획을 그은 단지다. 건설현장에 자재와 인력 등을 집중시키는 기존 방식과 달리 모듈러 건설은 공장에서 내·외장재, 화장실 등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짧고 중대재해 리스크는 최소화돼 시공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만큼 원가경쟁력이 높아 임대주택의 경우 저렴한 임대료로 서민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실제 국가실증 시범단지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민간개발 사업지역의 공공기여로 제공받은 토지에 13층의 모듈러 주택을 조성,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특히 중고층에도 모듈러 공법을 첫 적용한 사례로 향후 고층건물로 공법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놨다.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국내 순수 모듈러 기술을 중고층 아파트에 최초로 적용한 선도사례"라며 "모듈러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탄소저감 효과도 뛰어나 미래 주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김정재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을 비롯한 국토부 산하 기관장, 관련 협회, 수상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파이낸셜뉴스가 후원하는 행사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우리나라 국토·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모범 사례를 평가, 시상해 관련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별취재팀
2023-08-27 18:29:31"이젠 해외에서 한국의 STO(토큰증권)를 벤치마킹 삼는 시대가 왔다. 이를 위한 STO에 대한 제도화 작업이 필요하다." 12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토크노미 코리아 2023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디지털특별자산위원회 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STO시장은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요 국가들이 관련 법과 인프라·규제를 만들고 있으며,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은 이를 국정과제로 삼고 공정한 시장을 위해 보호장치, 입법 보호장치를 만들고 있다"며 "13일 국회에서 STO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자본시장법과 전자금융법을 개정하고, STO를 제도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토큰증권이 금융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STO가 K금융의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은 "미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63개 거래소에서 토큰증권이 거래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시장 개척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 3월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5조달러(65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전 부회장은 "현재 시장규모가 30조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00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이라며 "BTS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된 것처럼 STO가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금융투자시장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김병덕 김경아 김미희 김현정 강구귀 최두선 강규민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박문수 김찬미 기자
2023-07-12 18:06:4712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토크노미 코리아 2023에서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앞줄 왼쪽부터)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3-07-12 18:06:31○…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대해 높은 관심. 전진수 슈퍼랩스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타임지에서 월드와이드웹(인터넷)이 나왔다는 소식을 보고 '세상이 다 연결되는구나'하고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모든 연령대가 다 이용하는 것을 보니 새삼 기술 발전이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AI 기술이 급성장하는 지금도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본다"고 밝혀. 이에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도 "최근 다른 기술분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 같다고 느낄 정도로 AI가 급속도로 치고 나가는 것 같다"고 답해. ○…모두들 연구개발(R&D)과 R&D 조직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 이제희 엔씨소프트 최고연구책임자는 "AI처럼 빠른 템포로 매일 뉴스와 이벤트가 나오는 분야를 본 적이 없다"며 사내 AI 연구조직의 중요성도 언급. 이 최고연구책임자는 "R&D 분야는 돈을 벌지 못하고 쓰는 곳이지만 10년 만에 성과가 도출되면 회사 전반을 바꾸는 조직"이라고 설명. 이어 "엔씨소프트도 2011년에 AI 연구조직을 만들었는데 이제야 AI 붐이 왔다"며 "쉽게 조직을 바꾸고 인력을 교체할 것이 아니라 조직이 오래돼야 신뢰할 수 있다"고 덧붙여.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가 동영상에 집중되는 것에 대한 고민을 공유. 네이버 김치현 실장과 카카오 임원기 실장은 최근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SNS의 활용도가 새롭게 변화하는 것에 대해 논의. 임 실장은 "요즘 젊은 세대는 대부분 유튜브를 찾아 고민이 많다"고 말해. 김 실장도 "카카오가 젊은 친구들이 다니고 싶은 직장"이라고 말하자 임 전무도 "그것을 열심히 어필하고 있다"고 답해. ○…김세현 삼성전자 상무는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과 함께 최근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김 상무는 "2·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라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더 좋아져야 하는데 걱정인 부분이 있다"고 말해. 특별취재팀 김미희 팀장 김만기 구자윤 김준혁 임수빈 정원일 성석우 김찬미 기자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hippo@fnnews.com 김찬미 김만기 김미희 구자윤 김준혁 임수빈 정원일 성석우 기자
2023-06-21 18:50:34○…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대해 높은 관심. 전진수 슈퍼랩스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타임지에서 월드와이드웹(인터넷)이 나왔다는 소식을 보고 '세상이 다 연결되는구나'하고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모든 연령대가 다 이용하는 것을 보니 새삼 기술 발전이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AI 기술이 급성장하는 지금도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본다"고 밝혀. 이에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도 "최근 다른 기술분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 같다고 느낄정도로 AI가 급속도로 치고 나가는 것 같다"고 답해. ○…모두들 연구개발(R&D)과 R&D 조직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 이제희 엔씨소프트 최고연구책임자는 "AI처럼 빠른 템포로 매일 뉴스와 이벤트가 나오는 분야를 본 적이 없다"며 사내 AI 연구조직의 중요성도 언급. 이제희 최고연구책임자는 "R&D 분야는 돈을 벌지 못하고 쓰는 곳이지만 10년 만에 성과가 도출되면 회사 전반을 바꾸는 조직"이라고 설명. 이어 "엔씨소프트도 2011년에 AI 연구조직을 만들었는데 이제야 AI 붐이 왔다"며 "쉽게 조직을 바꾸고 인력을 교체할 것이 아니라 조직이 오래돼야 신뢰할 수 있다"고 덧붙여.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디지털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집중하고 있는 것에 대해 논의.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 정책실장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가면 잘 지원하겠다"며 "현재 베트남에 나가는 우리 한국 기업에 200명 이상이 취업했다"고 밝혀. 참가자들도 베트남 시장의 유망함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의 최근 베트남과의 기술 교류 지원책에 대해 호평.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가 동영상에 집중되는 것에 대한 고민을 공유. 네이버 김치현 실장과 카카오 임원기 실장은 최근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활용도가 새롭게 변화하는 것에 대해 논의. 임 실장은 "요즘 젊은 세대는 대부분 유튜브를 찾아 고민이 많다"고 말해. 김 실장도 "카카오가 젊은 친구들이 다니고 싶은 직장"이라고 말하자 임 실장은 "그것을 열심히 어필하고 있다"고 답해. ○…김세현 삼성전자 상무는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과 함께 최근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김 상무는 "2·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라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더 좋아져야 하는데 걱정인 부분이 있다"고 말해. 또 김 상무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과 관련 "일본은 선택지가 굉장히 다양한 편"이라며 "다만 그럼에도 애플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 확대에 어려운 점도 있지만 K브랜드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혀. 특별취재팀
2023-06-21 10:5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