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블에이치엠이 제주맥주 매각 잔금을 조기 납부해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주맥주 인수자인 더블에이치엠은 매각 잔금 납부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일각의 우려를 딛고 제주맥주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이다. 앞서 지난 8일 제주맥주는 임시주총을 연기해 일각에선 최종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제주맥주 인수가 지연된 이유와 관련 사측 관계자는 “인수대금 납부 지연으로 시장 일각에서 더블에이치엠의 자금 부족 등의 소문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더욱 효율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불가피하게 잔금 납부 지연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권 이전 후 시장과 소통한 대로 제주맥주의 글로벌 F&B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4 09:45:25[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주류값 인상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최근 새주인이 교체 되면서 글로벌 주류기업과의 업무제휴 논의 등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57원(+4.05%) 상승한 14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미국 대표 버번위스키인 '와일드터키'의 국내 판매가격이 5%인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일본산 위스키 가격이 대대적으로 오른데 이어 미국산 위스키 가격도 오른다는 소식에 맥주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기대감에 기대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제주맥주의 경우 최근 새롭게 교체된 대주주인 더블에이치엠이 지난 18일 글로벌 주류업체과 업무 제휴 계약을 논의한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몰린 것으로도 보인다. 더블에이치엠은 지난달 19일 공시를 통해 제주맥주의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발표한 곳이다. 앞서 더블에이치엠은 제주맥주를 글로벌 F&B(식음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하면 중국 및 아시아권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딘다는 계획이다. 중국 수제 맥주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가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수제 맥주 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고속 성장해 2025년 1342억위안(약 25조 4483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이는 중국 전체 맥주 시장의 17%에 달하는 규모다. 더블에이치엠은 "글로벌 주류 기업과의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제주맥주가 중국 수제맥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적자가 지속되는 가장 큰 원인인 낮은 가동률 문제를 해결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2 09:51:02[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는 경영권 매각 관련 계약 내용이 변경됐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계약 변경 후 양수도 주식수는 537만9000주로, 대금은 63억2033만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주당 양도가액은 기존과 같은 1175원이다. 앞서 제주맥주는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가 보유한 주식 864만3480주와 경영권을 101억5609만원에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하기로 했다. 엠비에이치홀딩스는 스톤브릿지한국형유니콘투자조합이 보유한 제주맥주 주식 100만8700주에 대한 풋옵션(매도권리)을 갖고 있다. 행사 가격은 주당 1200원이다. 다음 달 8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 1영업일 전까지 잔금을 치르면 더블에이치엠은 제주맥주의 최대주주가 된다. 아울러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 대표는 더블에이치엠 외 다른 양수인과도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30일 제3자를 대상으로 신주인수권이 발행될 예정이며 이후 최대주주는 더블에이치엠에서 지와이투자조합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16 16:43:30[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는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 120만2000주 전량을 엠비에이치홀딩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60억100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6.35%에 해당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4-09 09:31:14[파이낸셜뉴스] '수제맥주 1호 상장사'인 제주맥주가 지난 19일 매각 된 이후 글로벌 F&B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혀 눈길을 끈다. 26일 제주맥주의 새로운 대주주인 더블에이치엠 관계자는 "중국 및 글로벌 F&B에서 제주 맥주의 경쟁력이 충분하기에 인수를 결정했다"라며 “이미 글로벌 F&B사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제주맥주는 이달 1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 및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864만3480주(14.79%) 및 경영권을 주식회사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더블에이치엠이 수제맥주 산업이 지속적으로 축소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맥주를 인수한 배경에 의구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실제 이번 인수로 제주맥주의 경영권을 가져가게 될 더블에이치엠이 주류 산업과 관계성이 없어 보이는 자동차 수리 및 부품유통업을 영위한다는 점, 수제맥주 산업 침체 속에서 인수 후 어떻게 돌파구를 찾을 것인지 향후 행보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위기다. 더블에이치엠 관계자는 "현재 당사도 제주맥주와 관련해 시장의 우려 사항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회사는 제주맥주를 인수한 데엔, 충분한 근거가 있으며 향후 제주맥주를 글로벌 F&B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주맥주는 글로벌 수제 맥주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며, 중국 및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통해 제주맥주가 글로벌 F&B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금번 인수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특히 수제맥주 침체 현상이 보이는 국내 시장과는 다르게 실제로 중국 등 해외 수제맥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가 2022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수제 맥주 시장이 향후 5년동안 고속 성장하여 2025년에 중국 수제 맥주 시장 규모는 1342억 위안(한화 환산시 약 24조 7600억) 규모로 설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중국 전체 맥주 시장의 17%에 달하는 상당한 수치이다. 더블에이치엠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경영 악화의 대표적인 이유인 낮은 공장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맥주의 가동률은 44.1%에 불과하다. 만약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다면 현재 위기 극복은 물론 성장 사이클로 다시 돌입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해외 시장 진출과 관련한 세부적 전략에 대해서는 "경영권 인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IR, 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 및 전략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앞으로 제주맥주가 글로벌 F&B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시장 참여자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경영권 변경을 통해 제주맥주가 기존 사업 성장 방향을 명확히 하고, 음식료 사업 강화를 통해 '수제맥주 1호 상장' 타이틀을 넘어 사측의 포부대로 글로벌 F&B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6 09:56:20[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경영권 매각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12.84% 하락한 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주맥주는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864만주와 경영권을 101억5600만원에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더블에이치엠은 제주맥주 주식을 1주당 1175원에 인수한다. 이 회사는 자동차 수리 및 부품유통업체다. 한편 제주맥주는 국내 수제맥주 관련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주식시장에 입성한 기업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19 09:51:13KB국민은행이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단독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세종시 라이콘(LICORN) 타운 세종점에서 '라이콘(LICORN)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했다라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라이콘(LICORN)'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나타내는 브랜드다. 라이프스타일과 로컬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으로, 삼진어묵, 제주맥주, 테라로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라이콘(LICORN)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은 오는 11일 시행 예정이다.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다. 해당 협약보증 신청 기업은 2%p의 대출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위한 KB국민은행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브랜드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창업 등을 지원할 거점과 민간금융 연계를 통한 압축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나경 기자
2024-03-05 17:53:32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후장 급등종목은 하이드로리튬(+23.87%), 제주맥주(+21.27%), 래몽래인(+13.09%), 현대로템(+6.40%), 크래프톤(+3.04%)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2년 11월 16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4.93%,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7.93%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면 라씨 매매비서의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F&F홀딩스, 세우글로벌, 컴퍼니케이, 야스, 남화토건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11-21 14:27:33[파이낸셜뉴스] 최근 편의점 수제맥주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제주맥주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3일 오후 2시 24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3.66% 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날 올해 수제맥주 수출액 목표치를 100만달러(약 13억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3년만에 30배 증가한 수치다. 아시아권 위주로 수출하던 수제맥주는 올해 들어 독일과 프랑스, 스위스, 호주 등 13개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1위 수제맥주 업체 제주맥주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제주맥주는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뉴욕 1위 수제 맥주 회사인 미국 브루클린 브루어리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1년 5월에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을 강조한 감귤향 맥주인 ‘제주위트에일’이며 편의점, 대형마트, 식당, 펍 등에서 판매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8-03 14:24:44[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국내 맥주 시장의 주류 제품군인 라거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K-맥주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맥주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주맥주 브루잉 데이를 개최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에일 맥주 중심의 수제맥주 대중화에 앞장섰던 제주맥주는 라거맥주 신제품 '제주라거 프로젝트(Project) 001'를 출시하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맥주 김배진 최고생산책임자(CPO)는 "크래프트 맥주의 새로움을 즐기는 소비자는 물론, 기존의 라거 헤비 유저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맛에 집중했다"라며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제주맥주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로 캐주얼, 오리지널, 넥스트를 제시했다. 캐주얼 라인은 맥주를 문화 콘텐츠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리지널 라인은 제주맥주의 대표 제품군인 에일맥주의 제품력을 더욱 강화해 선보일 방침이다. 넥스트 라인은 새로운 시도를 담은 제품으로, 연내 4개의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아울러 CJ제일제당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도 추진한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K-푸드 대표 기업인 CJ제일제당과 제주맥주의 기술력, 인프라, 노하우가 만나 경계 없는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맥주는 오는 2024년부터는 K-맥주의 세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첫 수출을 시작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동남아, 중국, 일본, 호주 등에 진출했고, 한국 수제맥주 최초로 유럽 전역에 걸친 수출도 시작했다. 문 대표는 "2024년부터 전 세계에 한국의 맥주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K-맥주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5-16 1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