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경기도 수원시 매탄지구 등 전국 택지개발지구 4곳에서 국민임대주택 3565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구별 공급규모는 △수원매탄 18∼21평형 710가구(20년 임대) △ 대전관저 21∼25평형 880가구(10년 〃) △안산 고잔 17∼21평형 1555가구(20년 〃) △제주연동 16∼20평형 420가구(20년 〃)다.
국민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5년인 공공임대 주택과 달리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다. 임대가격은 시중 전세가의 60∼70% 수준.
20년짜리 임대아파트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111만2000원) 이하인 자가 입주할 수 있다.
10년 임대는 20년 임대와 다른 조건은 같고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55만7000원) 이하여야 된다. 20년 임대 입주자 선정기준은 해당 주택 소재지의 시·군 거주자가 1순위, 사업주체가 정하는 인접 시·군 거주자 2순위, 제1·2순위 이외에는 3순위다. 10년 임대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24차례 이상 납입한 사람이 1순위, 청약저축에 6차례 이상 납입한 사람은 2순위, 제1·2순위 이외에는 3순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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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one@fnnews.com 조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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