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대미 투자 금액이 한미간 합의한 가용액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3500억 달러를 넘어서는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사업 규모와 대상을 조정하며 한도 방어에 성공할 지 관심이다. 정부는 오는 18일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공식화한 뒤 이달말 약 22억 달러 수준의 투자액을 미국에 송금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미간 합의와 국내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린다. 9일 국회·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재정경제기획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에게 대미 투자 프로젝트 1호와 2호 대미 투자 협상 경과를 보고했다. 1호로는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으로 확정됐다. 당초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로 198억 달러가 투입돼 가스터빈발전 1.4기가와트(GW), 가스복합발전 5GW 등 6.4GW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이 250억 달러를 제시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최종적으로 223억달러 선에서 타협점을 찾았고 향후 한미간 투자 특수목적법인(I-SPV)을 어떻게 운영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2호 사업은 미국 현지에 원자력 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방안으로 압축됐다. 한미 양국은 원전 8기 건설과 함께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방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의 APR-1400 노형 2기 건설에 합의를 한 상황이다. 3호 사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 가스전에서 시추한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부 니키스키까지 1300㎞를 옮긴 뒤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국가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440억 달러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앞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과 관련해 현지에 실사단을 파견하는 등 사업성과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9일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요구와 관련해 "정부는 아직 최종적으로 방침을 정한 바 없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이날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미국이 11월을 시한으로 (호르무즈) 파병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이같이 말했다. 특히 성 수석은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에 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과 관련해 "이 말을 곧바로 파병이란 말과 등치해서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의 자유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긴밀한 공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 수석은 "최종적으로 정부 방침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실무 단계에서 각 파트의 논의들이 흘러 나가면서 너무 앞서 나간 보도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대통령이 의사 결정의 최종 책임자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모든 게 논의될 것"이라며 "각 단위에서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져 하나의 입장으로 통일될 텐데, 그게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은 단계에서 파편적으로 논의들이 새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성 수석은 호르무즈 파병 문제가 대미 통상 협상과도 연계돼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서 (파병)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이 연임 관련 입장을 직접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는 지적에 "아마 대통령께서도 그런 의견들을 잘 귀담아듣고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한수현 기자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배우자 이 모씨가 낸 이혼 청구 소송이 법원에서 인용됐다. 권 CVO는 회사 성장에 핵심적으로 기여한 점이 인정됐음에도 국내 역대 최대 재산 분할 금액인 2조 5500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부장판사 정동혁)는 9일 권 CVO의 아내 이 모 씨가 낸 이혼 등 사건의 선고기일을 열고 이혼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의 혼인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에 이르렀다"면서도 "그에 대한 책임은 동기와 피고 모두에게 있으며 책임의 정도도 대등하다"며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다. 이어 재산분할로 권 CVO가 소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현물로 이 씨에게 지급하고, 650억 원의 현금을 지급하라고 했다. 권 CVO가 보유한 주식가액 7조 1049억 원 중 약 2조 4867억 원 상당의 주식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재판부 "스마일게이트 성장, 권혁빈 사업능력·경영적 판단 결정적" 당초 이 씨 측은 재산의 절반(50%)을 분할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재판부는 재산분할 비율을 35%로 결정했다. 초기 정 부장판사는 "스마일게이트의 설립 및 경영 과정에서 소유 개인의 사업 능력이나 경영적 판단이 회사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의 기여도가 더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마일게이트의 설립 및 성장 과정, 원고가 그 전신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일부를 보유하거나 이사 및 대표이사로 등기가 되기도 했던 사정, 장기간 가사와 양육을 전담한 사정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 CVO는 대학 시절 만나 이 씨와 지난 2001년 결혼한 뒤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다. 이 씨는 설립 초기 자본금 5000만 원 중 3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창업 초기 이 씨 측 친정에서 경제적 지원을 해준 점도 인정됐다. 다만 실제로 스마일게이트 매출을 조 단위로 키운 온라인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정부가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기존 103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90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농축산물 할인행사는 추석 연휴까지 일주일 연장하고 구매 한도를 없애는 한편, 수산물 비축 물량도 2000톤 추가 공급해 평시의 3배 수준으로 늘린다. 재정경제부는 9일 강기룡 차관보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부처회의 겸 추석 바가지요금 근절 관계부처 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농축산물 할인 900억 추가…수산물 2000톤 확대 정부는 우선 지난 1일 발표한 103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에 가용예산 9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3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됐던 농축산물 할인 행사는 30일까지 연장된다. 행사 기간에는 기존 매주 1인당 2만 원이던 할인 한도도 없애 할인 품목을 제한 없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물 공급도 늘린다. 정부는 기존 정부비축 수산물 2만 톤에 명태 1300톤, 오징어 300톤, 참조기 300톤, 마른조기 100톤 등 2000톤을 추가해 총 2만 2000톤을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평시의 3배 수준이다. 정부비축 수산물 공급가격도 기존 시중가 대비 최대 40%에서 최대 50%까지 낮춰 도매시장과 마트, 전통시장 등에 공급한다. 가공식품 할인 참여 업체는 20개로 확대한다. 이들 업체는 9월 중 총 4765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64%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추석 3주 전 기준 4인 가족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평균 31만 3089원으로 지난해 32만 370원보다 2.3% 낮아졌다. 시장·관광지 바가지요금 합동점검…제재도 강화 정부는 바가지요금 대응도 강화한다.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시장과 관광지의 식당·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전통
정부가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총 19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한 추석 대책 할인지원 1030억원에 가용예산 900억원을 추가한 결과다.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9일 물가관계부처회의 겸 추석 바가지요금 근절 관계부처 TF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 보완 방안을 발표하고 추석 바가지요금 대응방안과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총 1930억원에 이르는 할인지원을 바탕으로 정부는 오는 23일까지 실시 예정이었던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일주일 연장해 추석 연휴까지 포함한 30일까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기간에는 농축산물 구매시 1인당 한도도 없애기로 했다. 당초에는 매주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만 할인이 적용됐다. 수산물 공급도 확대한다. 추석 성수기 수요가 큰 대중성어종에 대한 정부 비축 공급물량 2만톤에 더해 명태 1300톤, 오징어 300톤, 참조기 300톤, 마른조기 100톤 등 2000톤을 추가해 총 2만2000톤의 물량을 공급해 평시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비축 공급시 공급가 인하폭도 더욱 확대해 시중가 대비 최대 50% 낮은 가격으로 도매시장, 마트, 전통시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가공식품 업계 할인 확대 노력도 지속한다. 참여 업체를 20개 업체로 확대해 9월중 총 4765개 품목에 대해 최대 64%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앞으로도 할인 품목·할인율 등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계와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추석 3주 전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4인기준 평균 31만3089원으로 전년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성수품 할인지원 등 물가안정 조치들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추석 연휴기간 국내관광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범부처 합동 추석 바가지요금 등 물가안정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해 시장, 관광지의 식당·숙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해 기초연금을 받은 노인이 처음으로 700만명을 넘어섰지만, 전체 노인 가운데 수급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4년 연속 하락했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꾸준히 늘고 있으나 65세 이상 인구가 더 빠른 속도로 불어난 영향이다. 연간 지급액은 25조 원에 육박했고,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을 때 깎인 금액도 2조 4000억 원에 달했다. 수급자 증가보다 빠른 고령화…수급률 2.3%p 하락 9일 보건복지부가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기초연금 수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는 706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675만 8000명)보다 30만 8000명 늘면서 처음으로 700만 명을 돌파했다. 2021년(597만 3000명)과 비교하면 109만 3000명(18.3%) 증가했다. 수급자 증가세에도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81만 8000명으로 2021년(883만 5000명)보다 198만 3000명(22.4%) 늘면서 기초연금 수급률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초연금 수급률은 지난해 65.3%로 전년(66.0%)보다 0.7%p 떨어졌다. 2021년(67.6%) 이후 4년 연속 하락하면서 누적 하락 폭은 2.3%p에 달했다. 가구 유형별로는 부부가구 수급자의 증가 폭이 단독가구보다 컸다. 지난해 부부가구 수급자는 368만 8000명으로 2021년(306만명)보다 62만 8000명 늘었다. 단독가구 수급자는 337만 8000명으로 2021년(291만 3000명)보다 46만 5000명 증가했다. 특히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는 2인 수급자는 지난해 314만명, 1명만 받는 수급자는 54만 7000명으로 2021년(256만 5000명, 49만 6000명)보다 57만 5000명, 5만 1000명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액 6조 1000억 원 늘어…부부 감액도 2조 4000억 원 수급자 증가와 함께 기초연금에 투입되는 재정도 빠르게 불어났다. 연간 합산 지급액은 2021년 18조 8000억 원
제주경찰, 실종수사팀 9명으로 확대…야간 2인 근무체계 구축(종합) 김병찬 제주경찰청장 "골든타임 놓치지 않고 총력 대응" 0 9일 기자간담회 하는 김병찬 제주경찰청장 [제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KR20260909071251056_01_i_P4.jpg Y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최근 제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실종사건을 계기로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제주경찰이 실종 대응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제주경찰청은 제주도 등 유관기관·단체와 '제주 치안 안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실종 신고부터 수색·발견·종결까지 대응 과정을 전면 점검하고 실종 수사 인력도 대폭 보강한다. 우선 신고자와 실종자에 대한 대면 확인을 원칙으로 하고 전날 접수된 실종신고는 경찰서장이 직접 점검해 종결 과정의 적정성을 살핀다. 또 다른 관서와의 공조를 강화해 실종자 소재가 다른 지역에서 확인될 경우에도 신속하게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각 경찰서 실종수사팀 인원은 기존 4∼5명에서 팀별 9명으로 확대한다. 실종수사팀원 8명이 교대 근무해 야간에도 실질적인 2인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형사 당직팀이 인력을 지원한다. 경찰은 이와 함께 도보·거점순찰을 확대하고 광역예방순찰대와 형사당직팀을 범죄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도민이 실제 경찰 활동을 체감할 수 있는 '보이는 치안'도 강화한다. 올레·둘레길의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조명시설 등 범죄 예방시설을 전수조사해 미흡한 시설을 보완하고, 경찰 헬기를 활용한 항공 순찰도 실시한다. 아울러 경찰은 스토킹·가정폭력·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피해자 보호와 온라인 허위 정보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찬 제주경찰청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건 발생과 신고 접수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총력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시는 실종사건을 비롯한 부실한 사건 처리로 국민이 피해를 보는
李대통령, 프랑스 일정 마무리…방산·원자력·문화 협력확대 마크롱과 호르무즈 항행 자유 논의…'美 파병 압박' 여전한 숙제 0 이재명 대통령, 한-프랑스 공동언론발표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9.8 [email protected] 이재명 대통령, 한-프랑스 공동언론발표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9.8 [email protected] (끝) PYH2026090824980001300_P4.jpg Y (파리=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이 9일(현지시간) 마무리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브룬 피베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방위산업 협력 등에 대한 의회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프랑스 동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해외 활동 중인 재외국민들을 격려하고,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 사이의 문화 교류 확대 및 방산·원자력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우선 문화 분야의 경우 이 대통령은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투자협력 이니셔티브'를 선포하고, 한국과 프랑스가 2027년부터 5년간 각각 5억 유로(약 8천억원)를 영상산업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서밋에 초청받은 한국 감독 및 배우들과 간담회를 열어 창작자들을 격려하고 콘텐츠 제작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8일에는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넓히기
[서울·전주=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9일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 '검사정원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검찰개혁 원칙에 맞는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공소청 직제안은 현행 검사 정원 2292명을 유지하고, 수사기관의 불송치 사건을 심사하는 '사법통제부'를 두는 내용이 담겼는데, 당 일각에서 재검토 요구가 나오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공소청의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 기소권을 충실하게 행사한다는 긍정적 취지 외에 조직을 유지하려는 기득권에 과도함이 없는지에 대한 우려와 지적에 대해 충실하게 국회 차원에서, 국회 단계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불가역적 검찰개혁이라는 대원칙 하에서 공소청 조직 개편 최종 정리 단계에서 기득권이라는 관점에서 혹시 과도한 조직의 설계가 이뤄지지 않았는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성윤 최고위원도 "지난 4일 발표된 공소청 직제안과 검사정원법 시행령 개정안에 당원과 국민의 우려와 걱정이 크다"며 "수사와 공소를 담당하는 검찰 업무에서 수사가 빠졌는데 검사 수는 2292명으로 한명도 줄지 않았고 일반수사인력도 6100여명 그대로 남아있다"고 했다. 이어 "개정 형소법 취지에 맞게 공소청 직접 수사 조직도 일부 남겨두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기존 검찰 업무에서 수사 하지 않는다면 조직과 예산도 그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또 오는 10월 출범하는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과 관련해 "간판만 바꾸는 개혁이 아니냐는 국민의 거센 비판을 가볍게 들어서는 안 된다. 검사가 협력을 내세워 사실상 검사 수사 지휘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점도 국민은 걱정한다"고 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공소청 직제안 입법 예고안이 나온 이후 이런저런 아주 디테일한 걱정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검찰의 수사권에 대한 미련은 끈끈이 같다는 얘기가 나올 지경"이라고 했다. 이어 "여러 문제 제기 중 타당한
(서울=뉴스1) 서미선 김정률 이기림 남해인 기자 = 이재명 정부 2기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중 '장관·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이 이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만 아직도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은 인사청문 개최 시한 하루 전인 21일 청문회 개최를 각각 주장하면서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일각에선 민주당 요구대로 18일 청문회가 실시될 가능성이 거론되나, 이 경우 국민의힘은 용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하루 더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청문회에 여야가 합의할 경우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전체회의는 10일께 잡힐 전망이다. 다만 성평등위 여당 관계자는 아직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청문회 일정 합의와 관련한 확답을 듣지 못했다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밝혔다. 전은수 원내대변인 역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용 후보자 (청문회) 일정은 (여야) 합의가 안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신약 청탁 의혹' 등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청문회 돌파' 기조를 밝히며 전담팀을 꾸리고 각종 공세에 적극 방어하고 있다. 반면 용 후보자에 대해서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청와대 결단'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청와대, 김 대표 모두 부인하긴 했으나, 여권 내 '불가론'이 강해지는 상황이다. 송영길 의원 등 용 후보자 '자진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청와대는 우선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이나, 당 차원에서 용 후보자 포기론을 만들어 가는 흐름이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온다. 용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잇단 의혹에 침묵한 채 "청문회에서 소상히 말하겠다"고만 했다. 그는 '의원직 겸직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 '언더조직의 성차별적 지침을 묵인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냐' '가족정당 의혹을 해명할 생각이 없느냐' '기본
이란, 美 유조선 공격에 중동 美기지·선박 타격 맞불(종합2보) 요르단에 미사일 20발…대다수 격추돼 인명피해 없는 듯 美군함에도 보복 시도…"호르무즈 통과 선박 10척도 타격" 0 미군 폭격에 불타는 이란 유조선 8일(현지시간) 공개된 동영상에서 캡처한 이미지로 미 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인 이란 유조선 'M/T 리에스코(Riesco)'호의 모습. 미중앙사령부(CENTCOM)는 지난 이틀간 미 해군 군함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 시도에 대한 대응으로 해당 유조선을 표적 타격했다고 밝혔다. 촬영 장소와 정확한 일시는 확인되지 않았다.[사진=미 중앙사령부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An Iranian crude oil carrier identified as M/T Riesco burns after being struck, which U.S. Central Command says it targeted after attempted Iranian missile attacks on a U.S. Navy warship over the past two days, at an unknown location in this still image taken from video released September 8, 2026. U.S. Central Command/Handout via REUTER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MANDATORY CREDIT. OVERLAYS FROM SOURCE. VERIFICATION: - Location and date could not be verified. - No earlier versions of the video found posted online before September 8. PRU20260909151101009_P4.jpg Y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오수진 기자 = 이란이 자국 유조선을 향한 미군의 폭격에 대응해 보복 군사작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