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미투자 프로젝트 발표 임박…MOU 속 안전장치 유지될까 김정관, 미국서 프로젝트 막판 협상…가스발전·원전 등 유력 상업적 합리성 등 원칙 있지만…미 측 추가 요구 변수로 0 미국 상무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상무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G20 혁신장관회의에 참석,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9.3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끝) PYH20260903018000013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정부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최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우리 측의 투자 위험을 줄일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할지 주목된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 체결한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에 관련 조항을 반영했지만, 미국의 추가 요구가 잇따르면서 안전판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0∼12일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과 만나 대미 투자 프로젝트 관련 막판 협상을 벌였다. 양측은 유력 후보로 검토해 온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대형 원전 건설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 규모와 조건 등 세부 사항을 최종 조율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최근 한미 전략투자 후속 협상 경과를 국회에 비공개로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한 국회 관계자는 "두 사업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투자 대상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김 장관이 오는 17일 국회에 협상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투자 대상 못지않게 주목받는 대목은 양국이 MOU에 명시한 투자 안전장치
1200만원짜리 취업코칭·하이닉스 대비반도…구직 청년들 '한숨' '현직자가 멘토링''모의 면접' 광고에 취준생들 "다녀야 하나 압박감" "실제 서비스는 기대 못미쳐"…환불조건·강사경력 불분명한 경우도 0 사교육 학원 [AI 제작] [AI 제작] AKR20260912039600004_03_i_P4.jpg Y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현직자가 채용 정보를 알려준다고 하니 학원을 다녀야겠다는 압박감이 느껴져요. 실제 면접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25살 김모씨에게 고가의 취업 학원을 등록한 이유를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취업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 모습이다. 결혼정보회사처럼 최대 1천200만원의 가입비를 받고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정보회사'와 특정 기업 취업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SK하이닉스 대비반' 등도 등장했다. 하지만 이런 '현직자 코칭', '취업 보장' 등을 내세운 취업 사교육이 청년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늘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강남구에 위치한 한 취업정보회사의 서비스 가입비는 최고 1천200만원 수준이다. 멘토 컨설팅과 자료 등 기본 서비스만 이용할 경우 비용은 200만원 정도이지만, '1년 이내 취업 보장', '중견기업급 취업 보장', '대기업급 취업 보장' 등 혜택이 커질수록 가격이 비싸진다. 취업 실패 시 일부 금액을 환급해준다고 한다. 그러나 비싼 가격에 비해 서비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후기도 있다. 이 업체에서 1년 이내 취업을 보장한다는 380만원짜리 프로그램을 등록했다가 중간에 그만뒀다는 김씨는 "취업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려고 가입했는데 상담사와 컨설턴트, 멘토끼리 수강생 정보 공유가 안 돼 같은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며 "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이었는데 2주 넘게 멘토 배정이 안 되는 문제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이내에 내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을 보장한다는 건지, 단순히 어느 기업이
"유동성 많은데 정책은 제한적"…서울 아파트값 최장 상승 눈앞 부동산원 기준 최근까지 83주 상승…文정부 시기 85주 근접 "주식 판 돈·성과급 등 풀릴 돈 많아…상승기간 더 길어질 듯"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역대 최장기간 상승 기록에 근접한 가운데 상승 흐름을 떠받치는 변수들이 이전보다 강력해 상승세 유지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0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생애최초 주택 구입 비중 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지난달 등기를 마친 서울지역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최초 주택 매수자 비중이 54%에 육박하며 2010년 조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10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의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생애최초 매수자의 등기 건수는 총 9천343건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아파트. 2026.9.10 [email protected] (끝) PYH2026091007830001300_P4.jpg Y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작년 2월 첫째 주부터 9월 첫째 주까지 8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기존 최장기간 상승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85주다. 올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 종료를 앞둔 급매물 출회 영향을 받은 3월 셋째 주 0.05%가 최저치다. 가장 최근 조사 기준시점인 9월 첫째 주 상승률은 0.20%이고, 8월부터 한 달간 0.20%대를 유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의 세 부담을 늘리는 세제개편안 등 정책적 불확실성 영향으로 최근 강남2구(강남·서초구)에서 하락세가 지속되며 전체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강남권 약세 역시 단기적 추세일 가능성이 크며, 향후 2주간 서울 전체 평균이 일시적으로라도 하락 전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경제 환경은 공
서울 3대 공기업 채무 급증…서울에너지공사 5년새 3배로 껑충 교통공사 채무 26%·SH공사 64.5% 증가…부채비율도 올라 "공공서비스 비용 고려해야…정부·지자체 분담 필요" 0 부채·채무·빚(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C0A8CA3C00000162615F877F00176813_P4.jpeg Y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시 3대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에너지공사의 부채와 채무가 최근 5년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단순히 경영 문제라기보다는 공공서비스 제공과 정책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측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서울시의회가 발간한 '서울시 예산·재정 분석 제51호'에 따르면 2021∼2025년 이들 3개 공기업의 부채와 채무가 늘면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보고서는 부채 가운데 차입금, 공사채 등 원리금 상환 부담이 수반되는 금융부채를 채무로 분류했다. 분석에는 재무제표와 결산 자료가 활용됐다. 우선 서울교통공사의 총부채는 2021년 6조6천72억원에서 2025년 7조7천564억원으로 17.4% 증가했고, 채무는 3조5천983억원에서 4조5천344억원으로 26% 늘었다. 부채비율은 77.9%에서 96.6%로, 차입의존도는 23.9%에서 28.7%로 높아졌다. SH공사의 총부채는 같은 기간 17조6천341억원에서 21조5천830억원으로 22.4% 증가했고 채무는 5조5천42억원에서 9조537억원으로 64.5% 늘었다. 부채비율은 185.4%에서 205.8%로 상승했고 차입의존도 또한 20.3%에서 28.2%로 올랐다. 서울에너지공사의 경우 총부채가 1천703억원에서 3천750억원으로 120.2% 늘었고 채무는 895억원에서 2천743억원으로 206.5%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51.4%에서 170.6%로, 차입의존도는 17.8%에서 46.1%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서울교통공사의 부채 및 채무 증가 배경으로 낮은 운임에 따른 구조적 영업
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2주 넘게 장고…靑 독촉에 응답할까 '새 추천위 구성'에 무게 관측 속 고심…靑 "기존 추천위 존중해 빨리" 이르면 내주초 전망…16∼18일 아태 대법원장회의 기간은 피할 가능성 0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공백 장기화 우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공백 장기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청와대가 지난 28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서면 제청을 반려하면서 법조계 안팎에서 대법관 제청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는 비판 함께 대법관 장기 공백 사태가 불가피하단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대법원이 다음주 입장을 내놓을 전망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28일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내주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3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 2026.8.30 [email protected] (끝) PYH20260830029000013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대법관 후보 제청 문제를 두고 대법원과 대치를 이어온 청와대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재제청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달라는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조 대법원장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낼지 관심을 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말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에 2주 넘게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제청했지만, 청와대는 열흘 뒤인 28일 "실질적 협의 없는 일방적인 서면 제청"이라며 재제청을 요청했다. 조 대법원장은 당일 퇴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다음 주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부친상 등으로 입장 발표가 미뤄진 뒤 아직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1일 청와대가 재차 "대법원장은 대법관의 오랜 장기 공석으로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최대한 신속히 재제청 절차를 진행해주
경찰 수사 1년 넘긴 사건 83% 서울에…사건적체 악순환 '경고등' 적체 양극화 뚜렷…3급지 3곳 중 2곳은 6개월 이상 장기사건 없어 개정 형소법 앞두고 수사관 2천명 추가 배치…"인프라 확충 시급" 0 경찰, 형소법 개정 전국 지휘부 회의 소집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 오늘 형소법 개정 전국 지휘부 회의 소집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경찰이 수사와 기소의 분리 및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에 따라 전국 지휘부 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한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의 모습. 경찰청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6.8.4 [email protected] (끝) PYH20260804045000013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치안 수요가 많은 서울 등 대도시권 1급지 경찰서에 수사가 늘어지는 장기 사건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보완수사 등 경찰 수사 업무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형 경찰서가 사건 적체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262개 경찰서에 남아있는 3개월 이상 장기사건은 총 4만6천793건이었다. 수사 기간별로는 3개월 이상∼6개월 미만이 3만9천922건, 6개월 이상∼1년 미만이 6천204건, 1년 이상이 667건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개 경찰서가 보유한 3개월 이상 장기사건이 1만6천668건으로 전국 장기사건 중 35.6%를 차지했다. 수사 기간이 길수록 서울 집중도는 더 높아졌다. 6개월 이상 장기사건 6천871건 가운데 서울 경찰서 사건은 4천285건으로 62.4%였고, 1년 이상 사건은 전체 667건 중 553건(82.9%)이 서울에 몰렸다. 올해 1∼8월 전국 262개 경찰서가 접수한 사건은 18
AI 시대 개인정보 어디까지 털리나…OTT·미용까지 뚫렸다 티빙·강남언니·뮤팟 등 업종 가리지 않고 침해·유출 사고 확산 전문가 "AI로 공격 문턱 낮아져…기업 보안·전문인력 투자해야" 0 티빙 3천954만 계정 왜 털렸나…접속키 관리 부실이 화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에서 소스 코드가 포함된 기술 자산 361건과 이용자 계정 약 3천954만 개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의 티빙 침해사고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9.3 [email protected] 티빙 3천954만 계정 왜 털렸나…접속키 관리 부실이 화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에서 소스 코드가 포함된 기술 자산 361건과 이용자 계정 약 3천954만 개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의 티빙 침해사고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9.3 [email protected] (끝) PYH20260903140700013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오지은 기자 = 통신·카드·이커머스에서 시작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올해 들어서는 OTT·의료·결제·미용·콘텐츠 플랫폼 등 일상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어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든 이름과 연락처, 이메일은 물론 결제·상담 정보까지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상이 됐다. 인터넷상에서는 '더 보호할 정보도 남아있지 않다'는 자조까지 나온다. AI 기술 발달과 맞물려 해커들의 공격 방식이 한층 고도화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 통신·금융 넘어 OTT·미용·콘텐츠까지…업종 안 가리는 정보유출 13일 정보기술(IT)·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SK텔레
韓 OECD 선행지수 75개월 만에 세계 1위…상승폭은 5개월째 축소 반도체 호황…데이터처 선행지수도 25년 11개월 만에 최고 유가 100달러·국고채 금리 급등에 "경기 조기 정점" 경고도 정부 "다른 국가에 비해 압도적 수준…불확실성은 예의 주시" 0 OECD 로고 [OEC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EC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M20260602000039990_P4.jpg Y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CLI)가 19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9개월 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장기 추세를 강하게 웃돌고, 성장세도 추세 성장률을 웃돌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다. 다만 CLI의 상승 폭이 지난 3월부터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중동전쟁 격화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치솟는 등 악재가 나타나면서, 경기 확장세가 주춤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최하위권에서 1년 만에 1위로…데이터처 지수는 25년11개월만에 최고 13일 OECD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CLI는 102.87로 2021년 5월(102.88)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OECD CLI는 경기 전환점을 빨리 포착하기 위해 고안된 지표로, 6∼9개월 후 경기 흐름을 미리 가늠하는 데 쓰인다. 경기선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향후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장기 추세를 웃돌고, 100보다 낮으면 장기 추세를 밑돌 것으로 내다볼 수 있다. 한국의 CLI는 지난해 1월(99.14)까지 하락하다가, 2월 반등을 시작했고 지난해 11월 100.12로 100을 넘어섰다. 8월 한국의 CLI 수준은 OECD가 공개한 17개국 중 1위다. 한국이 1위를 차지한 것은 2020년 5월(99.46) 이후 6년 3개월 만이다. 지난해 9월까지만 하더라도 17개국 중 16위로 최하위권이었지만, 이후 급격히 상승해 올해 2월에 3위
대통령 '공정 원칙' 주문…사회보장제도 전면 손질로 이어질까 복지부, 연금·건보 등 제도 사각지대 전방위 스크리닝 기초연금 거주요건 입법 재시동…'외국인 혐오' 아닌 정밀설계 과제 0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 [email protected]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 [email protected] (끝) PYH20260901054600013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의 제도적 허점을 잇달아 지적하며 '공정의 원칙'에 따른 점검을 주문하면서 사회보장제도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긴급복지와 국민연금, 기초연금,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주요 사회보장제도를 망라한 전방위 스크리닝에 들어갔다. 다만 외국인 수급을 둘러싼 논란이 실제 통계와 다른 부분도 있는 만큼 형평성을 높이면서도 특정 집단에 대한 배제로 흐르지 않는 정밀한 제도 설계가 과제로 꼽힌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외국인의 국민연금 추납과 기초연금 수급 허점을 연이어 거론하며 국민의 상식과 공정의 원칙에 어긋나는 제도적 공백을 철저히 점검해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함께 마련한 재원으로 운영되는 사회보장제도는 누구도 부당하게 이익을 얻거나 국민이 불합리하게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정밀하고 공정하게 설계돼야 한다며 전방위 점검을 당부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주요 부서별로 긴급복지와 국민연금, 기초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 등 핵심 사회보장제도를 망라해 비합리적인 사각지대나 제도적 결함이 없는지 전방위 스크리닝에 본격 돌입했다. 단순한 부정수급 단속에 머물지 않고, 불합리한 제도적 공백을 손질
이창동 감독이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24년 만에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린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수상자 기자회견에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 가는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극장에 모이기 힘들어하고 영화를 통해 서로 나눴던 관계가 끊어지는 상황에서 어떤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관객과 좀 더 깊이 만나고 싶고 저의 질문과 관객의 생각이 만났으면 좋겠다"며 "이 상은 그런 것을 격려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능한 사랑은 이날 경쟁 부문에서 영화제 2등 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 감독이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2002년 '오아시스'로 감독상을 받은 이후 24년 만이다. 이번 작품에는 이 감독이 오랜 기간 품어온 '타인의 고통을 영화가 어떻게 다룰 것인가'라는 질문도 담겼다. 작품은 대기업의 집단해고로 삶이 흔들린 호석(설경구)·미옥(전도연) 부부와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그의 남편 상우(조인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감독은 작품의 출발점이 10여년 전 한국에서 벌어진 대기업 정리해고 사태였다고 설명했다. 노동자들의 파업과 강제진압 과정을 지켜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옮길 자격이 있는지 고민하면서 오랜 기간 작품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종종 영화가 타인의 고통, 또는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져와 영화를 위해 소비하는 경우가 있다"며 "저 자신이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어떻게 영화에 담을 수 있는지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수상 과정에서 배우 조여정과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이 감독은 시상식에 앞서 조여정이 꾼 '좋은 꿈'을 샀다며 "한국에서는 그런 풍습이 있다. 그 꿈이 이런 행운을 가져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美 "이란 해상봉쇄 두달, 상선 100척 막아…한척도 못지나갔다" '봉쇄 성과' 강조…핵항모 조지워싱턴 함장 "이란 공격 대비 훈련중" 0 미 핵항모 조지 워싱턴함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FILE PHOTO: U.S. Navy aircraft carrier USS George Washington is pictured during Freedom Edge trilateral exercise among United States, Japan and South Korea in the East China Sea, south of the Korean peninsula and west of Japan's main islands November 14, 2024. REUTERS/Kim Kyung-Hoon TPX IMAGES OF THE DAY/File Photo PRU20260828147901009_P4.jpg Y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은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 두 달 동안 이란을 드나들려던 상선 100척을 막았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이란에 대한 '강철 장벽' 봉쇄 작전을 재개한 이후 지난 60일 동안 중부사령부 병력은 상선 100척의 항로를 변경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의 허가 없이 이 봉쇄선을 통과한 선박은 한 척도 없다"며 "미군 병사들은 이 임무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군은 지난 2월 개전 직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해상봉쇄를 통해 140척 넘는 선박 이동을 가로막았다. 이후 6월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봉쇄를 해제했으나, 양측 간 후속 협상이 결렬되고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자 이란의 자금줄을 옥죄기 위해 7월 13일 봉쇄를 재개했다. 미군은 대(對)이란 해상봉쇄를 수행하기 위해 일본에 있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을 중동 아라비아해로 이동 배치한 상태다. 조지 워싱턴함에는 약 5천명의 병력과 전투기, 탄약이 있다. 니컬러스 델레
삼전·닉스 떠나는 개미들…9월들어 5개월 만에 '팔자' 전환 외국인 5개월째 순매도 지속…'자사주' 기타법인이 삼전닉스 하방 지지 전문가들 "반도체 비중확대 유효"…"반도체 주도력 점차 약화" 전망도 0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촬영 홍기원 서대연] [촬영 홍기원 서대연] PCM20260629000557990_P4.jpg Y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사들이던 개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5개월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에 이어 개인까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반도체주를 둘러싼 수급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5조2천120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7조8천1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앞서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5월 이후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순매수하며 주가 하단을 지지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의 순매수액은 지난 5월 9조6천50억원에서 6월 17조1천19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후 7월 5조470억원, 8월에는 2조380억원으로 순매수 규모를 점점 줄이다 이달 들어 '팔자'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역시 개인이 지난 5월과 6월 15조원대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7월 9조100억원, 8월 1조740억원으로 점차 매수 규모를 줄이다 이달 들어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지난주 말 오픈AI가 새 AI 모델 '아스트라'를 공개한 이후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이 번졌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주를 대거 판 모습이다. 3분기 들어 코스피 상승 탄력이 둔화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 이후 반도체주 투자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하며 환전 부담이 줄어들자 미국 기술주로 향한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도
"최고 12%? 예적금 다시 할래" vs "그래도 적금은 손해라는데"
개미의 세계
"집 살게요" 이런 난리 처음, 부동산도 화들짝...뒤바뀐 강남·중랑
부동산 아토즈
뉴욕증시, 5거래일 만 반등...유가 하락·CPI 불확실 해소 덕
뉴욕증시
"AI가 해킹 지휘"…앤트로픽, 사이버공격 악용 사례 공개
글로벌AI브리핑
"'삼성·애플 말고 뭘 사지?", 빌리 빈에게 배우는 '머니볼 투자법'
인치범의 주식투자 부트캠프
"제주 와서 감귤주스 마시고 가세요"…특화 음료 강화하는 커피 업계
트렌드 레시피
강남視角
인격을 길러주는 학교 교육
기자수첩
'두더지잡기' 같은 규제
테헤란로
현대차의 가격표 뛰어넘는 혁신
글로벌리포트
사라질 줄 알았는데… 저출산 시대에도 건재한 日완구시장
김규성의 이슈+
대법관 증원 앞두고 인선 파열음…제청권 vs 임명권 힘겨루기
fn광장
마이데이터가 온투업 판을 키운다
기고
남중국해, 한국이 아세안과 함께 해나갈 일
차관칼럼
SMR 시장 선도가 최우선 과제
포럼
몰입의 디자인
한미재무학회, 석학의 제언
CEO 승계의 숨은 변수 "떠나는 사람의 노하우 챙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