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윤석열이 옳았다!" "내란외환 청산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 1년이 되는 4일, 서울 도심 한복판은 진보·보수 성향 시민단체 수천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연 '맞불 집회'로 쪼개졌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윤 어게인' 슬로건을 외쳤다. '내란 청산'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도 각양각색의 깃발을 들고 목청을 돋웠다. '내란 청산' 1400명 운집…"미완 과제 청산 서둘러야"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이끌었던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비상행동)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지하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4·4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주권자 승리의날 시민행동'을 열었다. 문화제 형식으로 열린 이날 집회엔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사회대개혁 실현하자', '내란외환 청산하자'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내란도 끝장·최고형 선고" 등의 구호를 외쳤다. 1년 전 윤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때 등장했던 각양각색의 깃발들도 다시 휘날렸다. '집회 오느라 게임 못한 사람들의 모임', '호그와트 입학 편지 누락 마법사 연합' 등의 깃발도 등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12·3 내란의 밤을 지나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과 구속을 끌어내기까지, 123일간 1000만 시민들이 빛의 광장을 지킨 결과 민주주의는 승리할 수 있었다"며 남은 과제의 조속한 청산을 촉구했다. 이들은 "내란과 외환의 완전한 청산 없이는 우리 사회의 한 걸음 전진도, 우리가 염원하는 사회대개혁도 불가능하다"며 △윤석열과 국정농단 내란세력의 엄중 처벌 △일반이적죄 1심 선고 시 철저한 단죄 △내란·외환의 완전한 청산 등을 주장했다. 촛불행동 참가자 4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도 같은 시각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사법부 규탄·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이어갔다. 태극기·성조기 다시 꺼낸 尹 지지자들…"윤 어게인" 도심 행진 보수단체인 신자유연대 등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마로니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열어줄 가능성은 당분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세계의 주요 원유 수송로 중 하나인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통제권이 이란이 지닌 실질적으로 유일한 카드이기 때문이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당분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해제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익명 취재원 3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런 분석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행 제한 조치로 에너지 가격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기 없는 전쟁'에서 빨리 출구를 찾도록 압박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또한 이란의 군사력을 근본적으로 약화하겠다는 의도로 시작한 이번 전쟁이 오히려 호르무즈해협 통행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란의 능력을 부각하게 돼 이란의 지역 내 영향력을 키워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ICG)의 이란 프로젝트 책임자인 알리 바에즈는 "미국은 이란의 대량살상무기(weapon of mass destruction) 개발을 막으려고 시도하다가 오히려 이란에 대량혼란무기(weapon of mass disruption)를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해협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쟁 후 이란이 수로 교통을 통제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보다 "이러한 결과를 막는 데 있어서 훨씬 더 큰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 선박들이 호르무즈해협 통과에 최근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이 중에는 중국 외에도 프랑스, 일본 등 서방 측과 가까운 배들도 포함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소유한 몰타 선적 컨테이너선 크리비호는 3월 28일 두바이 인근에서 위치발신장치를 켜고 이동하기 시작해 이란 연안의 라라크 섬 인
미·이스라엘, 이란 석유화학단지·부셰르 원전 공격(종합) 부셰르 원전 방사능 수치 증가는 보고 안돼 0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 마흐샤흐르 석유화학 단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pa03084007 (FILE) A file photograph showing an Iranian security guard walking in front of the Mahshahr petrochemical complex in Khuzestan province south western Iran, 28 September 2011. Media reports state on 29 January 2012 that a bill to stop oil sales to European Union countries involved in the oil embargo initiative against Iran was ready to be approved by the Iranian Parliament. The energy commission of parliament prepared the bill on 25 January 2012, and commission deputy chairman Nasser Soudani said the bill was ready for voting in the parliament‘s session on 29 January 2012. EPA/ABEDIN TAHERKENAREH PEP20120129079101034_P4.jpg Y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내 석유화학단지와 원자력발전소를 공격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 발리올라 하야티 부지사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날 낮 마흐샤흐르 석유화학 단지와 반다르이맘을 공습해 지금까지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야티 부지사는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전투기가 파지르1·2 석유화학 단지와 라잘, 아미르 카비
2019년~2026년 월세 비중을 분석하면 속도에 깜짝 놀란다. 비 아파트의 경우 약 7년 전에는 월세 비중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현재는 10채 중 2채가 월세로 채워지고 있을 정도다. 아파도 이제 절반이 월세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저는 월세 삽니다"...10채 중 2채 국토교통부 비 아파트 통계를 보면 전국 기준으로 2019년에는 월세 비중이 44.5%에 불과했다. 서울 45.0%, 지방 50.2% 등을 기록했다. 월세 비중이 급등하기 시작한 시점은 2022년부터이다. 통계를 보면 2021년 48.5% 였던 전국 월세 비중이 2022년에는 59.6%로 치솟았다. 서울도 이 기간 48.1%에서 57.4%로, 지방은 56.4%에서 67.9%로 상승했다. 올 2월 누계 기준으로는 전국 81.5%, 서울 79.7%, 지방 87.0% 등이다. 10채 중 5채 안팎에서 이제는 8채가 월세 주택인 셈이다.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 2022년을 기점으로 월세 비중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아파트 월세 비중은 지난 2022년 40%대를 넘어섰고, 현재는 서울도 49.8%로 절반에 육박했다. 한 전문가는 "월세 습격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재계약시 전세를 보증부 월세로 바꾸거나 월세를 더 올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상승률....월세 > 전세 시대 열리나 월세 습격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 결과이다. 우선 실거주 의무 강화로 전세 공급 물량 자체가 줄어들면서 임대차 시장의 무게 중심이 월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집주인들도 월세를 선호하고 있다.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예치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전세 대출이 갈수록 힘들어 지면서 임차인들 역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세 보다는 월세를 택하고 있는 등 전세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세 가격 상승률이 전세를 뛰어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값 통계를 보면 지
미국-이란 전쟁이 일어나고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35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쟁 리스크를 피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유가에 취약한 한국 주식을 처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연초 급등한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팔았다. 삼성전자 1억주 팔아치운 외국인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달 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35조1611억원을 내다 팔았다. 같은 기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37조4417억원을 순매수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쟁이 터지고 한 달 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주식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8조4075억원 순매도했다. 순매도의 절반이 삼성전자인 셈이다. 거래량으로 보면 삼성전자 주식 1억주(9949만주)를 팔았다. 전쟁 이후 약 2억9231만주를 내다 팔았고, 매수는 1억9281만주에 그쳤다. 전쟁 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3일 1556만주를 순매도한 것을 포함해 3거래일을 제외한 모든 거래일에서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다. 사실상 한 달 내내 ‘팔자’ 행렬이 멈추지 않은 셈이다. 외국인의 대규모 이탈로 삼성전자 지분율은 13년 만에 바닥권으로 추락했다. 이달 3일 기준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48.40%로, 지난 2013년 9월 11일(48.35%) 이후 약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려났다. 반도체·자동차 대형주 줄줄이 팔자세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이 판 주식은 SK하이닉스이다. 외국인은 한 달 동안 SK하이닉스에 대해 8조2766억원을 팔았다. 거개량으로 보면 912만주이다. 현대차는 2조8508억원어치, 542만주가 외국인 손에서 빠져나갔다. 전쟁 이후 불확실성이 급속히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험 부담이 큰 신흥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안전 자산으로 옮겨간 영향으로 분석됐다. 연초부터 주가가 빠르게 올라 고평가 우려가 누적됐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는 해석이다. 한국 시장이 다른 신흥국에 비해 거래가 활발하고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관련 개인주주 간담회에서 금융당국과의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처럼 비춰진 발언에 대해 4일 공식 사과했다. 한화솔루션은 전날 오후 열린 유상증자 개인주주 간담회에서 회사 측 설명 중 금융감독원 관련 발언이 사실과 달랐다며 이를 바로잡고 주주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당시 간담회에서 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구두로 전달한 사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표현을 잘못 사용했다. 이로 인해 유상증자 계획을 금융감독원과 사전에 상의하고 양해를 구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는 개인의 실수로, 회사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사실을 알린 것 외에 신고서 내용에 대해 사전 협의를 하거나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 양해를 구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부정확한 발언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판단에 혼선을 드린 점은 분명한 잘못”이라며 “사전 교감으로 오해를 받게 된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향후 주주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우리의 속담과 '적이 실수할 땐 절대 방해하지 마라'는 나폴레옹의 격언을 동시에 떠오르게 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해 세계 130여개국 국민들에게 미국·중국 등 주요국 지도부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중국 지지율(중간값)이 미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지도부의 지지율이 2024년 32%에서 지난해 36%로 상승한 반면, 미국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4년 39%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첫해였던 지난해 3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미국을 앞선 경우로 한정하면 이번 격차(5%포인트)는 최근 19년간 최대 수준이다. 이 기간 중국이 앞섰던 경우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기였던 2008년(3%포인트 격차), 트럼프 행정부 1기였던 2017년(1%포인트 격차)과 2018년(3%포인트 격차) 정도였다. 미국 지도부에 대한 반감(disapproval)은 2024년 35%에서 지난해 48%로 급등, 최고 수준을 찍었다. 중국 지도부에 대한 반감은 37%였다. 해당 조사는 갤럽이 진행하는 연례 '세계 여론조사'의 일환으로, 130여개국에서 국가별 1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은 미국·중국·러시아·독일 등 4개국 지도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나 반감을 묻는 식이었다. 그런 만큼 이번 조사에는 이란 전쟁 등 올해 초 발생 사건들에 대한 여론은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2기 집권 이후 전세계를 대상으로 이른바 관세 전쟁을 벌였다. 갤럽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중국의 지지율 상승보다는 미국의 지지율 하락에 따른 측면이 크다면서, 미국의 지지율은 최저였던 2017년의 30%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의 재산 총 82억4102만원을 신고했다. 4일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15억9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언주로 동현아파트(84.92㎡)를 보유했다. 또한 부부 공동 명의로 18억원 상당의 종로구 신문로 디팰리스 오피스텔(198.108㎡)을 갖고 있다. 신 후보자는 아파트를 지난 2014년 7월에, 오피스텔을 2024년 7월에 각각 매수해 현재까지 보유해왔다. 한은 관계자는 "신 후보자가 국내 오피스텔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라며 "미국 아파트도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국내외 은행과 증권 계좌 등에 예금 23억6793만원을 보유했다. 삼성전자 44주와 LG에너지솔루션 1주 등 915만원 상당의 주식과 영국 국채 3억208만원(15만파운드)어치도 보유했다. 예금으로 분류된 유가증권으로 3억382만원 상당의 'SOL 코리아밸류업TR' 상장지수펀드(ETF)도 보유 중이다. 후보자는 또 배우자 명의로 2억8494만원 상당의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아파트와 예금 18억5692만원, 장남 명의로 2861만원 상당의 주식과 8239만원 상당의 예금을 각각 신고했다. 신 후보자의 모친은 재산공개 고지를 거부했고, 결혼한 장녀는 등록에서 제외됐다. 신 후보자는 앞서 대통령실 국제경제보좌관으로 재직한 2010년 재산공개 때 22억2351만원을 신고했다. 16년 만에 재산이 4배 가까이로 불었다. 신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한은 총재로 취임하면 금융통화위원회에선 장용성 위원(124억343만원)에 이어 두 번째 자산가가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신 후보자는)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 그리고 탁월한 국제감각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우리 경제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통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이란 '미사일 벙커' 때려도 소용없나…"공습 수시간 만에 복구" 美정보당국 분석…폭격 이후 지하 벙커 파헤쳐 미사일 시설 재가동 0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가는 이란 미사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pa12866296 Projectile trails cross the sky above Jerusalem, 02 April 2026, as sirens alerting of incoming ballistic missiles sound across Israel. The Israeli military reported that it had detected missiles launched from Iran toward Israel as regional tensions escalate. EPA/ABIR SULTAN PEP20260403005801009_P4.jpg Y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도 단 몇 시간 만에 '미사일 벙커'를 복구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미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란이 공습을 받은 직후 지하 미사일 벙커와 저장고를 파헤쳐 수 시간 만에 미사일 시설을 재가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부에서는 지하 벙커가 파괴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이란이 신속하게 발사대를 파내어 다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더 많은 발사대를 벙커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NYT는 전했다. 정보당국은 또 이란이 여전히 이스라엘 등 인근 국가를 공격하기에 충분한 탄도미사일과 미사일 발사대 사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 CNN 방송은 정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미사일 발사대 중 절반가량이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전체 드론 전력의 절반 규모인 공격용 드론 수천 대도 여전히 무기고에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불도저를 이용해 지하 벙커에 묻힌 미사일
與충북지사 후보에 신용한…대전시장은 장철민·허태정 '결선'(종합) 0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발언하는 신용한 지방시대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 신용한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12.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끝) PYH20251208114700013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 후보가 선출됐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후보 경선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신 후보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후보와 결선에서 대결을 벌였다. 보수 정당 출신의 신 후보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당시 대표 때 민주당으로 영입됐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0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왼쪽부터), 장종태, 장철민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MBC 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본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1 coolee@yna.co.kr (끝) PYH2026040122980006300_P4.jpg N 한편 대전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는 장철민·허태정(기호순) 예비후보간 결선 투표가 11∼13일 진행된다. 본경선에서 두 후보와 경쟁했던 장종태 예비후보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stop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이란 전쟁이 일어나면서 원유 가격이 급당한 데 이어, 세계 식량가격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는 탈지분유, 전지분유, 버터 가격 상승으로 반등했다. 유지류와 설탕 가격지수는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183.1로 전달보다 5.1% 올랐다. 팜유 가격은 국제 원유 가격 상승과 말레이시아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2022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두유 가격을 웃돌았다. 해바라기유와 유채유도 흑해 지역 공급 제약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설탕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7.2% 오른 92.4를 기록했다. 국제 원유 가격 상승으로 브라질이 사탕수수를 설탕보다 에탄올 생산에 더 많이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중동 지역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넘게 멈춰 있던 인류의 달 여행이 다시 시작됐다.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로 향하는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우주 공간 속에서 홀로 빛나는 지구의 모습을 전해왔다. 54년 만에 지구의 품을 벗어난 인류가 보내온 첫 번째 메시지는 여전한 경외감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이었다. ◆반세기 만에 넘은 '지구의 문'…1972년 이후 첫 궤도 이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 우주선 '오리온'은 지난 2일(미 동부 시각) 달 궤도 전이(TLI) 분사에 성공하며 지구 저궤도를 완전히 벗어났다. 이번 비행을 통해 NASA 소속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와 캐나다 우주국(CSA) 소속 제레미 한센은 아폴로 시대 이후 처음으로 지구의 영향권을 넘어 심우주로 진입한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달 궤도 전이 분사 성공 이후 약 8시간 동안 휴식을 가졌다. 이후 지구로부터 약 9만9900마일(약 15만9325㎞) 떨어진 지점에서 본격적인 탐사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현재 오리온 우주선은 시속 수만㎞의 속도로 달을 향해 순항 중이다. 달까지는 16만1750마일(약 26만311㎞) 남은 지점이다. ◆"하려던 일을 멈췄다"…오리온 창밖으로 본 '지구의 일식' 아르테미스 2호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은 지구 궤도를 이탈한 직후 오리온의 창문을 통해 촬영한 지구 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구가 태양을 가리는 이른바 '일식' 현상이 담겼다. 지구의 실루엣 너머로 태양 빛이 번지는 황도광과 함께, 남반구와 북반구 끝에서 흐릿하게 빛나는 두 개의 오로라가 포착됐다. 이 사진은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지구로 보낸 첫 이미지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도 높을 전망이다. 지상 통제 센터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은 "지구 전체가 창밖에 나타난 순간, 우리 네 명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넋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조종사 빅터 글로버 역시 "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 기조를 이어갔지만, 특정 종목에서는 정반대 흐름이 포착됐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 삼성전기로 나타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기로, 총 18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57억원), 현대로템(1266억원), 삼성SDI(1072억원), 삼천당제약(107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증권가에서는 같은 기간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며 투자 매력을 재평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끌어올렸다. NH투자증권과 SK증권은 60만원, 유진투자증권은 59만원을 제시했으며 현대차증권(54만원), 미래에셋증권(53만원), 유안타증권(55만원) 등도 잇따라 상향했다. 이 같은 상향의 핵심 근거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다. NH투자증권 황지현 연구원은 “AI 인프라 고도화 과정에서 칩 수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FC-BGA 기판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구조”라며 “신규 고객사향 FC-BGA 공급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는 ‘Split to Scale’ 구조를 통해 칩 수 증가가 FC-BGA 기판 수요 확대로 이어지는 점을 강조했다. SK증권 박형우 연구원은 “연초부터 MLCC 주문이 늘고 있고, FCBGA 가동률이 상승 중이며 주요 부품들의 ASP도 오르고 있다”며 “FC-BGA는 풀캐파 가동을 향해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삼성전기는 커스터마이즈된 수동소자를 고집적 패키지기판 내부에 삽입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주형 연구원은 “AI 서버용 고부가 MLCC 시장에서 과점 구조가 형성돼 있고, 가격 상승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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