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은 첨단 냉각장치 전문업체인 ㈜에이팩과 투자 및 사업제휴를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에이팩이 생산중인 히트파이프(Heat Pipe)의 국내외 마케팅과 영업독점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아이즈비전이 에이팩의 자본증자에 참여하고 에이팩의 히트파이프 및 기타 관련제품의 생산기술과 아이즈비전의 마케팅과 영업능력을 결합해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휴했다고 설명했다.
히트파이프는 데스크톱 컴퓨터,노트북 컴퓨터,IMT-2000 광중계기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방열판이나 냉각팬을 대체해 열을 방출하는 것으로 열전도율이 구리보다 수백 배 높고 무동력의 자연냉각방식이기 때문에 팬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없고 유지보수 비용도 필요없다는것이 장점이다.
에이팩은 전자통신연구원(ETRI) 핵심 연구진이 지난해 7월 대덕연구단지에서 창업한 회사로 정보통신시스템의 패키징기술과 정보통신용 고효율 냉각장치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즈비전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히트 파이프의 독점 영업권을 확보해 매출과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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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hwang@fnnews.com 황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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