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기가헤르츠 노트북시대 열렸다


삼성전자는 20일 전세계 컴퓨터 업체들과 동시에 인텔 노트북컴퓨터용 1㎓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PC 센스870’를 개발, 오는 4월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센스870은 펜티엄3 1㎓와 128MB 메인메모리, 30GB 하드디스크드라이버를 갖췄으며 고해상도 15인치 화면과 3차원 디지털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인터넷 단축키인 퀵 이지버튼을 도입했다.

인텔이 새로 내놓은 1㎓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지금까지 선보인 노트북컴퓨터용 중앙연산처리장치(CPU)로서는 최고성능을 자랑하며 디지털 사진, 비디오 편집, 음성인식 및 3차원 게임 프로그램 등에서 더욱 향상된 기능을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1㎓ 노트북컴퓨터 출시를 계기로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