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니그룹은 에스티티㈜를 모기업으로 10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 인재비즈니스 그룹이다.
계열사중 모기업격인 에스티티는 지난 85년 설립돼 제조업체 및 건설업체의 생산·미화·경비직원을 파견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삼성전기를 비롯, LG화학 등 30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에스티티넷은 각 기업에 주로 계약직과 임시직 직원 파견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총무·경리·노무직 등 일반 사무직을 파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간병인·베이비시스터 등 가사도우미를 파견하는 홈캐어 사업도 벌이고 있다.
에스티티골든캐슬은 호텔 및 병원 인력 파견 전문회사. 이 회사는 삼성서울병원과 래디슨 프라자호텔 등 15개 호텔 및 병원에 미화원, 조리사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인 제이앤에스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로 이번에 인수한 캐리어써포트와 같은 온라인 취업기업이다. 웹카메라를 통한 화상면접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 회사다.
HT컨설팅은 헤드헌팅 전문기업으로 연구원 및 전문 기술자 등 고액 연봉인력을 구인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헤드헌팅 시장이 5000억원대로 커지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신우는 해외 인력송출업체로 일본·인도네시아 등에 생산직 및 기술직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역 전문인력 파견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인성교육개발원과 네오21은 인재 적성검사 및 맞춤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
대졸자 등 구직자들이 적성에 맞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적성검사 및 인성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써브텍은 특수청소 업체로 반도체 클린룸 등 특수공간의 청소를 하고 있다. 수원의 삼성전자 본사 등 반도체 회사의 클린룸 청소대행업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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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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