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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브리핑] 오일펙스 구매자금 대출서비스外


▲ 오일펙스 구매자금 대출서비스外

석유전문 기업간거래(B2B)전문업체인 (주)한국전자석유거래소(대표 박상철·오일펙스)는 최근 기업은행과 지불결제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 구매자금을 즉시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불결제시스템은 거래에 필요한 구매자금을 회원의 신용정보와 거래실적 데이터에 근거해 대출한도를 가변적으로 설정, 인터넷상에서 실시간 대출 및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다.

당초 기업구매자금 지원은 실제 창구를 통해서만 가능해 실질적인 이용에 애로가 많았으나 기업은행이 최근 장기저리의 한국은행 정책자금을 대출받아 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오일펙스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결제시스템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법인세, 소득세 등을 최고 10%까지 공제받을 수 있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일펙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B2B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경우 단순 입금방식이나 인터넷뱅킹에 의존하는 실정”이라며 “오일펙스시스템은 전자지불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거래에 필요한 구매자금을 웹상에서 단 한번의 클릭으로 즉시 대출, 결제해주는 원스톱 결제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관련업계에서 상당한 차별성을 갖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현대·기아차 차세대 정비시스템

현대·기아자동차는 자동차의 고장원인을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 고객에게 한단계 향상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지능형 차량정비시스템 ‘하이-디에스’를 개발, 전국 43개 직영사업소에서 운용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진단시스템 전문 벤처기업 (주)지아이티와 함께 2년간 4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시스템은 조작이 간편해 정비사의 기술수준과 관계없이 컴퓨터가 안내하는 작업절차에 따라 원인을 찾아내 필요한 정비를 하면 된다.

▲기아차 서울올림픽박람회 후원

기아자동차는 5월1일부터 7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01년 서울 국제올림픽 박람회’의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홍보 효과가 막대한 점을 고려, 앞으로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특별 후원하는 올림픽 박람회에는 30여개국이 참가하며 1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100평의 자동차 전시공간을 마련, 옵티마 위너, 카니발Ⅱ, 뉴리오, 스펙트라 등 4종의 차량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LG, 임직원 전문화교육 강화

LG는 기업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개인경쟁력 제고와 경영현안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해당분야의 전문가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고 국제공인자격 취득 등을 위한 전문화교육을 강화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LG는 ‘국제공인자격’ 획득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LG인화원에서 운영하는 이 과정의 올해 수강인원이 지난해 250명보다 20% 이상 증가한 30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들을 모두 합격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LG인화원에 개설돼 있는 국제공인 자격과정은 국제공인 생산재고관리사(CPIM),국제공인 프로젝트관리전문가(PMP) 등 4개 과정이며 앞으로 국제공인 통합자원관리사(CIRM) 등의 과정을 추가로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LG는 지난해까지 이들 4개 과정에서 총 329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남상문기자
▲현대정유 경정비사업 본격 진출

현대정유가 자동차 경정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정유는 서울 학동로 주유소를 포함, 전국 30여곳의 계열 주유소내에 자동차 경정비 체인망인 ‘오일뱅크 플러스’를 개장하고 5월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정유는 경정비 체인점인 ‘오일뱅크 플러스’를 인적·물적 서비스 체계를 갖춘 전국적인 경정비 네트워크로 육성, 연말까지 200여개의 체인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무역협회 객원연구원제 도입

한국무역협회가 무역 및 통상 분야의 유력 인사를 객원연구원으로 영입하는 등 연구 및 조사 기능을 강화한다. 무역협회는 29일 21세기 한국 무역의 발전전략 제시, 무역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통상마찰 완화를 위한 민간통상 활동 강화 등을 위해 5월부터 객원연구원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객원연구원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관계, 학계, 연구소 등에서 활동중인 중량급 인사 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