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한류’열풍에 발맞춰 중국 현지 채용인과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중국지주회사는 현지채용인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중국 HPI 핵심인재 육성과정’에 한국가정 및 현장방문 등의 내용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지주회사와 14개 생산법인에서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온라인 연수원 형태의 ‘러닝넷 차이나’를 이달중 개설할 예정이다.
국내 본사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개설한 중국 관련 강좌가 인기를 끌자 오는 10월에 추가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연수원내 중국어 학습과정 외에 인터넷 온라인을 통한 중국어 과정을 개설하고 이달부터는 사내방송에서 중국어 강좌방송을 시작한다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는 임원들이 중국어 학습을 원할 경우 무료로 개인강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LG전자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올해초 사내 지식 동아리인 ‘차이나 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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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fnnews.com 김종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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