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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진단] 경기회복에 인력수급 비상


그동안 신규채용이 거의 없었던 금융권의 경우 국민·조흥은행 등 시중은행 뿐 아니라 지방은행까지 정규·계약직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미은행 채용이 진행중이며 한빛은행의 대졸공채가 계획되어 있다. 금융권은 정규직 보다 계약직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 제약업체의 경우 대웅제약,동아제약 등이 연구직 및 영업직 중심으로 채용을 하고 있다. 롯데쇼핑과 LG유통 등 유통업체들도 대규모 영업직 모집에 나서면서 ‘마케팅’부문 인력모집이 늘어난 것도 두드러진 채용 특징 중 하나다.

올들어선 예년과 달리 수시채용과 계약직 채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수시채용을 가장 선호하는 업종은 전기·전자업체와 유통할인점 및 외국계기업을 들 수 있다. 이 들업종은 사업부문의 다양성 때문에 수시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증권회사는 지점별로 계약직 사원을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등도 텔레마케터를 뽑을 때 계약직 채용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올 상반기 채용의 특징으로 꼽힐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