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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단신] 하이트, ‘나노 여과’ 도입


하이트맥주가 주류업계 최초로 여과과정에 ‘나노기술’을 도입한다.


이 회사는 11일 포항공대(박종문 환경공학부 교수)가 환경부 연구과제로 개발한 ‘나노 여과정수’ 특허 기술 사용을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나노 여과정수 특허기술은 기존의 여과공정에 0.1∼5㎚(1㎚는 1m의 10억분의 1)의 미세한 공극을 가진 나노여과를 통해 원수에 포함된 미생물의 완전 제거는 물론, 식수 내의 미네랄 성분을 적절히 조합하는기술이다.

하이트맥주는 나노여과기술을 맥주를 비롯해 소주, 생수 등의 제품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