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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양 ‘심청효행상’


(재)가천문화재단은 심청의 효(孝) 정신을 기려 시상하고 있는 심청효행상의 5회 대상 수상자로 김하나양(16·충남 논산시 강경고교 2년), 본상에 최지선양(16·부산시 해운대구 정보관광고교 2년) 등 10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양은 선천성 정신 지체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실직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을 꾸려 왔으며, 최양은 심장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도와 가사활동을 하면서도 전체 수석을 할 정도로 학교생활에도 충실해 수상자로 뽑혔다.

김양에게는 300만원, 최양에게는 2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 가천의과대학 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2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 본관 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