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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이웃사랑 경영’] 국민은행


국민은행은 태풍 ‘매미’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KB사회봉사단’을 파견하고,피해고객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피해복구에 발벗고 나섰다.

‘KB사회봉사단’은 올해초 김정태 은행장이 임원들과 경영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스테이트 팜 보험사의 재해지원시스템을 예시하며, 국내 선도은행으로서 대형 재해·재난 발생시 제도적·조직적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한데 따라 창단됐다.


전국 16개 지역본부에 각 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지역본부당 50명씩 총 800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KB사회봉사단’은 대형 재해·재난 발생시 형식적인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조직적 틀을 갖춰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 사회봉사단’은 지난 2월 대구지하철 참사때에도 사회봉사 단원과 직원가족 중심으로 사고역에 자체지원본부를 차려놓고 약 2개월간 유가족 및 자원봉사자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재해발생시마다 봉사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평상시에도 전국 16개 지역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및 배식지원,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지원,독거노인 김장김치 담가주기 및 아동보호시설의 상담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