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5년 세계 3대 국가대항 골프대회 중 하나인 프레지던츠컵의 명예의장직을 수락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15일(한국시간) “대통령이 오는 2005년 미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직 초청을 수락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대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개최지 국가행정수반이 명예의장의 감투를 써왔는데 제럴드 포드 미국 전대통령이 초대, 조지 부시 전대통령이 2회, 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3회,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4회 대회에서 의장을 맡았었다.
한편,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출전하는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의장은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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