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원장 진형준)은 ‘제6회 한국문학번역상’과 ‘제2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번역상 수상자는 최병현 호남대 교수(‘징비록’ 영역), 하이디 강 외국어대 교수(‘남녘사람 북녘사람’ 독역), 임혜경 숙명여대 교수(‘한국현대희곡선’ 불역), 한매 중국 산동대 교수(‘무녀도’ 중역) 등 4명이다.
번역신인상에는 소설가 전상국의 단편소설 ‘플라나리아’를 영역한 나수호씨(Charles la Shure)가 선정됐다. 그러나 불어권, 독어권, 스페인어권에서는 올해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번역상과 번역신인상에 대한 상금은 각각 1만달러와 300만원이며 시상식은 11월 14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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