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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스트 & 퍼스트-유통업계 대표상품] CJ ‘핵산’


CJ의 핵산은 일본 아지모토사가 자체생산해 소비하는 양을 제외하고는 세계 시장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총수출물량 기준으로 세계 1위다. 특히 시장을 개척한 것과 다름없어 이 분야에서 CJ는 독보적인 존재다. CJ는 지난 77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핵산 생성 균주를 개발, 이듬해부터 상업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20년이상 핵산을 생산,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핵산인 식품 자체의 고유한 풍미를 강화시켜주는 식품첨가물로 세계시장규모는 전년도 1억700t보다 8%가량 성장한 지난해 1억2700t이었다. 내년도에는 1억5800t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핵산의 시장가격은 2000년 말 대비 40%까지 상승, CJ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안정화에 힘입어 경영실적이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 대비 30%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J는 균주 기술개발을 통한 대량생산과 설비효율 극대화를 위한 보완증설로 지금보다 50%향상된 4500t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이어 중국시장의 성장잠재력을 감안, 연간 3000t 규모의 신규 생산거점을 확보 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CJ BIO사업본부 이재관 부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우수한 발효기술을 응용, 고부가가치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