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기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성남시 금곡동 3㎞ 등 전국 주요 교통병목구간의 지방도 12곳 73.6㎞를 국가예산 지원 등을 통해 확?^포장키로 하고 내년중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내년중 구간별 10억원씩 총 120억원의 국가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국가 지원지방도 건설은 국가에서 설계,공사비를 지자체에 지원하고 보상비는 지자체가 부담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 사업착수 첫해에는 발주설계,총사업비 협의,발주공고기간 등 행정처리기간과 용지보상 등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 내년에 구간별 10억원씩만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내년 중 신규착수되는 국가지원지방도는 용인시 풍덕천리∼성남시 금곡동을 포함 ▲경기 파주시 신룡∼양주시 상수리 11.5㎞▲강원 춘천시 중리∼팔미리 2.5㎞▲충북 제천시 위림∼명지동 5.9㎞▲충북 청원군 고은∼미천 6.8㎞▲충남 공주시 금암∼연기군 송담리 6.6㎞▲전북 진안군 월평리∼진안군 수동리 4.3㎞▲전남 고흥군 신금리∼외초리 7㎞▲경북 구미시 덕촌동∼선산 이문리 3.5㎞▲경남 김해시 가동∼사촌동 9.9㎞▲제주 남제주군 표선∼성읍 6.3㎞▲인천 강화군 초지리∼온수리 6.3㎞ 등이다.
한편, 건교부는 지난해 7월 수립한 ‘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건설계획’에 따라 병목구간 해소가 시급한 곳을 골라 매년 지역별로 1∼2곳씩을 공사착수하고 있으며 현재 69건의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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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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