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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내메신저 계열사 전체 연결


KT는 사내 메신저인 ‘KT아이맨’을 계열사에 확대 보급하고 상호 연동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KT아이맨’의 계열사 확대 적용을 위해 각 계열사에 전용회선을 설치하고 각사별 사용자, 조직, 연락처 등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구축했으며 우선 KT와 KTF, KTH, KT파워텔 등 4개사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KTS, KT링커스, KT서브마린 등 나머지 계열사는 이달말 연동될 예정이다.
전계열사 연동이 완료되면 3만8000여명의 KT직원과 6000여명의 계열사 직원들은 하나의 메신저로 자유롭게 실시간 메시지 송수신과 다자간 대화 등을 통해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갖추게 된다.

KT는 지난해 7월 사내 메신저로 ‘KT아이맨’을 보급한 이후 초기 220여만건이던 월 사용량이 올 10월에는 500% 이상 증가한 1200만건을 넘을 정도로 사용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경영정보팀 김선주 팀장은 “계열사 직원 검색 및 정보보기를 통해 연락처, e메일 등을 손쉽게 알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향후 사내게시판 등의 통합을 통해 그룹사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