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직장인 새해소망 1순위 ‘건강’


‘월급쟁이들의 2004년 신년소망은 건강.’

생활용품업체인 피죤이 자사 20∼40대 임직원 162명을 대상으로 ‘2004년 신년 소망을 비나이다’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9%(63명)가 ‘가족을 포함한 지인들의 건강’을 소망했다. 또 ‘개인적 자질의 향상’(34%·55명), ‘월급 인상 등의 금전적인 여유’(11%·18명)가 각각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9%(15명)의 응답자는 ‘승진, 실적 향상 등 직장에서의 업무적 성취’를 꼽아, 회사에 보다 기여하고 더욱 안정적인 위치로 올라가고자 하는 희망을 표시했다. 이외에도 7%(11명)의 응답자는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다’ ‘예쁜 딸을 낳고 싶다’ ‘살이 빠졌으면 좋겠다’ ‘성형 수술을 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개인적인 소망을 밝혔다.

한편, 올해 ‘가장 아쉬운 것’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81명)가 ‘개인적인 자질의 향상’을 꼽아, 영어 능력 성취나 취미생활 등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