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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출신 최고령자 폴 홉킨스 99세로 숨져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 가운데 최고령자였던 폴 홉킨스가 4일(한국시간) 99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워싱턴 세네터스 소속으로 지난 1927년 9월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홉킨스는 데뷔 첫 경기에서 베이브 루스(뉴욕 양키스)에게 당시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인 59호홈런을 허용했었다.

홉킨스는 1929년 부상으로 짧은 메이저리그 경력을 마감했지만 95년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는 등 최근까지 야구계의 원로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