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은 12일 대구시 월배 차량기지에서 대구지하철공사와 함께 대구시 1호선 전동차의 교체 내장재에 대한 화재 실연회를 가졌다.
로템은 이날 “선진국 규격에 맞도록 불연성을 강화한 내장재를 개발했다”며 “신제품 성능을 직접 보여주고 지하철 안전시설 개선 내용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내장재는 의자, 내장판, 단열재, 바닥판 등으로 화재시 연기 및 유독가스 방출이 거의 없는 제품이다.
한편 대구시 1호선 전동차는 철도차량 부문의 빅딜 이전인 지난 96년 한진중공업에서 수주 납품한 차량으로, 로템은 이번 화재실연회에서 공개한 내장재 등을 적용, 내년 10월까지 204량 전량에 대해 교체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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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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