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전문 업체 넷매니아는 패션 전문 기업인 슈페리어에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슈페리어는 이번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도입으로 전국 500여개 거래점과 상거래시 발생하는 세금계산서 발행 및 관리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슈페리어측은 전국 대리점과의 거래에서 그동안 수작업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전달하면서 발생했던 발행오류(분실방지, 접수사실부인,업무지연) 등의 문제와 우편료, 인건비 등 비용문제를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매니아는 지난 2001년부터 ‘센드빌(www.sendbill.co.kr)’ 사이트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10만여 업체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회사 이춘화 대표는 “슈페리어와 같은 대형 섬유 유통업체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도입함에 따라 전산환경 취약 등의 이유로 다소 도입이 늦었던 섬유 유통 업종에서 이 서비스 이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2) 56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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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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