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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메켄리 그린국제골프배 전국중고생 대회] 김대현 이창희 남여고등부 우승


김대현(16·대구 경신고 1년)과 이창희(16?경북 구미 오상고 1년 )가 파이낸셜뉴스와 월간 국제골프가 공동주최하고 ㈜메켄리가 후원하는 제15회 메켄리 그린 국제골프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김대현은 11일 충북 충주 임페리얼 레이크CC에서 열린 남고부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했다. 방두환(17·창신고 2년)이 3타 뒤진 7언더파 13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윤종철(17·신성고 2년)이 139타로 3위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이창희(16·구미 오상고 1년)가 3라운드 선두를 유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140타를 기록한 2위 채하나(18?대원여고 3년)에게 2타 차로 우승컵을 안았다.

제2의 최경주와 박세리가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고등부 선수는 용인대 총장배 골프대회 시드를 배정받게 된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성안중의 장효민(15)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부산 중앙중의 정연진을 7타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에서는 세화여중의 정재은(15)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보영중 이수지(14)를 1타차로 간신히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은 남고부에서 창신고(공진여 강경술 이창훈 방두환)가 최종합계 419타로, 여고부에서 부산예문여고(박유나 박아름 김현정 정지연)가 440타로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에서는 대청중학교가 최종합계 286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신성중학교가 292타로, 북서울중학교가 299타로 3위를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서문여자중학교가 295타로 1위, 노원여자중학교가 297타로 2위, 권선여자중학교가 297타로 3위를 차지했다.

/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