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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화학등 7개株 배당지수 편입…7월부터,지배구조지수 20종목 교체


율촌화학, 하나은행 등 7개종목이 오는 7월1일부터 배당지수에 신규로 편입된다.

25일 증권거래소는 배당지수 구성종목 중 7개 종목과 기업지배구조지수 20개 종목을 7월1일부터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당지수에 신규로 진입하는 종목은 제조업 중 율촌화학, STX, 동국제강, 대덕전자, 대덕GDS와 금융업 중 하나은행, 동원금융지주 등이다.

지난해 7월21일부터 산출, 발표된 배당지수는 주식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을 하는 50개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장기투자에 유리하다.

실제 23일 현재 배당지수의 실질 배당수익률은 4.68%(현금배당수익률 3.44%)로 정기예금 평균금리 3.9%를 웃돌고 있고 KOSPI 3.31%(2.58%), KOSPI 200 3.32%(2.52%)보다 높다.


또한 최근 1년간(2003년 6월2일∼2004년 5월31일) 배당지수 수익률도 29.9%로 KOSPI 23.9%, KOSPI 200 26.2%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인덱스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으로 적합한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지배구조지수는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하고 유동성(거래대금) 상위 40% 종목 50개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1일부터 산출·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기업지배구조지수로 신규진입한 종목은 S-OiL, KTF, LG화학, 한국타이어, 기아자동차, INI스틸, 한샘, 현대모비스, 케이씨텍, 삼성정밀화학, LG생명과학, LG건설, 삼성물산, 대우인터내셔널, 강원랜드, 제일기획, 신세계, 부산은행, 삼성증권, 현대해상화재 등이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