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스토리지(저장장치) 개·제조 전문업체인 유비스토리지는 SI 전문기업 LGCNS와 해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계약을 맺은 제품은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인터넷 디스크 ‘와이즈기가’로, 앞으로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유럽 및 미주지역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게 된다.
유비스토리지 김선찬 사장은 “지난 3월 출시한 와이즈기가는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와 함께 해외에서 시판중인 제품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정도로 경쟁력이 가졌다”며 “세계 무대에서도 선전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접속방법을 통해 로컬에서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나 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FTP를 이용한 접속방법은 전세계 어디서나 사용언어에 관계없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공유폴더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대용량 자료일지라도 송수신이 자유롭다.
현재 이 제품은 국내에서만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 해외에서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이번 LGCNS와의 수출계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시발점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사장은 “개인 및 중소기업용 네트워크 응용제품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후속 신제품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661-4044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