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회장 이준)은 9일 정기총회를 열어 제49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소설가 서기원(74), 미술부문에 동양화가 민경갑(71), 음악부문에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헌(전 연세대 음대학장·71), 연극·영화·무용부문에 영화배우 황정순씨(79)를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휘장,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예술원은 이날 시인 신경림(69), 소설가 박완서(73), 서양화가 윤명로(68), 동양화가 이종상(66), 국악인 이재숙씨(서울대 음대교수·63)를 신입 회원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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