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과 해킹이 불가능한 고화질의 폐쇄회로(CCTV) 네트워크 서비스가 출시됐다.
데이콤은 광케이블을 통해 최대 100Mbps까지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CCTV 전용 이더넷 수동형광네트워크(PO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1회선당 기본료 32만원인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품질·고화질의 CCTV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또 광케이블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도청 및 해킹 가능성이 낮으며, 회선종단장치(FDSU)·라우터 등의 장비가 필요없어 기존 구리선 대비 50% 정도 비용이 절감된다.
데이콤 관계자는 “이 서비스 출시로 그동안 화질 등 품질이 낮은 CCTV 이용자들의 불만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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