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모형 수륙양용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와 카트로닉스연구소에서 모형 수륙양용차 경진대회인 ‘워터 모빌 어드벤처(Water Mobile Adventure)’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대모비스가 연구원들의 창의력 계발 및 팀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연구소 내 13개 모든 부서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카트로닉스연구소 AVN연구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다이빙·모래주행·언덕주행·수중주행 등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한 15미터 길이의 대형 수조에서 약 3시간 가량 실시돼 연구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팀들은 회사에서 제공한 모형 차량을 수륙 양용 가능하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방수 및 운행방법 등에서의 독창성과 완주시간 등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부대행사로 ‘스타크래프트 대전’도 개최, 전략 시뮬레이션 공동 참여를 통해 연구원들이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연구소에서는 지난 4월 연구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계발 및 팀워크 강화를 위해 산악자전거·오대산 야간행군·슈퍼 도미노 등의 프로그램으로 ‘연구소 임파워링 행사’를 실시하는 등 연구원들의 창의력 계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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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i9@fnnews.com 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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