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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예 ‘친환경 인형’ 눈길…대나무·숯·키토산 원료 섬유 사용


봉제완구업체 소예(대표 최창식)가 천연소재로 직조된 섬유원단으로 제작한 ‘친환경봉제완구’(사진)를 선보였다.

소예는 콩, 대나무, 숯, 키토산 등 각종 친환경적인 신소재 섬유 및 원단으로 만든 봉제완구를 신구대학의 텍스타일코디네이션학과와 산학협동과정을 통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연 식물성 단백질로 이뤄진 콩 섬유는 항균, 자외선 차단기능을 가지며 피부 알레르기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가볍고 부드러운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 대나무, 숯, 키토산으로 만들어진 섬유도 21세기 친환경, 건강 섬유로 자연을 실생활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친환경소재 완구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면서 “원활한 친환경 섬유원료 수급 등을 통해 내년 10월 정도부터 본격적인 제품판매에 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031)740-4210

/김경수기자

■사진설명

봉제완구업체 소예가 만든 항균�^자외선 차단기능의 ‘친환경봉제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