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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크면 석유난로 작을땐 전기난로 유리…쌀쌀한 날씨에 난방비용 절약하려면


난방해야 할 공간이 넓으면 석유난방제품, 좁은 공간일 경우에는 전기난방용품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이마트에서 올 겨울 출시된 난방용품 유지비용을 비교해 발표한 결과다.

30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에는 석유로터리 히터나 원적외선 열풍기 등 기름 사용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가 전기난방용품 보다 유지비가 적게 든다. 석유로터리 히터의 30평형 유지비는 한달 33만원 정도이며, 원적외선 열풍기는 33평형의 경우 37만5000원이다.

20평이하의 난방 면적에 전기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면 한달 유지비가 23만5000원 정도 든다.
10평 미만의 공간에서는 전기나 가스 난방제품을 사용하면 난방비가 적게 든다. 가스 캐비넷 히터의 10평형 정도의 월간 난방비 유지비용은 11만3000원이다.

하이마트 난방가전 담당 최신기씨는 “에너지 낭비가 없는 알뜰한 난방을 하려면 사용면적과 사용환경을 먼저 살펴야 한다”면서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비교해가며 꼼꼼히 선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