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22일 지난달 19일부터 한달동안 진행한 기부 캠페인 ‘이웃사랑 캠페인’의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 종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현물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인 방송인 손숙씨와 소비자 대표로 기부증을 전달한 빈폴의 고객 대표 3명 그리고 제일모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일모직은 이 자리에서 고객 28056명이 기부한 8억 4000만원과 같은 기간 제일모직 패션부문 매출의 1%를 합쳐 총 18억원에 해당하는 의류 6000여점을 아름다운 가게측에 기부했다.
제일모직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사회에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부증에 고객 개개인의 이름을 명기해 기부증 회수률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 유선전화·문자서비스 등을 이용, 적극적인 직접 참여를 유도했다.
제일모직의 영업담당 이병식 상무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기부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웃사랑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