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22일 서울 종로구의 ‘아름다운 가게’에 ‘이웃사랑 캠페인’에서 모은 8억4000만원의 성금과 18억원 상당의 의류 600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손숙 전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제일모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모직의 이웃사랑 캠페인에 참가한 15만명의 고객 명의로 3만원권 기부증 모두 8억40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제일모직은 행사기간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 총 매출액의 1%를 합쳐 총 18억원 상당의 의류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기업의 단순 기부를 지양하고 우리사회에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전화, 문자서비스 등을 이용해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고 말했다.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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