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용 냉동ㆍ냉장고 생산업체인 대영E&B(대표 김종민)가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는 가정용 음식물 발효 소멸기 ‘다비니’를 출시했다.
다비니는 한국식 음식문화에 최적화된 분해 조건을 갖춘 미생물을 활용, 음식물 쓰레기를 99.7%까지 소멸시키는 친환경 주방가전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대영E&B가 바이오 및 환경산업 진출을 위해 6년 간의 연구 끝에 출시한 제품으로, 강화된 폐기물관리법으로 내년부터는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비니는 자가 진단기능을 갖고 있어 제품 기능오류에 따른 경보음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사용 편의와 위생을 위해 직영 A/S대리점이 3개월마다 한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미생물 교환 및 기기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종민 대표는“4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소용 냉동ㆍ냉장고 사업을 통해 구축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신규 진출 분야인 바이오 환경산업에서도 활용해, 매출 증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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