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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영원무역 가치투자 눈길…배당금등 수익률 50%



매켄지컨딜리커버리펀드의 영원무역에 대한 가치투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원무역만을 매입하고 있는 가운데 2년간 장기투자로 배당수익 및 안정적인 평가차익까지 확보한 것.

지난 2003년 6월부터 2004년 12월말까지 지분을 꾸준히 늘려 현재 400만주(7.84%)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1억6821만원을 투입해 평가차익만 36억7200만원에 이른다. 주당 평균 매입단가는 2542원, 현주가는 3460원이다. 여기에 배당금까지 감안하면 수익률은 50%로 치솟는다.


지난해(배당금 입금기준) 3억원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배이상 증가한 6억원상당의 배당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배당금과 평가차익을 포함해 매년 25%상당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에 대해 이수혜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 대한 수출확대로 주문량이 15%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2004년 회계결산 배당금은 지난해보다 50원 늘어난 150원으로 추정된다”며 “안정적인 성장세와 주주중시의 배당정책 등이 외국인 매수세를 꾸준히 유입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