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은 25일 지방대학의 금속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방대학의 이공계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산하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이날부터 부산과 경북(대구�^울산), 인천지역의 8개 대학 금속관련 전공학생 50명을 선발해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 50명은 졸업시까지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고 졸업후 계열사 지원시 입사 우선권이 주어진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시 이들 지방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방대생 채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지방대 이공계 인력 육성을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송원문화재단은 다음달 1∼3일 포항과 인천, 부산에서 독거노인과 극빈층 노인 16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1억6000만원의 생활 지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동국제강그룹 장세주 회장은 이날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대한상공회의소에 기부했다.
/이지용기자
■사진설명
동국제강 전창대 부산공장장(가운데)은 25일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선발된 이공계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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