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그룹광고에서 ‘함께가요, 나눔경영-국제’편을 소개한다.
삼성은 해외 현지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활동, 문화·예술계 지원 등 현지형 사회공헌사업을 올 해 그룹광고의 메인테마로 정하고 이를 적용한 기업광고를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문의 경우 ‘희망을 나누는 일에 국경은 없습니다’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6가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사진을 담고 있으며 방송은 세계 각국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내용들을 분할해 옴니버스식으로 묶어 연속 방영하는 기법을 사용했다.
광고에 소개되는 삼성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지원 ▲미국 희망의 4계절 행사 주관 ▲중국 황사 방지림 조성과 무료 개안사업 ▲케냐 드림트리사업 ▲베트남 꿈나무 교실 ▲일본 지뢰제거 비영리법인 후원 등이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 2003년 ‘함께가요 희망으로-국내’편을 메인 테마로 활용한 광고를 내보냈으며 올해는 동남아를 강타한 쓰나미 피해를 계기로 ‘함께가요 희망으로-국제’편을 전개키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소재로 한 광고를 통해 한국 기업의 활동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소개,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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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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