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고우영 화백이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66세.
지난 72년부터 91년까지 일간스포츠에 ‘임꺽정’ ‘수호지’ ‘일지매’ ‘초한지’ ‘삼국지’ 등을 연재하며 인기를 모은 고인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상과 민족문학 작가회의 문예인 우정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중국 역사탐방 ‘십팔사략’(전10권), 한자학습만화 ‘고우영과 함께 하는 교육부 지정 상용한자 1800’(1, 2권) 등이 있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장례미사는 오전 10시 일산시 마두동성당에서 열린다. 011-9090-8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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