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은 27일 경남 창원시를 방문, 창원에 건립될 예정인 축구센터(FC) 조성·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과 조중연, 이회택 부회장, 이계호 실업축구연맹 회장, 이의수 여자축구연맹 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지자체와 축구센터 활용 방안에 본격적인 협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연말 천안, 창원, 목포를 최종후보지로 정한 축구센터는 내년까지 한곳당 125억원씩 월드컵 잉여금이 투입돼 천연잔디 2면, 인조잔디 3면의 축구장과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협회 임원진은 이날 축구센터 조성 예정지 방문 후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청소년(U-17) 축구선수권대회 3·4위전과 결승, 시상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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