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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아이 이름표 챙기세요”…복지재단,미아예방 캠페인



한국복지재단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소장 정경웅)가 가족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 행락철을 맞아 한달동안 대대적인 미아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는 지난 4∼5일 한국전력공사 사회봉사단 800여명과 함께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등 전국 놀이공원과 공공장소에서 ‘예쁜 이름표를 달아드립니다’ 행사를 펼친데 이어 오는 15일에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포커스투어스 여행사 직원 300여명과 함께 미아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는 이름표 12만개와 미아예방 지침이 담긴 휴대용 휴지 5만여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는 대형 할인점 롯데마트 영등포점,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전국 14개 매장에서 미아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매장내 고객, 문화센터 수강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간단한 미아예방 지침을 비롯해 손인형극, 미아예방 노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 박은숙 팀장은 “미아를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미아 예방”이라면서 “야외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에는 행락지에서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 해도 아이들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부모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는 ‘미아예방을 위한 러브액츄얼리’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을 통한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다. 어린이집 미아예방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매달 일정 금액의 정기 후원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 미니홈페이지(www.cywolrd.com/findchild)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02)777-0182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