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유/11.30∼6.26/연강홀/오프브로드웨이 히트작을 우리 실정에 맞게 각색한 로맨틱 뮤지컬. 4명의 배우가 파트너를 바꿔가며 빠르게 전개되는 1막이 특히 재미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만∼4만5000원/(02)501-7888
◆점프/4.8∼7.31/제일화재 세실극장/무술이라는 스펙터클한 소재를 신나는 음악과 춤,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재구성한 넌버벌 퍼포먼스. 3만∼4만원/(02)736-7600
◆헤드윅/4.12∼6.26/라이브극장/98년 뉴욕에서 초연된 소극장 뮤지컬. 동독 출신 소년 한셀이 성전환수술을 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록가수의 꿈을 키우며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3만∼4만원/1588-7890
◆위트/4.22∼7.10/설치극장 정미소/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첫 공연작. ‘연극 불모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 공연에서 만만찮은 관객동원 기록을 세운 윤석화 주연 작품이다. 2만∼5만원/(02)3672-3001
◆메노포즈/5.3∼7.31/코엑스 아트홀/‘폐경기(Menopause)’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색 소재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박해미 전수경 이경미 등 뮤지컬 ‘맘마미아’의 세 주인공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6만원/(02)6000-6790
◆리틀숍 오브 호러스/5.27∼/동숭아트센터 동숭홀/오디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열전’ 두번째 공연작으로 선보이는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으로 인간의 피를 먹고 자라는 기괴한 식물을 소재로 했다. 4만∼5만원/(02)556-8556
◆카르멘/6.2∼19/리틀엔젤스 예술회관/비제의 동명 오페라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순진한 군인 돈 호세가 집시여인 카르멘을 만나 겪는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자유와 집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압축했다. 출연 나현희. 2만∼7만원/(02)545-7302
◆나비/6.3∼7.17/아리랑소극장/2005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했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등 각계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공연하기도 했던 작품이다. 1만∼2만원/(02)741-5332
◆갓스펠/6.4∼7.3/한전아트센터/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1971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총 2600회 이상 공연된 흥행작. 뮤지컬배우 류정한과 가수 소냐가 주연을 맡았다. 4만∼8만원/(02)3446-9820
◆더 씽 어바웃 맨/6.4∼/신시뮤지컬극장/신시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뮤지컬 즐겨찾기’ 두번째 공연작으로 히트작 ‘아이 러브 유’의 조 디피트로, 지미 로버츠 콤비가 만든 또 하나의 야심작이다. 3만∼4만원/(02)577-1987
◆강철여인의 거울/6.9∼19/혜화동1번지/여성 연출가 오유경이 이끄는 ‘그룹 동(動)·시대’ 작품으로 강철이라는 한 여인이 거울과 대화하며 자신을 잃어버리고 결국 거울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8000∼1만5000원/(02)762-0810
◆벽 속의 요정/6.10∼7.24/우림청담시어터/연극배우 김성녀의 생애 첫 모노드라마. 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일본 작가 후쿠타 요시유키의 원작을 손진책이 연출했다. 3만∼5만원/1544-1555
◆오페라의 유령/6.10∼8.31/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캣츠’ ‘레 미제라블’ 등과 함께 세계4대 뮤지컬의 하나로 꼽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작.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영어로 공연하는 오리지널 무대다. 4만∼14만원/(02)580-1300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잘츠부르크 오페라 페스티벌/6.14∼30/올림픽공원 올림픽홀/‘카르멘’ ‘라트라비아타’ ‘토스카’ 등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3편을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단이 연속 공연한다. 주최 아리랑오페라단. 2만∼23만원/1544-7920
◆레퀴엠/6.16/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울시합창단과 제누스오페라단이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대규모 진혼곡인 베르디의 ‘레퀴엠’을 연주한다. 지휘 자코모 로프리에노. 출연 김은주 최정숙 강무림 김요한. 2만∼10만원/(02)399-1114
◆피아니스트 최경아 독주회/6.17/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경원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최경아가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1∼3번’ 들려준다. 1만∼2만원/(02)780-5054
◆첼리스트 고봉인 독주회/6.17/금호아트홀/금호문화재단이 기획한 ‘라이징 스타 시리즈’ 무대로 ‘하버드대생 첼리스트’ 고봉인이 출연해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아 모음곡’, 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2만원/(02)6303-1919
◆프라임 필하모닉 정기연주회/6.17/군포문화예술회관/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블라디미르 릴로프 지휘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5000∼1만원/(031)392-6422
◆서울시향 정기연주회/6.17∼18/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 갖는 연주회. 부지휘자로 영입된 아릴 레머라이트와 피아니스트 루이 로르티가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7번’ 등을 연주한다. 5000∼3만원/(02)3700-6300
◆2005 리빙 클래식-러브 액츄얼리/6.18∼19/호암아트홀/양고운(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유대연(첼로), 계희정(클라리넷), 박종훈(피아노) 등 젊은 연주자들이 출연해 사랑을 테마로 한 곡들을 선사한다. 2만∼3만원/(02)751-9606
◆평화음악회/6.21/KBS홀/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보훈의 달을 맞아 펼치는 연주회로 소프라노 최혜숙, 테너 김남두, 비올리스트 강윤지 등이 출연해 오펜바흐의 ‘쟈크린의 눈물’ 등을 들려준다. 2만∼8만원/(02)6002-6290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행장Ⅲ 미친 치마 꼴라쥬/6.16∼17/국립국악원 예악당/리을무용단(단장 황희연)의 제20회 정기공연. 무더운 여름날 거리를 배경으로 여자들이 사회에서 짊어져야 할 짐을 주제로 했다. 1만5000∼2만원/(02)6406-3306
◆무애지무/6.21∼22/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울시무용단이 지난 3월 김백봉 단장 취임 후 펼치는 첫 정기공연으로 선녀춤, 사풍연가, 검무, 처용무, 승무, 진도북춤, 장고춤, 부채춤, 무당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만∼4만원/(02)399-1766
◆우리춤 스타 빅4 초대전/6.24/호암아트홀/공연기획사 MCT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무대로 김매자, 김말애, 조흥동, 정재만 등 한국춤을 바탕으로 창작춤을 발표해온 중진 무용가 4명이 무대에 선다. 2만∼5만원/(02)2263-4680
◆컨템포러리 발레 셀러브레이션/6.30∼7.3/문예진흥원 예술극장/유니버설발레단이 스페인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인 나초 두아토, 뉴욕시티발레단 상임안무가인 크리스토퍼 휠든 등의 안무작을 선보인다.
2만∼3만원/1588-7890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Two Men Story/6.16∼19/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수많은 여성팬을 몰고 다니는 ‘노총각 가수’ 윤종신과 이현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펼치는 조인트 콘서트 무대. 7만7000원/(02)2056-9586
◆유키 구라모토 내한공연/6.18/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일본의 리처드 클레이더만’ ‘동양의 조지 윈스턴’으로 불리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새 앨범 ‘하트스트링스’ 발매 기념으로 마련한 무대. 3만∼8만원/(02)751-9606
◆베이스 갱 내한공연/6.18/나루아트센터/이탈리아 출신 베이스 연주자 4명으로 구성된 퓨전밴드의 첫 내한공연. 피아졸라의 ‘베이스 전주곡’, 거쉰의 ‘서머타임’, 레이 파커 주니어의 ‘고스트 버스터즈’ 등이 주요 레퍼토리. 3만∼7만원/(02)599-5743
◆리 릿나워 & 프렌즈 내한공연/6.18/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리 릿나워와 키보드 연주자 패트리스 러센 등 4명의 ‘친구들’이 모인 슈퍼 프로젝트 밴드의 첫 내한공연. 7만7000∼13만2000원/(02)563-7110
◆진성(眞聲)/6.18∼19/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가수 이승철의 데뷔 20주년 기념공연으로 데뷔 20주년 기념음반 ‘A Walk to Remember’에 수록된 ‘샴푸의 요정’ ‘축복합니다’ 등을 들려준다. 3만3000∼5만5000원/1588-7890
◆김범수 앙코르 콘서트/6.19/돔아트홀/‘The End of Memory’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가수 김범수의 앙코르 무대로 윤도현, 박화요비, 여자 솔로 가수 BMK, 남자 솔로 가수 KCM 등이 게스트로 나선다. 4만4000∼5만5000원/1544-0737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6.22/국립극장 해오름극장/국내에 일정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뉴에이지 음악의 선구자 조지 윈스턴의 5년만의 내한무대로 ‘여름’을 주제로 한 곡들을 연주한다. 3만3000∼8만8000원. (02)548-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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