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신호제지의 1대 주주인 아람파이낸셜서비스 관계자는 4일 “향후 나머지 잔여지분을 국일제지에 넘길 생각이 있다”고 말해 국일제지의 신호제지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향후 매각 시기와 물량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오는 9월 중순께 열릴 정기주총에서 국일제지측 임원이 이사회 및 경영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일제지는 신호제지 지분 19.87%를 인수해 단일회사로는 최대주주지만 아람파이낸셜서비스(12.17%)가 특수관계인 아람 기업구조조정조합(13.74%) 및 외국계 펀드(8.74%) 지분을 합치면 사실상 최대주주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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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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