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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시판]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품바/7.7∼/상상아트홀/고 김시라 원작의 1인극. 일제시대, 6·25 등 한국현대사의 다양한 정치적 상황에서 각설이패 우두머리인 ‘천장근’이 겪는 인생 역정을 풍자와 해학으로 엮었다. 1만2000∼2만원/(02)741-3934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7.8∼10.30/유시어터/2001년 첫 공연 이후 큰 인기를 얻었던 유시어터 작품의 앙코르 무대. 백설공주 이야기를 일곱번째 막내 난쟁이인 말 못하는 ‘반달이’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구성했다. 2만5000∼3만원/(02)515-0589

◆풋루스/7.15∼10.16/연강홀/2002년 여름 연강홀에서 국내 초연돼 인기를 모았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타이틀곡 ‘Footloose’를 비롯해 ‘Holding Out for a Hero’ ‘Almost Paradise’ 등이 특히 유명하다. 4만∼6만원/(02)766-8551

◆뱃보이/8.11∼/신시뮤지컬극장/박쥐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역 탤런트 출신의 김수용과 여성그룹 SES 출신의 슈가 각각 박쥐소년과 그를 사랑하는 여주인공 쉘리 역에 캐스팅됐다. 3만∼4만원/(02)577-1987

◆셜리 발렌타인/8.13∼9.11/우림청담시어터/‘여배우 시리즈’ 세번째 작품으로 손숙의 모노드라마가 선보인다. 두 자녀를 둔 42세의 평범한 주부가 이혼한 친구의 제안으로 그리스 해변으로 떠나 자신의 삶을 뒤돌아본다는 내용이다. 3만∼5만원/(02)569-0696

◆인당수 사랑가/8.19∼9.11/발렌타인극장/‘심청전’과 ‘춘향전’을 결합한 한국형 창작 뮤지컬로 친숙한 인물을 등장시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박새봄 작, 최성신 연출, 원일 작곡. 1만5000∼2만5000원/(02)765-1973

◆그리스/8.19∼/동숭아트센터 동숭홀/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경쾌한 로큰롤 리듬에 담아낸 인기작으로 뮤지컬 전문배우 엄기준 박영필 조서연 윤공주 유나영 등이 출연한다. 연출 이지나. 3만3000∼5만5000원/(02)556-8556

◆블랙 햄릿/8.27∼9.16/충무아트홀 소극장/극단 신협의 제140회 정기공연으로 지난 51년 이해랑 연출로 국내 초연된지 54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연극배우 이명호가 햄릿 역을 맡고 초연 배우인 장민호도 출연한다. 2만∼3만원/(02)2253-7537

◆아이다/8.27∼/LG아트센터/제작비 130억원을 투입한 디즈니의 대형 뮤지컬. 베르디의 원작 오페라를 바탕으로 팝가수 엘튼 존이 곡을 붙였다. 가수 옥주현과 뮤지컬 전문배우 문혜영이 아이다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2만원/(02)2005-0114

◆옛날 옛적 삼년고개/9.1∼10.9/창조콘서트홀/전래동화와 사물놀이를 접목시킨 가족 마당극. 볼펜으로 만든 피리와 깡통으로 치는 드럼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를 선보여 교육적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만2000원/(02)747-7001

◆반민특위/9.6∼11/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극단 미학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무대로 일제 강점기 친일파의 반민족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지난 1948년 설립됐던 반민특위의 활동과 실패한 과정 등을 짚어본다. 8000∼5만원/(02)391-5670

◆베니스의 상인/9.6∼15/국립극장 하늘극장/국립극장이 마련한 ‘셰익스피어 난장 2005’ 공식참가작으로 오영수 문영수 이상직 남유선 전진우 등 국립극단의 신·구세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만∼3만원/(02)2280-4115

◆에쿠우스/9.9∼10.30/학전블루소극장/실험극장 45주년 기념작. 피터 쉐퍼 원작으로 지난 75년 실험극장에 의해 국내 초연됐다. 지난해에는 ‘연극열전’에서 공연돼 최우수 인기작품상을 받았다. 1만2000∼3만원/(02)766-2124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나비부인/9.1∼4/설치극장 정미소/‘2005 Let’s Opera’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소극장 오페라. 올 초부터 소극장 오페라를 잇따라 선보여 온 오페라쁘띠가 푸치니의 오페라를 소극장용으로 만들었다. 3만∼5만원/(02)741-3934

◆이경선 초청 창작 음악의 밤/9.2/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임준희의 ‘뮤즈를 위한 팡파레 강강술래’, 김희정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야상의 모자이크’ 등 창작곡을 연주한다. 협연 이경선(바이올린). 1만∼5만원/1588-7890

◆테너 안형일 노래인생 55주년 콘서트/9.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원로 성악가 안형일이 아들 종선(테너), 종덕(작곡가), 며느리 임희정(피아니스트), 박선하(소프라노) 등 가족과 함께 무대에 선다. 1만∼5만원/(02)497-1973

◆말러 그리고 젊음의 시작/9.3/예술의전당 콘서트홀/박진욱이 지휘하는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10회 정기연주회로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협연 박종훈)을 연주한다. 1만∼5만원/(02)500-1400

◆내 마음의 노래 그대 가슴에/9.8/금호아트홀/광복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우리 노래 한국가곡 대축제’ 첫번째 무대로 1920년 발표된 ‘봉선화’ 등 최초의 예술가곡들을 만날 수 있다. 3만∼5만원/(02)3487-2021

◆정경화와 서울바로크합주단/9.9/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울바로크합주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연주회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BWV1041’, 멘델스존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0번’ 등이 연주된다. 3만∼15만원/(02)592-5728

◆피아니스트 강충모 독주회/9.9/호암아트홀/호암아트홀이 기획한 ‘한국의 클래식 스타 시리즈’ 세번째 무대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 Op.118’, 쇼팽의 ‘발라드 4번’, 슈만의 ‘카니발’ 등을 만날 수 있다. 3만∼5만원/(02)751-9607

◆포에버 아랑훼즈/9.1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페페-앙헬 로메로 형제의 내한무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비발디의 ‘두 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3만∼13만원/(02)2662-3806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볼쇼이 아이스쇼/8.24∼9.19/목동아이스링크/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 발레단의 내한공연. ‘신데렐라’ ‘메리포핀스’ ‘백조의 호수’ ‘눈의 여왕’ 등을 혼합, 재구성했다. 3만∼7만원/(02)783-8275

◆왕자를 낳은 우리음악, 공주를 키운 우리가락/9.1∼2/세종문화회관 소극장/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펼치는 태교음악회로 ‘사랑의 춤’ ‘가시버시 사랑’ ‘천년만세’ ‘산천초목’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1만5000원/(02)399-1114

◆나,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리…/9.1∼2/국립국악원 예악당/국립국악원 무용단이 ‘한성준의 회향(懷鄕)’이라는 부제 아래 금세기 전반 한국춤의 혁명을 이룩했던 한성준(1875∼1941)의 삶과 예술을 무대에 올렸다. 8000∼1만원/(02)580-3300

◆서울발레시어터 창단 10주년 기념공연/9.2∼3/예술의전당 토월극장/지난 95년 ‘창작을 통한 발레 대중화’를 내걸고 출범한 SBT가 ‘생명의 선’ ‘도시의 불빛’ ‘바흐와 나’ ‘봄 시냇물’ 등 기존 작품과 신작을 선보인다. 2만∼5만원/(02)3442-2637

◆진공/9.2∼3/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전통춤에 기반을 둔 독특한 현대무용을 선보여온 중견 안무가 김은희의 신작. 제1장 차단된 공간, 2장 귀 안의 바람, 3장 속도 혹은 중력, 4장 상대적 실체, 5장 완전한 진공 등으로 구성됐다. 1만5000∼2만원/(02)338-6420

◆나!심청/9.2∼3/국립극장 해오름극장/중견 안무가 최데레사의 신작 무용극으로 그룹 ‘작은거인’의 김수철(음악)과 뮤지컬 연출가 유희성(연출), 뮤지컬 ‘명성황후’의 이태원 등이 참여한다. 2만∼10만원/(02)521-4602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대한민국 포크음악제 2005/9.3/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70∼80년대에 활동한 포크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형무대로 강은철, 남궁옥분, 서유석, 유익종, 윤형주, 임희숙, 한대수 등이 출연한다. 4만∼8만원/(02)780-6400

◆가을을 기다림/9.3∼4/세종문화회관 대극장/노래 잘 하는 가수로 알려진 R&B의 디바 박정현이 펼치는 어쿠스틱 라이브 콘서트로 지난 4월 LG아트센터 공연에 이은 고품격 무대다.
4만4000∼7만7000원/(02)780-6400

◆음악지상주의-뮤직도르프 콘서트/9.6∼10/설치극장 정미소/기타리스트 이병우가 브라이언 수츠(피아노), 이주한(재즈 트럼펫), 소은규(콘트라베이스) 등 뮤직도르프 소속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3만원/(02)3672-3001

◆러브 어페어/9.8/나루아트센터/사랑을 주제로 계절마다 관객을 찾아가는 시리즈 공연 ‘2005 리빙 클래식-러브 플러스 콘서트’ 일환으로 뮤지컬 ‘명성황후’의 이태원과 영화배우 김태우가 한 무대에 선다. 1만5000∼2만5000원/1544-1555

◆향수/9.9∼10/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고래사냥’의 송창식, ‘바보처럼 살았군요’의 김도향, ‘사랑의 눈동자’의 유익종, ‘오늘같은 밤’의 이정선, ‘향수’의 이동원 등 70∼80년대에 활동한 통기타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3만3000∼7만7000원/(02)792-7607